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회 청소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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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 단체 자원봉사단인 동해교회 교회학교 청소년들이 2023년 5월6일(토)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사례관리 독거어르신 30가정에 직접 방문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단체자원봉사단은 동해교회에서 지난 4월16일 ‘독거어르신 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실시해 많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동참, 모금한 후원금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다양하게 참여 했으며 자녀가 멀리 있거나 없어 외로움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또 어버이날 노래도 불러드리며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준비한 이불세트를 전달해 드리는 풍성한 어버이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하정 초등학생은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셔서 기뻤고,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번 기회로 더욱 어른들을 공경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박진미 사회복지사는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벌써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어버이날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지역내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어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