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경 감독 ‘나의 X언니’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이명우) 2022년도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단편부문 선정작품 조현경 감독의 ‘나의 X언니’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한국단편 경쟁부문에 총 1,141편이 출품했으며, 이중 24편의 영화가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영화는 장애를 지닌 언니 소진에 대해 동생 ‘소희’가 내가 챙겨야 하는 언니가 아닌 날 챙겨주는 X언니를 갈망하는 마음 그리고, 사춘기 소녀가 느낄법한 내적 갈등을 다룬다.
특히 2022년 5월 강원영상인발굴지원사업 단편부문에 선정된 ‘나의 X언니’의 조현경 감독은 지난 2020년 강원영상위원회가 선정된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사업예산: 1억원) 지역영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수행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강원영화학교’원주권역 1기 수강생으로 영화제작을 시작했다.
또 영화 ‘나의 X언니’는 2022년 8월 원주시 일대에서 4회차에 걸쳐 촬영됐으며 원주에서 활동중인 조현경 감독과 함께 강원도에서 활동중인 지역영화인들이 스태프로 참여했다.
한편, 2023년도 강원영상인발굴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3월24일까지 진행중이며,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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