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9년 지방교부세 3년 연속 대폭 증가, 초과세입 및 세출절감에 따른 잉여금 증가, 대규모 국비확보 등으로 시 재정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1천억원 이상의 가용재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빠른 추경을 통한 현안사업 및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주민밀착형 생활SOC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삼척시는 최근 발표된 재정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받아 재정운영의 효율성, 건전성을 검증받았고, 자주적으로 쓸 수 있는 지방교부세 수입이 전년 대비 3백억원 이상 증가했다.
또 국도비보조금 확보액도 2백억원 이상 늘어났으며, 관광지 수입 등 자체수입 증가 등으로 6천억원 이어 금년 말이면 3년만에 재정규모 7천억원 시대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따라 삼척시는 잉여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정부정책기조에 맞춰 2월중에 1회 추경예산안을 마련, 3월초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계되는 사업,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생활 편익증진 인프라구축 등 생활SOC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다.
또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밀착형 생활SOC사업의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14일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회의를 개최해 정보공유 및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생활SOC 추진단 및 자문단을 조만간 구성하는 한편 생활SOC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추경예산과도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박원희 삼척시청 기획감사실장은 “1분기내 큰 규모의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과 지역경기 부양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주민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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