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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정후 정선국유림관리소장
    기온상승 및 토양조건 변화로 폐․휴경지 증가는 산림주변 및 도로 비탈면의 칡덩굴류가 급속 확산하는 추세로 산림청 덩굴류 제거현황을 보면 2019년 2만5천ha → 2020년 3만4천ha → 2021년 3만5천ha 이다. 더불어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한 탓에 배합사료 값이 kg당 2020년 480원 → 2021년 523원 → 2022년 6월 553원으로 급등한 반면 생산비(농가소득)는 하락하여 한우농가 경영부담이 급증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숲을 뒤덥고 있는 칡덩굴을 조사료(지방·단백질·전분 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로 청초·건초 등)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산림청의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하여 덩굴제거 후 일정 장소에 수거-보관하고, 농협중앙회는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산림조합에서는 한우농가를 방문하여 축사 주변 환경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한 수종 선정 등 조림 컨설팅을 추진하여 그동안 버려졌던 산림부산물의 활용성을 높여 한우 조사료 가치 부여로 농민단체와 정부기관이 상생 협력해 한우농장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칡덩굴 제거 및 산림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적극행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림지 및 주요 도로변 등에 덩굴류 제거사업 시 버려지는 칡덩굴을 민관 협력체계로 한우농가에 사료제공 및 지원 로드맵을 마련함으로써 한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산림청에 국민들의 깊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해 본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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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 정연희 강원서부보훈지청 홍보담당
    오늘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11월 11일 11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2007년 캐나다의 빈스 커트니 씨가 제안하고 2008년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소중한 생명을 바친 전사자들을 추모를 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국제추모행사이다. 매년 11월 11일 11시가 되면 유엔 참전국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이곳 대한민국 부산의 유엔공원을 향해 1분간의 추모를 올리고 있다.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의 슬로건은 ‘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으로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한다는 숫자 1(one)의 의미와 함께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one)가 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Last Mission & Together Again’으로 우리를 위해 희생한 참전국와 참전용사를 잊지 않겠다는 동맹의 우의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을 일컫는 ‘유엔참전 용사법’은 참전용사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2020년 3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유엔참전용사법’이 제정됨에 따라 정부는 7월27일과 11월11일을 각각 법정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하여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예우와 감사를 전하고 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하여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인 7월27일로 지정하였고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함이다. 11월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묘지가 있는 대한민국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부산을 향한 1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나라에 건너와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들어 주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이다. 오늘 오전 11시가 되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우리 모두 특별한 1분의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자. 그래서 이 날 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가 1분의 고맙고 감사한 추모의 물결이 일어나길 바란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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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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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양숙 강원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겨울내 추위에 움츠렸던 개나리,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계절이 오면 활짝 펴 보지도 못하고 조국을 지키다 서해에서 산화한 젊은 청춘 생각에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 진다. 2019년 3월22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이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의 북한 도발 사건을 포괄해 우리 군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해 2016년부터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그 날을 기억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전에서 6명의 장병이 전사했고,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46명 전사, 구조작업 한주호 준위 순직,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2명이 전사했다. 