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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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아 편스토랑, 냉장고를 부탁해 같은 TV 프로그램은 물론 '쉬운 요리' '특급 레시피'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비건, 애견 등 특별한 레시피를 담은 책들도 눈에 띈다.

 

강릉에서 로컬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파랑달협동조합(대표: 권정삼)은 조금은 특별하고 따뜻한 책을 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20223번째로 출간된 명주할매밥상 레시피북'강릉 할머니들이 어머니로부터 배우고 집에서 해먹던 자신 맛의 손맛 비법'을 공개한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명주할매밥상 레시피북은 문춘희 할머니의 호박범벅/ 최순남 할머니의 우럭 탕수어/ 김희자 할머니의 도토리전/ 최종희 할머니의 느리미/ 김성자 할머니의 도루묵조림/ 김복만 할머니의 오징어젓갈 등 강릉할머니들의 손맛 레시피를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다.

 

파랑달협동조합은 강릉식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지누아리&명이나물장아찌 등 강릉 로컬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그들만의 노하우를 담아 기록하고, 지역 요리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계량, 조리 방법을 정량화해 두 권의 책으로 펴 낸바가 있다.

 

또 레시피 체험프로그램인 &쿡 토크를 운영, 젊은 세대들이 명주동을 찾아 할머니들의 레시피를 배우는 것은 물론 밥상을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의 99%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

 

&쿡 토크프로그램 참여자인 이주민 이나영(31.강릉)씨는 강릉 토박이 할머님들의 요리를 통해 지역적 특색과 문화를 새로이 배우는 것은 물론, 요리와 밥상을 주제로 한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좋았다.” 며 강릉만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소박한 레시피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명주할매밥상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랑달협동조합 권정삼 대표는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명주동 고유의 콘텐츠를 기록으로 남기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특히 명주 할머니들과 함께한 3권의 레시피북은 어머니의 어머니, 그들의 손끝에서 전해진 손맛과 음식으로 나누던 마음들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 앞으로 이 책을 기반으로 명주동은 물론 강릉을 대표할 파랑달만의 로컬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파랑달이 기획한 명주할매요리교실프로그램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2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파랑달협동조합은 이밖에도 마을 해설사가 마을을 설명하는 투어프로그램 '시나미, 명주나들이', 주민들이 자신의 마당을 방문객들에게 내어주는 '마당여는 집',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화분을 심는 '꽃피는 명주동' 등 강릉 명주동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명주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명주할매밥상 레시피북은 개별 구매는 불가능하며 시나미, 명주나들이프로그램 참가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사전예약: 명주트립.kr)

 

김영남 팀장은 파랑달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공모 현지나들이형 사업 시나미, 명주나들이프로그램은 매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성과를 이어왔으며, 이달 10303년차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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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달협동조합, ‘명주할매밥상 레시피북Ⅲ’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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