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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 제18회 양양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18회 양양노인대학 졸업식’이 2022년 11월18일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서 졸업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양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부설로, 양양군이 지원해 관내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정보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양양노인대학은, 지역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2004년 설립했으며 2021년까지 총 7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대학생 20명이 입학해 지난 6월부터 전문강사의 인문-건강-문화에 관한 강의와, 노래교실 등 어르신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표창장 수여, 졸업 기념사, 축사, 졸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양양군청 복지정책과 경로복지팀 관계자는 “노인대학 과정이 어르신들의 삶을 재충전하는 새 출발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활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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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22-11-20
  • 고성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위수탁 협약체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022년 11월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강원지역본부와 고성군 수산물 브랜드의 청정 이미지 홍보 및 지속적인 선순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관련,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고성군 생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대대적인 홈쇼핑 판매지원으로 소비자 인지도 강화 및 신규 유통채널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군은 예산 5천1백만원으로 방송 송출료 및 제품할인료, 방송 디스플레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강원지역본부와 협업 추진해 우수한 사업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대상은 고성군 소재 수산물 유통-가공업체로, 사업희망자는 오는 11월30일(수)까지 고성군청 해양수산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진지혜 고성군청 해양수산과 어업진흥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정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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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 속초시립합창단 2022년 정기공연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2년 11월19일 토요일 오후 5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Sokcho Love Songs’ 라는 주제로 제26회 속초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구성해 1부 첫 번째 공연곡은 그래미 상을 수상한 유명작곡가 Eric Whitacre의 작품으로 배우자가 쓴 사랑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Five Hebrew Love songs(5개의 히브리 사랑노래)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선율과 함께 선보인다. 또 두 번째로 우리에게 익숙한 비틀즈 노래 메들리를 공연한다. 이어 2부는 인기 트로트곡인 ‘네박자, 초혼, 사랑의 배터리’를 합창에 맞게 편곡해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속초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설악산 메아리, 속초에 심은 사랑’을 특별히 선사한다. 속초시립합창단은 현재 지휘자 길현미, 반주자 이민희, 단무장 최승석을 포함해 총 34명의 단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1989년 12월8일 창단된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다수의 기획연주 등을 통해 속초시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립합창단장인 김성림 부시장은 “이번 공연에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더 품격 있게 표현하기 위해 무대, 조명 등의 연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공연을 통해 시민분들이 속초에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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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속초시, 대포농공단지 홍게가공업체 간담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속초시가 2022년 11월16일 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대포농공단지내 홍게 가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가공업체 자구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림 속초시부시장을 비롯한 속초시 주요 관계자들과 대포농공단지내 홍게 가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홍게살 가공업체 간담회(11.4.)에서 논의된 업체들의 자구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가공업체 관계자들에게 현장 주민설명회(11. 8.)에서 제기된 민원사항과 속초시의 입장 표명이 있었다. 속초시는 간담회에서 홍게 가공업체 관계자들에게 농공단지내 사업장 준수사항과 구체적인 처분기준을 설명하며, 지난 간담회에서 제시된 가공업체의 자구노력과 허가조건 준수를 촉구하고 미 이행시 향후 관련법에 따른 행정처분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10월 31일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 센터에 ‘현장 시장실’ 운영 이후 매주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업체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 업체 자정 노력과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며, 환경부 지정기관인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악취측정 및 저감방안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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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양양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2022년 11월14일부터 12월16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농촌지역의 미관을 훼손할 뿐 더러, 불법소각과 매립, 장시간 방치 등으로 농지와 하천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의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해 농촌마을 안길과 경작지, 하천 주변 등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특히 각 마을과 단체에서 수집한 영농폐기물을 마을별 임시 집하장에 모아 둔 뒤, 군 환경과로 수거 요청을 하면 군에서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한다. 또 영농폐기물은 수거량에 따라 폐비닐의 경우 ㎏당 110원, 폐농약병은 kg당 1,600원의 수거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2022년 상반기 폐비닐 46톤과 폐농약병 1.5톤을 수거해 32개 단체에 약 700여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23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영농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기반을 마련한다. 양양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 관계자는 “농촌환경 개선과 산불방지를 위해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에 많은 협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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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22-11-17
