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2021년 8월16일부터 27일까지 최근 경기도 소재 프랜차이즈 김밥집과 부산 밀면 식당에서의 식중독 발생 등 관련, 여름철 식용란 위생-안전성 확보와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및 식용란수집판매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 40개소 전체와, 식용란수집판매업체 63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을 투입해 ①위생적 선별포장 ②최소포장단위 등 식용란 포장 적정여부, ③유통기한, 보관방법, 보관온도, 중량 등 개별표시기준 준수여부, ④보존-유통기간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여부, ⑤위생교육 이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기타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한다.
특히, 온라인구매 증가추세를 반영해 깨진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 알 등 취급여부,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처리여부, 물세척 달걀의 냉장유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서종억 강원도청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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