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 55인의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서해수호 3개 사건의 전사자가 영면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정부 주요인사, 희생자 유족,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며, 식전행사로 합동묘역으로 조성된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묘역 참배, 희생자 추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춘천 공지천 주변에서도 2019년 3월22일 금요일 서해수호 호국영웅 55인을 추모하기 위한 사진전, 기념식, 추모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호국영웅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국토 수호 결의를 굳건히 다지며,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대한민국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피와 땀, 눈물의 터전 위에 이루어진 것임을 결코 잊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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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1
  • - 이만호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오는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합장선거는 자주적 협동조직인 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을 뽑는 선거로써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농업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공직선거에 버금가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따라서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는 너무나 당연한 조합원의 권리이자 의무다. 나와 우리 조합을 위해 후보의 실현 가능한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여 투표로써 그 선택을 당당히 보여줘야 한다.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돈 선거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금품수수를 당연시하는 풍조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고질적인 ‘돈 선거’는 더욱 은밀하고 지능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예를들면 조합원의 집을 방문해서 ‘잘 부탁한다’라고 지지호소하며 현금을 쥐어 주거나, 조합원의 모임에서 지지를 부탁하며 술과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심지어 다량의 상품권을 나눠주는 행위 같은 부끄러운 돈 선거가 나타나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돈 선거’는 사라져야 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야말로 ‘우리 조합원은 금품이 통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 특히 선거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돈 선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오로지 법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불법행위를 신고 제보하면 최고 3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최근 광주시선관위는 금품제공 사실을 신고한 4명에게 신고포상금 1억원을 지급했다. 순간적인 유혹에 현혹되어 후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게 되면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면, 금품제공 사실을 신고하거나 자수하면 과태료가 면제되고,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3월13일 실시하는 조합장선거는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투표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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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 나철성 (사)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지난달 29일 '춘천사람들'이 주관한 '강원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 참여했다. 주제대로 강원교육의 현황과 쟁점을 살펴보고 과제를 모색해 보는 자리였다. 하지만 강원 교육의 일주체인 ‘강원도교육청’은 끝내 불참하였다. 이유는 있었겠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웠다. 민병희 교육감 3기 체제가 들어선지 8개월이 지났지만 강원교육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민병희 교육감 1, 2기의 가장 큰 성과는 고교 평준화와 무상급식으로 대표되는 무상교육의 강화일 것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도 학생들은 학교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아도 되었고, 먹거리와 교육에 대한 국가와 공공의 책임을 더욱 분명히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명토 박아 두어야 할 일이 있다. 고교 평준화와 무상급식이 교육의 궁극일 수는 없다. 평준화와 무상교육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에게 더 평등하고 풍족한 조건 속에서 공부와 배움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일 수는 없다. 교육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즐거운 ‘배움’을 통한 ‘성장’으로, 자신과 공동체의 삶을 더욱 풍요로이 하는데 있어야 할 것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1기 때부터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표방하며 각종 정책과 행정을 추진해 왔다. 그렇다면 9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룬 강원 교육의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주관을 잠시 배제하고 객관의 지표로만 살펴보자. 