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 2023년 3월1일부터 주민의견수렴 및 운수업체 여건 반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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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331일부터 시내버스 개편노선을 본격 운행한다.

 

이번 노선개편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운수업체 여건 등을 반영한 삼척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통해,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감회된 운행횟수를 복원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노선을 신설 증회했다.

 

주요 개편사항으로 삼일중고, 삼척중학교, 삼척여고를 경유하는 노선을 추가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했다.

 

또 건지주공~정라진 순환노선(107)을 신설해 120회 왕복 운영으로 시내 외곽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한다.

 

이와함께 동해역(KTX)에서 추암해변을 경유하는 노선(112)을 신설한다.

 

해당 노선은 삼척터미널, 삼척시청, 강원대학교(5공학관), 후진, 증산, 추암, 동해역(반환점)을 경유한다.

 

기존 삼척터미널~증산간 노선(111)은 추암까지 연장 운행해 관광객들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5공학관) 경유 노선(112, 21-3)을 추가해 대학생들의 이동 여건도 향상한다.

 

이밖에 근덕~상군천(202), 근덕~상마읍(212, 213) 등 근덕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삼척터미널~금계 노선(220)2회로 증회(오랍드리버스 포함 총 3)하며, 삼척~호산 직행구간 노선(240, 241)을 신설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 여건도 개선했다.

 

여기에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미로면, 근덕면, 노곡면 소재 마을의 오랍드리버스 경로와 시간이 일부 변경해 운행한다.

 

특히 미로면 301-2번 버스는 아침시간대(07:00) 출근하는 직장인과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편성했으며 낮 시간대 304번 버스(10:10, 12:10)는 노곡면(하월산리)에서 미로면행정복지센터에 이르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로 신설, 기존 상마읍 지역까지 오가던 오랍드리버스(30-3)에 금계지역을 추가해 저녁시간대를 운영하는 등 최대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금계마을 노선은 시내버스(1,700)와 좌석버스(오랍드리버스) 운행이 혼재해 요금 지불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번 시내버스 개편 노선은 1~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확정하며 자세한 노선변경사항은 삼척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삼척시청 교통과(033-570-3937)로 문의하면 된다.

 

안금수 삼척시청 교통과장은 이번에 개편된 버스노선 운행을 조속히 안정화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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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시내버스 개편노선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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