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2년 지역 군 장병들의 건강한 병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군부대 순회문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부대 순회문고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군부대를 대상으로 1회 200권 이내, 1개월 기간으로 도서를 대출하는 서비스로 회당 대출 기간은 최대 2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도서는 반납 후 매달 새로운 도서로 교체해 부대 문고에 비치할 수 있다.
인제군은 현재 서화 및 상남면에 위치한 2개 부대에 300여권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 장병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 대상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순회문고를 희망하는 군부대는 가까운 군립도서관에 순회문고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신청한 도서관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심민석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도서관TF팀장은 “향후 군부대의 특성과 도서관의 기능을 융합한 다양한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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