- "2023년 9월22일~24일 5만3천2백99명 방문...산림가치와 매력 한껏 즐겨"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3년 9월22일 개막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장 첫 주말을 맞아 관광객 5만3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의 첫 포문을 활짝 열었다.
조직위 집계결과 첫 주말 관람객은 5만3천2백99명으로 이번 엑스포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림의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말 한때 행사장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화창한 날씨와 함께 했던 관람객들은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등 5개 전시관과 4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입구부터 마주하는 울산바위의 전경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45m높이 솔방울 전망대는 시시각각 바뀌는 전망으로 관람객들은 정상에서 울산바위와 동해를 한 눈에 담아보기도 하고 배경으로 삼아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며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남기기도 했다.
또 숲 놀이 공간, 숲속 캠핑장, VR 체험 등의 콘텐츠를 담은 휴양치유관은 아빠, 엄마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와함께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대형미디어 아트(높이 6m, 길이 70m)를 운영하는 푸른지구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다 조직위에서 고성을 찾은 단체 관람객을 위해 10월21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두 개의 DMZ 탐방투어 코스도 운영 중으로 고성지역의 관광까지 체험할 수 있다.
1코스는 통일전망대~DMZ박물관, 화진포 역사안보 전시관이고 2코스는 왕곡마을~건봉사~냉천리 검문소까지이다.
아울러, 부 행사장인 고성DMZ박물관, 속초설악산 자생식물원, 인제 용대관광지, 양양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등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걷기 탐방, 목공예 체험 등을 즐기고 가을 지역 축제를 만끽하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산과 바다가 고민된다면 주저 말고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오시라”며 “거기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풍성한 볼거리는 덤”이라면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매력을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곧 시작될 황금연휴와 함께 가을 단풍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일 꼼꼼히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