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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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3년 강원도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학력을 증진해 더 높은 학력을 구현하고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3월15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에 대해 실시하며, 초등학교 4학년은 영어 과목을 제외한다.

또 금년은 2022년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제외됐던 중학교 1학년을 평가대상에 포함한다.

평가범위는 이전 학년 2학기부터 해당 학년 6월까지 과정이며, 해당 교과의 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진단한다.

평가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희망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초등학교는 7월 5일, 중학교는 7월12일에 각각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3월27일까지이며,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한다.

특히 2022년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실시과정에서 제안된 문제지 보안에 대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3년 평가는 학교급별 같은 날, 하루 실시한다.

이와함께 2022년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시한다.

여기에다 금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2022년도와 달리 7월과 12월, 2차례 실시하지만 각 평가의 대상과 목적은 다소 차이가 있다.

더나가 7월 평가결과에 따라 개인별 결과분석자료를 제공하고, 맞춤형 보조교재 제공과 기초 학력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12월 평가는 7월에 실시한 학교중 7월 평가결과에서 미 도달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학기에 시행된 보정지도의 효과 및 미도달 학생의 향상도 측정을 위해 실시한다.

이밖에 금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진단하고 지원하기 위한 평가 도구로, 강원도 학생들의 촘촘한 학력 진단을 위해 1월부터 평가 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위원을 현장에서 모집해 연구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문항개발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을 통해 평가의 질 관리 및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문항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금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보정지도의 효과 및 향상도를 측정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로 한 단계 성장했으며, 이를 통해 강원교육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