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문태호 강원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2022년 4월1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다섯 번째 정책공약인 ‘등교에서 하교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강원교육’을 발표했다.
후보는 이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에 안전통학로 및 차량회차로 설치 △방사능물질 등 학교내 유해물질 점검 및 제거 △권역별 산업안전보건 전문부서 설립 및 안전담당관 배치 △체험학습 안전강화 △학교숲 확대 △정서-심리상담 및 치유 체계적 지원 등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함은 물론, 나아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책공약 발표까지 10대 정책공약의 절반을 공개한 문 후보는 4월말쯤 1차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이에앞서 문 후보는 지난 4월9일 원주에서 이창복 전 국회의원과 박정원 상지대 명예교수 주선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강삼영 후보 측과 만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단일화 논의는 중립적 위치에 있는 인사들과 각 후보 측 추천 인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7인 위원회가 구성되면 향후 춘천-원주-강릉을 순회하며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토론회는 방송사 합동토론회 방식이나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토론회 진행과 더불어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과 일정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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