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전년 대비 시멘트-석회석 등 반출물량 1백24만톤 감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2022년 강원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3천43만톤으로, 2021년 3천1백67만톤 대비 3.9% 1백24만톤이 감소했다고 2023년 1월25일 밝혔다.
동해‧묵호항의 최근 5년간 물동량 추이는 연평균 3.3%로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시멘트의 경우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석회석은 제철소의 철강 생산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1천1만톤, 시멘트 8백19만톤, 석탄 6백98만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관리 무역항인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을 포함한 강원도내 5대 무역항의 항만물동량은 전년 대비해 0.7%가 증가한 5천7백82만톤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호산항은 LNG 수입, 삼척항과 옥계항은 내수용 시멘트 화물, 속초항은 건설용 모래 반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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