먼저 학생들의 만족도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가 함께하는 강원교육’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월 국책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지표조사 및 조성사업 연구’ 자료를 살펴보면, 도내 아이들은 행복, 편안, 우울, 불안 등 삶의 만족도에서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낮은 17위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는 도내 중고생들은 전국 음주율 1위, 흡연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3년 619건이었던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2017년에는 무려 1190건으로 무려 두 배가 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상에 살펴본 지표에 의하면 도내 아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공부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평가의 지표는 다양할 수 있지만 2018학년도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학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수능’에서 강원도 학생들은 전국 최저 수준인 8~9등급 학생은 가장 많았고,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3~6 등급 아이들은 빈약했으며, 상위 수준 1~2 분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런 결과이다 보니, 도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올해 강원대학교 수시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을 충족한 학생이 전년 대비 45.5%에서 39.4%로 급하강하여 대거 탈락하였다. 이를 선반영한 자료도 있다. 2017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강원도 사교육비 증가율’은 대구, 서울 다음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고, 2014~2017년까지 도내 교과관련 사교육 수강생자는 무려 7만명이나 증가하였다.(14년 20만4,350명 → 2018년 27만3,469명. 강원일보.1.17) 결국 학부모들이 더 이상 강원교육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이 최근 급증한 사교육비 증가와 폭발적인 학원생 증가를 통해 알 수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2016년 대비 2019년 1월에는 무려 36.3%나 낮아졌다는 점이다.(16년 48.5% →19년1월 12.2%, 춘천MBC.1.26). 하지만 아직 도교육청에서는 여기에 관한 제대로 된 평가 보고서 한편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실시 9년째가 되어가지만 50여 교가 넘는 도내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서도, 실시 수년째가 되어가는 ‘자유 학기제’에 따른 적성과 학업에 관한 만족도 조사도, 어느 하나 찾아 볼 수 없다. 다시 우리는 묻는다. 강원교육이 무상교육 말고 지난 9년간 성취한 것은 무엇인가? 이제 따져 묻고자 토론할 때다. 교육은 당신들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춘천사람들.201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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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 천성애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3살된 아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이자 각종 신기한 구경꺼리가 즐비한 마트. 조카들의 세뱃돈과 용돈인 현금을 찾고 각종 공과금을 내는 은행. 장거리 여행시 낡은 자가용에 빵빵하게 기름을 넣어주는 주유소.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의 사업들이다. 조합은 이렇듯 우리 가계경제에서 시작해서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고 더 나아가 나라경제의 근간이 되는 많은 일을 한다. 이런 이웃사촌인 조합이 오는 3월13일 새로운 리더, 조합장을 조합원의 손으로 뽑는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전국동시로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치러지는데 아직도 돈으로 표를 사는 후보자와 밥을 사는 후보자에게 표를 주는 조합원이 있다는 신문보도의 현실은 참으로 씁쓸하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과 미풍양속이라는 옛날의 미덕만 생각하고 주고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후보자는 당선을 위하여 각종 명분을 이유로 다수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출을 하게 될 것이고, 유권자인 조합원들은 진실로 조합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보다 당장 자신에게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한 후보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를 선택하게 된다. 그 결과 당선된 후보자는 자신의 경제적 지출을 조합장이 된 후 다시 메꾸려고 하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을 옳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일에 힘쓰게 됨은 자명하다. 또한 자신이 행했던 불법행위들 때문에 언제 조합장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떠는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잘못된 선거관행을 바로잡고자 선거관리위원회는 돈 선거척결이라는 다짐아래 포상금을 1억원에서 3억으로 상향하여 유권자들의 선거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선거와 관련하여 어떠한 것도 제공받으면 제공받은 금액이나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점을 강조해서 안내하고 있다. 선거와 관련해서 받는 것도 요구하는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조합원 모두가 알고 있다.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용기를 보여줄 때가 바로 이번 조합장선거다. 돈 선거, 부정선거 시비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조합원 모두의 역량을 모아 주지도 받지도 말고 오직 정견과 정책으로 제대로 된 조합장, 리더를 뽑는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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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4
