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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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사단법인 강원산림숲전문가협회(대표 이조성)201891일 오후 4시 양양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6기 숲 해설가 양성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배출된 28명의 숲 해설가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협회사무실과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총 190시간의 숲 해설가 교육과정과 평가를 마쳤다.


특히 숲 해설개론과 산림생태, 토양과 지구환경, 야생동물곤충, 생태공예, 자연놀이, 응급조치 등 숲 해설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리더십, 인성교육 등을 교육받았으며, 숲 해설 시연평가와 이론 평가시험도 통과했다.


6기 수료생들은 대부분 강원도 양양과 속초, 고성, 인제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전현직 공무원, 마을이장, 사회단체활동가, 주부, 회사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산림교육전문가(숲 해설가) 자격증을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전문 숲 해설가로 활동해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7월 개관한 국립등산학교(교장 엄홍길)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산림청이 올바른 산악문화와 국가 차원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속초 산악박물관 부지에 세운 국내 최초 등산교육 전문기관으로 지난 7월부터 실내스포츠 클라이밍 시설과 강의실 등을 갖추고 시범 운영중이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상호 교육과정과 인적자원의 교류, 상호 인프라 이용협조, 공동 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과 숲을 통한 심신의 치유와 힐링,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이용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조성 대표는 숲 해설 등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국민들에게 숲과 자연생태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제공하고 친환경,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 학생, 어린이, 군인, 소외계층 등에게 숲 체험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수까지 총 144명의 숲 해설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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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해설가 제6기 과정, 양양송이밸리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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