  • 강원 고성군, 농촌관광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10.29 참사 등 최근 늘어난 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수의 인원이 운집할 수 있는 관내 농촌관광시설(농어촌민박,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2022년 11월18일부터 11월21일까지 관내 농촌관광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안전사고관리. 위생관리, 감염병 관리 등을 자체 점검한다. 이번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법 사항이 있을 시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한다. 정종만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농촌개발팀 담당자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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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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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 지역 폐터널 문화관광자원 활용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에 있는 폐 터널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양양지역은 손양면 도화터널과 양수발전소터널 등 2개의 폐 터널이 있다. 이에 양양군은 이 터널들이 역사적, 문화적으로 활용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 이를 문화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나선다. 손양면 도화터널은 길이 0.8㎞, 폭5m의 마제형 터널로 일제 강점기 연해주 지방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통망확보를 목적으로 건설해 일정기간 기차가 운행되기도 했지만, 운행이 정지된 후 터널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으며, 종전후 마을에서 감자 저장창고로 사용했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인근 지역주민들은 도화터널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살려 관광자원화하자는 의견을 오랜기간 제시해 왔으며, 양양군이 2018년 완료한 ‘양양국제공항 주변지역 관광상품 개발용역’에도 도화터널 관광자원 개발계획을 포함했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장시간 폐쇄한 도화터널에 대해 물리적, 구조적 안정성 및 손상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0월초 정밀 안전진단용역을 발주했다. 특히 앙양군은 용역결과 터널의 타 용도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시, 철도청과의 협의를 통해 도화터널의 역사, 구조, 환경 등을 활용,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양양수발전소측이 지역 관광자원창출과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양수발전소내 폐터널 사용을 제안함에 따라, 이에대한 활용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양수발전소 폐터널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양수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자재 운반 등으로 사용했으며 폐쇄된 지 10년 이내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양군은 양수발전소 폐 터널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하기 위해 ‘양양 양수발전소 폐 터널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를 전제로 터널 내외부정비, 터널의 관리활용방안,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방향을 제시받을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폐 터널을 와인, 빛, 조형물 등을 이용한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라며 “용역결과에 따라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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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22
  • 속초시, 2018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개최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8년 10월23일(화) 오후 2시 속초시 영랑호 일원에서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라는 주제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중 1명은 치매환자로 추정돼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강원도,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속초시와 강원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식전에 난타공연과 걷기지도자의 올바른 걷기시범, 치매예방체조에 이어 영랑호 잔디광장을 시작해 4km 구간을 걷는 순서로 진행한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 뿐 만 아니라 속초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한 참여자들에게 완주 기념품도 제공한다. 그밖에 치매안심센터 홍보부스운영 등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및 체험활동을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치매안심센터(☎ 033-639-29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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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22
  • 속초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8년 10월30일부터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톤백벼(800kg) 252포와 포대벼(40kg 기준) 40포를 11월1일까지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오대와 맛드림으로 14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진행하며 공공비축미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값 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에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2017년과 달리 논 타 작물재배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도 도입해 부정출하시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김영기 속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관리를 통해 상위등급을 받아 농가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미질하락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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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22
  • 속초시, 가을여행주간 관광 설문조사 실시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8년 가을여행주간인 10월20일(토)부터 11월4일(일)까지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속초시는 개별여행객의 증가추세에 맞춰 관광안내소가 있는 해맞이공원,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동향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속초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원활한 설문조사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로 번역된 설문조사지를 준비하며 응답자에게 소정의 관광기념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조사내용으로 국적, 방문횟수, 체류기간, 여행지, 숙박, 음식, 여행경비 등의 기본사항과 여행지로 선택한 계기, 구입 상품, 불편사항 등 15개 항목으로 한다. 정순희 속초시청 관광과장은 “관광안내서비스 현장에서의 조사자료 확보로 관광객수용태세를 갖추고, 관광객선호 관광동향과 불편사항 파악으로 타깃별 관광코스 개발과 재방문을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상품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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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21
  • 속초시,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추진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8년 개인서비스 요금안정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속초시청 경제진흥과(과장 장봉주)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도 위생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를 말한다. 속초시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17개소의 가격 및 위생청결상태, 서비스 등을 재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표찰을 회수한다. 또 10월22일(월)부터 11월2일(금)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도 함께 추진한다. 지정기준은 지역평균 미만의 가격수준, 영업장 청결도수준, 업소의 서비스수준, 공공성 기준 등으로 한다. 단,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업소(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지정을 제외한다. 이와함께 신규 지정업소 및 재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과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속초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받아 11월2일까지 속초시청 경제진흥과(☎ 033-639-2801)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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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21
  • 양양군 송천리 이옥남 할머니, 북 콘서트개최