  • - 나대선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전국시대 진나라 혜왕이 촉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계략을 짰다. 혜왕은 욕심이 많은 촉후를 이용해 지혜로 촉을 공략하기로 했다. 그래서 신하들로 하여금 소를 조각하게 해 그 속에 황금과 비단을 채워넣고 ‘쇠똥의 금’이라 칭한 후 촉후에 대한 우호의 예물을 보낸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문을 들은 촉후는 신하들의 간언을 듣지 않고 진나라 사신을 접견했다. 진의 사신이 올린 헌상품의 목록을 본 촉후는 눈이 어두워져 백성들을 징발하여 보석의 소를 맞을 길을 만들었다. 혜왕은 보석의 소와 함께 장병 수만명을 촉나라로 보냈다. 촉후는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도성의 교외까지 몸소 나와서 이를 맞이했다. 그러다 갑자기 진나라 병사들은 숨겨 두었던 무기를 꺼내 촉을 공격하였고, 촉후는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로써 촉은 망하고 보석의 소는 촉의 치욕의 상징으로 남았다. 촉후의 소탐대실이 나라를 잃게 만든 것이다. 이처럼 소탐대실은 작은 것에 눈이 어두워져 큰 것을 잃는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오는 3월 13일(수)은 전국 1,300여개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원이 각각 해당 조합대표자를 뽑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조합장선거는 소수의 조합원만이 투표를 할 수 있어, 농어촌지역에 기반한 친밀한 연고관계 등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금품선거의 위험이 늘 있어 왔다. ‘돈 선거, 막걸리 선거’로 불릴 만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위탁받아 선거를 관리하게 되었는데, 각 조합마다 선거일이 모두 달라 체계적인 선거관리가 어려워 2014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2015년 처음으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치루게 되었다. 그러나 금품선거의 폐습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1회 조합장선거 때 적발된 위법행위는 총 867건, 이중 매수-기부행위가 349건(40.3%)이나 차지했다. 그렇다면 기부를 받은 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기부를 받은 자에게는 그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 가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3천만원 이내에서 제공받은 가액의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오는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음료수 정도는 주고 받아도 괜찮겠지, 친한 사이니까 식사 한끼 정도는 대접받아도 괜찮겠지?, 술 한 잔 사는 건 사람사는 정인데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다. '돈 선거'는 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으로 하는 후보자를 조합장으로 뽑게 만들고 이는 결국 조합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과 후보자 모두 ‘정’이라는 미명(美名)하에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愚)를 범하지 않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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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3
  • - 나철성 (사)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2019년 새해가 밝았지만 올림픽 이후 강원경제는 어둠이 더 짙게 내리고 있다. 당시 민간 연구기관에서는 올림픽 경제효과를 65조원에 달한다 했다. 이에 질세라 집권 여당의 추미애 대표는 지난해 이맘때, 최고의원회에서 “경제적 효과가 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평창올림픽은 우리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일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언하였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난 후 강원도 경제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나?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 지표를 보자. 지난 10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발간한 자료(2017년도 강원지역의 GRDP 주요 특징 및 평가)를 보면 올림픽 준비가 최종 마무리 되었던 2017년 도내 지역 총생산(GRDP)은 전국 성장률 평균보다 오히려 0.3% 낮았고, 막대한 투자가 집중되었던 2010~2017년 도 연평균 성장률은 3.1%로 전국 3.4%보다 더 낮게 나왔다. 이 기간은 최문순 지사 도정 기간과 정확히 일치한다. 또한 이 시기 도내 제조업 비중은 갈수록 낮아져 총부가가치 대비 2000년 13.4%에서 2017년에는 9.3%(전국 30.3%)로 무려 30%가 줄어들었다. 이 분야 노동생산성도 전국 대비 68% 수준으로 2010년보다도 6.4% 하락하였다. 여기에 비해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0.1%로 늘어나, 갈수록 강원도 경제구조가 기형화 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도를 대표하는 관광 서비스업의 비중은 전국 평균 수준인데 반해, 공공행정이나 국방분야는 전국 평균에 무려 4배가 넘는 규모를 차지한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올림픽 준비 8년간, 강원 경제는 규모나 질적인 측면에서 더 후퇴한 것이다. 상항이 이러함에도 도백인 최문순 지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도내 고용률(취업률)이 2년 연속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수출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하지만 최 지사가 발표한 이 수치 역시도, 신뢰도가 떨어지고 내세우기도 초라한 성적표다. 최 지사는 고용률이 2년 연속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주장하지만, 도 고용률이 전국 평균을 넘어선 시점은 올림픽 관련 투자와 고용이 최고조에 이른 2017년뿐이다. 2018년 전체 지역 고용률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2017년 1~4분기 고용률 통계를 작년 통계와 비교 분석해 보면 2017년보다 나아 질 것 같지 않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2,3분기 들어와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작년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22.9%로 최근 들어 가장 안 좋았던 2015년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고용의 질 또한 나빠지고 있는 점이다. 도내 자영업자 또한 2016년 대비 5,000여명이나 줄었다. 이런 상황이 반영되어 도내 상가 공실률은 작년 2분기 15%에서 18%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도내 가계부채는 20조에 육박하고 있다. 올 한해 금리 인상과 맞물려 도내 소비 또한 급랭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기존 고용, 투자, 가계 및 소비가 불안하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출마저 악화가 예상됨에도, 강원도‘2019년 예산안’을 보면 중소기업 지원이나, 산업 금융, 기술 지원 예산 등은 오히려 대폭 삭감되었다. 지난 2기, 최문순 도정 구호는 소득2배, 행복2배였다. 최문순 도정 8년간, 올림픽 사후 1년! 대체 무엇이 변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기해년 새해 도지사의 신년사를 살펴보아도, 허허로운 말 잔치 뿐이어서 주름살만 깊어진다.(춘천사람들. 2018. 1. 22)(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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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 -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
