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 도계읍 문해교육 어르신들 15명이 2019년 1월24일(목)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폐광지 도계읍이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결과, 2018년 14명이 졸업학력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 도계 문해학습자 15명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했다.
박군자 문해교사는 “올해 담임교사로 지도한 도계지역 3단계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으니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준겸 삼척시 도계읍장은 “도계 문해학습자의 초등학력 취득으로 배움의 한이 풀리고, 더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춘복 도계읍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오는 2월12일 초등학력 취득자 15명에 대한 제2회 초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을 할 예정”이라며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폐광지역 도계 문해학습자들의 초등학교 졸업장취득을 위해 초등 5~6학년 수준의 3단계 초등학력 취득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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