    【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 서면 송천리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아흔 일곱살 이옥남 할머니가 30년 일기를 모아 책으로 발간해 화제다. 2018년 10월22일 글쓴이 이옥남 할머니를 모시고 양양읍 소재 대아서점에서 북(Book) 콘서트도 진행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서점의 날을 기념해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전국 25개 서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디가書 동네서점 가書’ 일환으로 마련한다. 이 할머니의 글을 책으로 엮은 탁동철 양양 상평초교 교사가 직접 사회를 맡아 글 낭독과 저자와의 대담 등을 진행하며, 지역교사들로 구성된 글쓰기 동아리 ‘자작나무’ 회원 40여명도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등 북 콘서트를 돕는다. 이 할머니는 1922년 양양군 서면 갈천리에서 태어나 열일곱살에 현재 살고 있는 송천리로 시집와 어깨너머로 한글을 익혔지만, 당시 사회분위기에 글을 아는 체도 못하고 살아오다 쉰 다섯살부터 연습 삼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년 넘게 쓴 일기를 모아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손자인 탁 교사가 글쓰기 모임에서 ‘깨모도 못붓고 뻐꾹새 울 뻔했네’라는 제목으로 문집을 냈고, 북펀딩을 추천받아 151편의 일기를 다시 엮어 지난 8월 ‘아흔 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책을 냈다. 이옥남 할머니의 글은 맞춤법이 살짝 틀리고, 사투리도 곳곳에 섞여 있어 독자들이 한 번에 이해 못할 수 있지만 글 한편 한편에 진솔함과 순수함이 있으며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 곱게 간직한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있다. 조은주 양양군청 기획감사실 홍보담당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시골에서의 일상이지만,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서 많은 이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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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21
  • 속초시립도서관, 재능기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 운영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이 2018년 10월27일(토) 오후 2시 ‘10월의 하늘’ 과학강연을 3층 시청각실에서 운영한다. ‘10월의 하늘’ 과학강연은 지난 2010년 정재승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SNS 트위터에 제안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해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행사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국 중소도시의 도서관에서 청소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속초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0월의 하늘’ 과학강연은 한림대학교 나노융합스쿨 고재현 교수와 판곡고등학교 권홍진 선생님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한다. 고재현 교수는 ‘자연의 빛, 인간의 빛’을 주제로 빛의 성질을 분석하는 빛의 과학에 대해, 권홍진 선생님은 ‘10월의 밤하늘’을 주제로 밤하늘에 보이는 별과 행성에 대한 강연으로 속초시민들을 만난다. 아울러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들까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립도서관(☎ 033-639-3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희 시립도서관 도서관담당은 “많은 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과학의 경이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18-10-19
  • 속초시청 엄수현 선수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8년 10월12일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속초시청 육상팀 소속 엄수현 선수(28세)가 10월17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엄 선수는 강원도청 박태건, 강원도체육회 신진식, 정선군청 임찬호와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경기도(3분 12초 26)를 제치고 3분 11초 98로 금메달을 따냈다. 엄 선수(사진 오른쪽, 왼쪽 박태권 코치)는 경북 대창고교 출신으로 올해 1월 속초시청 육상팀에 입단했다. 엄 선수는 지난 7월 열린 2018홍천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로 선발됐으며 기대에 부응하면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박용하 속초시청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속초시청 육상 실업팀은 2017년 2월 창단했다”며 “현재 박태권 코치와 400m가 주종목인 엄수현 선수, 높이뛰기가 주종목인 이성 선수, 100m가 주종목인 안덕영 선수가 소속돼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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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양양
    2018-10-19
  • 한중 우호교류 마라톤대회 양양 개최
    【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중 마라토너 1천명이 양양 해변도로를 뜨겁게 달군다. 양양군은 2018년 10월21일 오전 8시 30분 낙산해변 중앙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중 언론인과 마라토너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중 우호교류 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 평화시대를 위한 한국과 중국 언론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한중 언론인 포럼 부대행사로 인민망 한국지사가 주최 주관하고, 강원도와 양양군이 후원해 진행한다. 이에따라 한국인 500명과 중국인 500명 등 총 1,000명의 마라토너들은 낙산해변 중앙광장에서 낙산대교와 강원외국어교육원, 동호해변 등을 지나 손양면 여운포리 초입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낙산해변으로 돌아온다. 또 이번에 마라톤대회를 진행하는 코스는 동해안 푸른 바다와 설악산 대청봉을 조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로도 유명한 곳이다. 대회는 5km와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탕웨이홍(唐维红) 인민망 부총재와 왕용(汪涌) 신화사 수석기자, 장세정 중앙일보 수석위원, 구자룡 동아일보 기자를 비롯한 한중 언론인 40여명도 직접 마라톤에 참가한다. 아울러 양국은 언론의 교류를 넘어 마라톤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상호 우호증진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강릉시에서 진행된 한중 언론인 포럼에 이어 친선 마라톤대회를 양양군에서 개최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 국민이 나란히 달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간 신뢰와 이해가 증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체육진흥담당은 “마라톤대회 하루 전날인 10월20일 강릉 세이트존스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언론인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국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한중 언론인 포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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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9
  • 양양군, 2019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결과 공고
    【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18년 7월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 2019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9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추진했다. 설문 참여자를 보면 50대가 28.1% 지방재정 운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40대(24.2%)와 30대(19.2%)가 뒤를 이었다. 먼저 재정운영 기조에 있어서는 대규모 투자보다는 가용재원 범위내에서 현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0.7%로 높았던 반면, 투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15.0%에 불과해 보수적인 재정운영을 지지하는 군민이 많았다. 또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공모사업 등 참여를 통해 중앙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9%로 가장 높았고, 기존 투자사업 구조조정(18.7%), 경상결비 절감(18.1%), 자체재원 확충(9.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점투자분야는 산업경제 42.3%, 문화‧관광‧예술‧체육 17%, 지역 및 도시개발 13.1%, 사회복지 및 보건 9.2% 순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안사업중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으며, 양양국제공항활성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망 구축, 양양신항만 건설 등을 위한 중장기적 재정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김호열 양양군청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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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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