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교 1~6학년 대상 7~8월 지원...서비스제공단체 6월20일까지 모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3년 방학중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방학 중 초등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방학 중 돌봄은 방학기간 학교시설 개선공사 등으로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내 돌봄교실 운영이 가능한 유휴공간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돌봄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월에서 8월까지 운영하며,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20일까지 양구군 소재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1개 단체를 모집한다.
희망단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사업 적정성, 활동 실적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해 7월초 개별 통지한다.
양구군은 학기 중뿐 만 아니라 방학중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등의 가정환경으로 인한 양육 공백을 없애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김미현 양구군청 평생교육과 청소년팀장은 “양구군은 올해 3월부터 저녁 7시까지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본격 실시하면서 양육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올 3월 양구초등학교, 5월 비봉초등학교에서 시설을 개방해 돌봄교실을 마련하고 양구군이 돌봄 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 후 초등 돌봄교실에 참여할 1~4학년 학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