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 연이은 지진발생 지역주민 및 관광객 불안감해소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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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4.5 규모의 지진 발생 등 동해안 해역 및 내륙에서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고 20235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515일 연간 방문객 150만명에 달할 정도로 외지에서 다수 찾고있는 대표 관광시설인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총연장 72m, 2.5m 규모의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주 케이블 하중이 25톤 덤프트럭 22대를 매달 수 있는 장력과 성인(75kg)672명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내진설계등급이 1등급인 시설물이다.

 

이날 점검은 김규하 부시장을 비롯 교량 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이 출렁다리의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후 추암의 능파대와 추암 촛대바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점검표를 나눠주는자율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법에 따라 추암출렁다리,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를 3종 시설물로 지정해 주기적인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좀더 꼼꼼한 관리를 위해 일상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관광객의 안전확보 및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동해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재난협력정책 분야에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 공모사업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신청했으며 향후 예산이 반영되면 하반기경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규하 부시장은 지진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사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소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섭 동해시청 관광개발과장은 시는 상반기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 56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동별 대피안내요원 현행화(공무원 및 통장)를 완료했으며, 대피안내요원에게 안내요령 숙지를 위한 공문을 발송,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여진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SNS에 지속적으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게시하는 등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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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진대비 관광시설관리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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