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6월2일 인제읍 덕산리 소재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35년만에 옛 청사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2023년 6월2일 인제읍 덕산리 소재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은 센터에 대한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증시험포 등의 시설을 확충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제군 전략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 신청사를 준공했다.
특히 인제읍 덕산리 일원 대지 10만 5,700㎡에 조성한 신청사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약 5배 정도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교육동 및 연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본관동 1층은 농업기술과 사무실, 만남의 공간, 소교육장, 2층은 농정과 사무실, 통신실, 회의실, 3층은 유통축산과 사무실, 직원휴게실, 식당 등이 꾸려졌다.
이와함께 교육동 1층에 조리․제빵실, 의생활교육실, 농산물 가공실 등과 2층에 26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조성했다.
여기에다 연구동 1층과 2층에 토양검정실, 작물병충해진단실, 가축분뇨분석실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아울러 신청사는 174대의 주차장과 농업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인제군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과 인제-원통 도시 통합을 위한 거점으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