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4일 식약처 지정, 지역바이오기업 기술경쟁력강화 및 다양한 건강식품 출시 기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김남수)은 2023년 1월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대한 안전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GMP) 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자원 활용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식약처GMP(Good Manufacturing Practics) 인증을 필요로 한다.
특히 GMP는 우수식품 제조·관리기준에 맞춰 원료 및 자재 수급부터 제품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단계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인증제도이다.
진흥원은 2022년 12월 GMP 인증에 필요한 구비서류인 제조시설 배치도, 주요장비, 제조방법 설명서, 품질 및 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식약처에 제출하고 심사관의 현장실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달에 최종 건강기능식품 영업허가증을 취득했다.
현재 강원도내 건강기능식품제조 GMP 인증기업은 총 29개사(전국 419개 대비 7%)로 타 지역에 비해 기업수가 적고 영세하다.
또 천연물 활용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희망하는 기업이 많지만 기반시설이 없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이 어려웠다.
이에 진흥원은 지역에 GMP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기업에게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지원으로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천연물 바이오기업은 다양한 제형기술 제공으로 제품을 다변화시켜 다품종 제품생산의 어려움 해결, 제품생산 혁신, 제품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농생명 소재 이용기업 중 33%만 국내 생산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등 해외 원료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이 시기에 천연물 바이오소재 국산화 기반이 조성돼 기능성 소재의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된다.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은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장비 및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 획득으로 지역내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이 제품생산을 통해 국내 내수시장 선점과 글로벌 시장진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위 자료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기사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