    현대사회의 황폐해진 사회구조의 모순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문제가 야기되고 있는데 가치관의 혼돈과 윤리의식의 타락, 물질주의 팽배, 입시를 위한 치열한 경쟁체제로 인한 인성교육의 부재 등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수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필자는 오랫동안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청소년들의 훈육을 해 오는 동안 스카우트운동을 통해 청소년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생각되어 이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본다. 스카우트운동의 원칙은 무엇인가? 1924년 8월 덴마크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연맹 제3차 국제회의에서 결의된 스카우트 원칙을 보면, 스카우트운동은 국가적이고 국제적이며 보편적인 운동이다.라고 하여 세 가지의 스카우트 원칙을 표명하고 있다. 스카우트운동의 목적은 청소년을 육체적·도덕적·정신적으로 건전하게 육성하여 국가와 인류에 기여함에 있다. 여기서 스카우트운동이 국가적이라 함은 국가별 조직체를 통해 유능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뜻한다. 아울러 스카우트 운동이 국제적이라 함은 본 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과 지도자는 국가적인 장벽을 초월하여 형제애로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스카우트 운동이 보편적이라 함은 본 운동은 모든 인종과 국가와 계급 그리고 종교에 차별을 두지 않는 보편적 우애 단체임을 뜻한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은 스카우팅(Scouting)은 심오하거나 어려운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생활한다면 하나의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동시에 스카우팅(Scouting)은 교육적이고 혜택과 같은 것이어서 건네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스카우팅이란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을 민주시민으로 훈육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스카우팅(Scouting)은 청소년들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하나의 게임이다. 스카우팅의 가장 큰 매력은 육체적, 도덕적 품성함양뿐만 아니라 지적인면을 형성시켜주고 자연을 배우며 자연을 탐험하는 능력과 기능을 익히는데 있다.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은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키 위한 수단으로 훈육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선량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필수요건인 네 가지의 덕목을 다루어야 하는데 외부로부터 주입이 아닌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부로부터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조하고 있다. 첫째, 시민적 자질, 도덕적 자질(공정한 태도, 타인의 권리존중, 규율 준수, 지도력 함양, 명예, 용기, 책임감 등)의 함양으로 형성되어 지는 인성과 품성 둘째, 게임과 운동, 개인위생 및 식습관(자기 건강에 대한 책임, 위생, 절제, 신체적인 발달, 중용 등)에 의해 형성되는 건강과 체력 셋째, 개척활동, 탐험활동, 예술의 자기표현 등 유능한 역군으로 만들어 주는 활동을 통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주는 수공과 기능 넷째, 인명구조, 사고나 지역사회 봉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아주 작은 선까지도 포함하는 “선행”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는 타인에 대한 봉사 지도자는 청소년들을 훈육하면서 자신이 예측한 것 보다 휠씬 더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그가 인류와 미래를 위해 일생을 걸만한 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우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가 해야 할 목적을 이해하였을 때 보다 더 충실하게 그 일을 추진해 간다. 청소년운동의 참의미는 단체활동을 통해 기능을 연마하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키우며 사회봉사 활동의 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스카우트운동에선 야외활동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대자연은 청소년들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 주는 가장 적절한 장소다. 대자연속에서 어우러져 함께 하는 탐험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상호교감과 소통활동 등은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능력을 갖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문제를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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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 나대선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는 얼굴 없는 천사들의 선행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깨끗한 정치를 위해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정치자금후원금센터(www.give.go.kr)에서 기부할 수 있다. 