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린면 현5리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억원 투입 주거환경 개선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농림축산심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기린면 현5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6월9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한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현5리는 총 67가구, 119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51명, 42.8%을 차지한다.
인제군은 고령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구상에 착수했다.
또 이번 사업공모 선정으로 현5리 마을에 오는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약 15억원과 지방비 6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인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정비 △정주만족도 향상을 위한 주택정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인제군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인제군청 건설과 기반조성부서 주무관은 “인제군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서화면 천도리 택지조성 사업(2019년~2023년)과 서화면 고령자 복지주택건립사업(2021년~2024년), 지난 5월 인제군관리계획 변경고시로 첫 발을 디딘 덕산주거형지구 단위계획까지 생활인구 7만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