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와 삼척가람영화관이 2019년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무료 관람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됨에 따라 2019년 읍면지역 초중고등학생 28개교 1,552명과 독거노인 1,098명 등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
특히 성수기인 5~8월을 제외하고 평일주간 시간대를 이용해 매분기별 대상기관별 희망일 신청을 받아 1~4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 및 읍면지역 초중고등학생, 9~10월 독거어르신 및 노인요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이어간다.
홍금화 삼척시청 문화공보실장은 “삼척시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가람영화관이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널리 이용하며 무료관람 지속추진으로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호식 삼척시청 문화예술담당은 “가람영화관은 2016년 9월8일 1,207㎡의 면적에 2개관 184석으로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33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며 “운영수익의 10%는 삼척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수익금 일부를 지역환원사업에 재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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