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 경쟁력 향상과 ‘고맙다 양양’ 브랜드가치 향상 기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2023년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소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양양군 브랜드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맙다 양양’이라는 양양군 도시 브랜드를 이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재를 제작 지원한다.
올해는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1,345개 농가에 박스 등 농특산물 소포장재 약 450,000개에 대한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감·복숭아·배·옥수수·감자·느타리·표고 등 군을 대표하는 품목이며, 소포장재로 통합박스 3종(5kg, 10kg, 20kg), 감박스 3종(5kg, 10kg, 15kg), 과수류박스(복숭아, 배 등), 산채박스 및 농특산물 겉포장재, 스티로폼박스. 비닐류 등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1월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지 점검을 통해 지원대상자로 최종 1,300여 농가를 선정했다.
우선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품목별(특화작목) 연구회 ▲양양몰 입점 농가 ▲신규 지원신청 농가 등이며, 군은 선정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소포장재 제작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은 양양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색감, 네이밍, 포장 재질 등을 통일해 소비자가 보았을 때 신선하고 건강한 양양을 알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농산물유통팀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양양브랜드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1,100여 농가에 감자, 배, 표고, 산채 등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소포장재 약 470,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