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7(토)
 
  • "오직 시민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선진 의회상 정립 ‘최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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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는 202271일 출범한 민선 81주년을 맞아 제9대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동해시의회 위상 제고에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오는 71일 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의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1년 사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지방자치법전부개정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워진 지방자치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주민의 규칙 개정 · 폐지 의견 제출이 가능해졌고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었습니다.

 

아울러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채용으로 의회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의정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한층 더 성장한 만큼 의정활동의 내용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의정활동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졌고,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의원들 간 의견 대립도 있었지만, 동해시를 위해 최선의 결과를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6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을 했습니다.

 

강원도민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인프라 확충으로 경제 발전의 기초를 만들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에 발맞춰 동해시는 어떤 일을 추진해야 하는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다각도로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끔 시민, 집행부와 많은 소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년이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변화한 시대를 맞이한 시민의 꿈을 이루어가는 초석을 다져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1년간 시의회 의정활동 성과?

 

9대 의회가 개원하고 보낸 1년은 정신없이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3차례의 정례회와 10차례의 임시회 활동이 있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각종 시정 질문, 10분 자유발언,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원 구성 후 활발한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민원현장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회기마다 마련하였습니다.

 

시민의 요구를 합리적인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의원이 힘을 합쳐 나간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9대 의회 구성 후 3개의 의원 연구단체가 결성되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동해시의 철기문화 유적과 관련된 동해시 역사문화연구회, 환경조사를 통한 우리시 환경개선 가능성을 파악하는 동해시 환경조사연구회, 자치법규의 법적 적합성을 검토하여 정비방안을 제시하는 동해시 자치법규연구회가 의원 연구단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도 일조하였습니다.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특례 조항을 강원특별법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건의했고, 지자체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비전을 제시하여 타 시군 의장님들의 동의를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최종 전부개정안에 특례 조항이 포함되어 동해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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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지난 1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을 소개하신다면?

 

여러 시민의 의견을 들었고 깊은 고민을 한 결과 수용하지 못한 의견이 더러 있었습니다.

 

모두 좋은 의견이었으나 동해시를 위해 어떤 것이 더 좋을지만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시민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점들을 항상 아쉽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의 발전을 견인할 신 성장 동력인 동해항에 대한 특례가 모두 강특법에 반영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동반성장을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앞으로의 항만개발에 대한 과도한 지역 간 경쟁을 불러오진 않을지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남은 3년간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욱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4.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앞서 소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강원특별자치도시대에 맞게끔 변화하고자 합니다.

 

첫째,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입법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이름뿐인 강원특별자치도가 되지 않기 위해 동해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의원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이며, 완화된 규제 속에 동해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힘 쓰겠습니다.

 

둘째,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시민의 삶의 질 문제와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이 되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비단 연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중요 의제를 발굴하고, 집행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협력을 위하여 긴밀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제도를 이끌어가는 두 축으로 궁극적인 목적을 같이하는 공동체입니다.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동해항 물동량 창출 등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만 합니다.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조언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Q5.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먼저 동해시의회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의정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제9대 동해시의회가 구성되고 의원 생활 1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그동안 우리가 초심을 지키며 의정활동을 해왔는지 되돌아볼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개원식 당시의 선서를 마음에 새기고,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인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오직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제안할 정책이 있으시면 열려있는 의회로 언제든 방문해 주시고,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심은 곧 힘이 됩니다.

 

지방자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동해시의 발전을 위한 사항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선택의 결과가 좋다면 칭찬해 주시고 좋지 않다면 질책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 동해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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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민선 8기 1주년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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