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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17 08:48
- 2023년 3월21일 강릉종합운동장 유실수 등 17종 21,880본 무상 분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2023년 3월21일(화) 오전 9시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강릉시와 공동으로 산림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과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 강원일보가 참여해 강릉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등 17종 21,880본을 무상으로 분양한다.
특히 유실수 8종, 7,900본(체리, 감, 자두, 매실, 호두, 살구, 밤, 대추)을 비롯 특용수 1종, 1,980본(마가목), 조경수 3종, 6,000본(소나무, 산딸나무, 철쭉), 별도로 만참두릅, 공기정화식물, 송고버섯톱밥배지 등 6,000개를 소진시까지 제공한다.
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더불어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가자에게 산불예방 홍보와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참가자는 산불조심 서명 후 유실수는 교환권으로 1인당 4본, 이외 수종은 교환권 없이 선착순으로 최대 4본 등 총 8본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분양받은 나무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심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당일 식재가 어려울 경우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흙에 임시로 묻어 뒀다가 빠른 시일내 심어야 한다.
이주식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산림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푸른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무를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지만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전 국민이 나무심기와 산불예방 등에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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