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대상과 이용시간을 확대하고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아이돌보미를 추가 양성한다.
또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 돌봄서비스를 2018년보다 3배 증가한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다.
올해부터 아이 돌봄서비스 정부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되고 서비스 시간도 기존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늘어났다.
이용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며 요금은 시간당 9,650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주민)센터에서 정부지원 신청과 소득유형 결정 후, 정부지원가구는 동해시가족센터에서, 정부 미 지원가구는 아이돌봄 홈페이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동해시는 늘어나는 아이 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비하고 대기가정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아이돌보미 20명을 양성한다.
현재, 아이돌보미 10명을 모집해 아이 돌봄 양성교육 중에 있으며, 상반기내에 아이돌보미로 활동을 시작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일과 가정양립과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제공,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다함께 돌봄사업 실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수정 동해시청 가족과 담당은 “동해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보미는 61명으로 2018년 월평균 170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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