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8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자연재해와 생활안전, 범죄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고 12월17일 밝혔다.
동해시청 안전과에 따르면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에 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준을 7개 분야로 계량화해 나타내는 수치로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으로 평가한다.
동해시는 이번 지역안전지수 평가결과에서 ‣ 자연재해분야 2등급 ‣ 교통, 생활안전, 범죄, 감염병분야 3등급 ‣ 화재, 자살분야 4등급으로, 전년 대비 자연재해, 생활안전, 범죄 등 3개 분야에서 한 단계씩 상승했다.
특히, 처음으로 2등급 평가를 받은 자연재해분야는 재해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는 물론, 실전과 같은 재난안전 훈련, 취약지 정기점검, 다양한 주민교육 등으로 철저한 사전 대응태세를 확립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생활안전과 범죄분야도 동해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방범용 CCTV를 활용한 24시간 감시활동을 통해 5대 범죄 발생건수 및 검거율을 대폭 개선하는 등 범죄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지역안전지수가 한 단계씩 상승, 3등급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19년에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및 재해 취약지 예방 CCTV를 설치해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최성규 동해시청 안전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행복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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