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5일(월)부터 매입 시작, 포대벼 656톤, 산물벼 1,143톤 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 총 1,799톤 매입에 나서며, 오는 9월25일(월)부터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배정물량 중 포대벼(건조벼)는 656톤, 산물벼는 1,143톤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준으로, 배정된 물량에 농식품부가 직접 농가 단위 배정한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 이행 농가 인센티브 물량이 포함하고 있다.
이에 산물벼는 9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강릉농협DSC · 사천농협RPC를 통해 매입하고, 포대벼(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동을 순회하며 800kg(톤백) 단위로 매입한다.
또 포대벼의 경우 포대파손 및 낙곡 방지를 위해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전국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산정하며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아울러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매입 농가의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릉시 수매품종인 맛드림, 삼광 이외의 벼를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김경태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은 “품종검정 위반농가 발생실적은 다음 연도 강릉시 물량 배정시 배정기준에 반영되므로 농가는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