혹, 어떤 이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이해가 되는데, 정치자금 후원을 위한 기부는 왜 해야 하는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치자금 후원’이라고 하면 ‘검은 돈’,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치자금 후원을 위한 '정치후원금 기부'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정치후원금 기부는 정치인 등의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정당 등이 전적으로 조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만약 정치후원금 없이 이를 특정인 또는 특정 계층 등의 소수에 의존하는 경우, 불법적인 자금 수수, 편향된 정치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 정치후원금 기부는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 큰 금액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정치후원금센터에 접속하면 계좌이체,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정치후원금 기부시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일정 비율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은 2018년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와 함께, 깨끗한 정치를 위한 기부 '정치후원금 기부'에 참여해 뜻 깊은 연말을 맞이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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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 -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시계를 돌려 2004년으로 가보자. 당시 중앙 일간지에 났던 기사다. “국내 최대 인터넷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인터넷 게임 ‘한게임’을 운영하는 인터넷 전문기업 NHN(주) ‘연구소와 연수원’이 강원도 춘천시로 이전한다. 국내 굴지의 인터넷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다음’이 제주도로 이전한데 이어 이번에 2번째다.” 강원도 관계자는 “연구소와 연수원이 들어서면 400~500명 정도가 상주할 것이며 IT분야의 최고 민간연구소가 강원도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대학과 기업 발전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4.9.6.) 벌써 14년이 지났지만 기억은 뚜렷하다. 일부 언론에서는 네이버 본사가 이전하다고도 하였고, 이제 춘천이 실리콘 벨리와 같은 IT 최첨단 도시가 되어 가는 듯했다. 언론 띄우기에 한껏 성공했던 ‘춘천시’와 ‘강원도’는 국내 인터넷 굴지의 초 공룡 기업에 상상 할 수 없는 특혜를 쏟아 부었다. 이전하는 시설에 대해 춘천시는 1) 취득세 53억원, 기반시설 19억원 등 72억원에 이르는 지방세 감면과 2) 5년간 법인세 면제 해택을 주는 한편 강원도는 연구소 3) 부지 매입비 45억원 가운데 50%를 도비로 지원하고, 4) 부지 내 도유지 2,000여평도 무상 제공하며 향후 5) 시설투자비와 고용촉진 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도 5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 춘천시는 가스 · 상하수도 · 전기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연구단지에 기꺼이 연결해 주었다. 열거하기도 힘는 이런 특혜는 앞으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투자 대비 편익이 괜찮다면 우리는 이를 울며 겨자 먹기라도 용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춘천의 황금 같은 땅이라도, 이 어려운 경제 위기에 우리 아우, 청년들의 일자리만 늘릴 수 있다면 말이다! 한데 400~500명 정도가 상주하며 IT분야의 최고 민간연구소가 들어설 것이란 14년 전 공무원들의 호언에도 어디가고, 2018년 현재 네이버 ‘각’에 고용된 전체 연구, 기술, 지원 인력 등 전체 인원은 고작 160명에 불과하고, ‘NHN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인력은 수백명이 아닌 고작 10명에 불과하다 한다. 또한 귀신이 곡(哭)을 한 것일까? 같은 네이버 직원임에도 춘천에서 일하는 이들이 받는 평균연봉은 3750만원으로 서울 본사 직원 평균 연봉 7000만원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네이버가 위치한 이 일대 공시지가는 도와 14년전에 비해 54배나 올랐다. (강원도민일보 2019. 10.8, 10.15)현재 춘천 구봉산 네이버 ‘각’에는 축구장 14개가 들어가는 11만1,000㎡ 대지와 건물에 수백명의 연구인력은 어디가고, 열을 내 뿜어내는 데이터 기계들만이 돌아가고 있다.춘천은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기에는 손꼽히는 최적의 장소다. 산과 엄청난 물자원이 있어 평균 기온이 전국보다 1.6도 가량 낮으며, 평균 5~6도인 소양댐 심층 냉수를 이용하면, 별도의 냉방설비 시설 없이 수도권 대비 75.7%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한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2018.4.30.) 빅데이터 시대, 최고의 집적 장소 춘천!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와도 시원찮을 판에, 대기업의 농간과 행정의 무능력으로 모든 것을 내주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허허한 구봉산 중턱을 보며 허허한 나온다. (춘천사람들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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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 이진호 강릉소방서장
    벌써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매년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예방을 하여도 화재는 사소한 부분에서 발생하고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도 많다. 통계에 따르면 강릉소방서 관내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발생은 전체화재의 37.8%이고, 발생원인은 부주의이며, 장소별로 분석해보면 일반주택 화재는 24.8%를 차지해 다른 건물에 비해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구비하여야 한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가장 빨리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고, 초기화재에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 𐤟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편차가 있지만 강원도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42% 대이다. 정부차원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2023년도까지 82%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도 중요하다. 내가 거주하는 주택은 물론 가족과 이웃이 사는 곳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임을 명심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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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칼럼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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