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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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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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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실현되는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을 모아 주신 덕에 우리 시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국립과학관을 유치했고, 도심과 서남권 지역을 잇는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를 개통했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을 갖춘 보건복지 타운을 완공했을 뿐 아니라, 원주천댐과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올해는 역학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학조사팀 신설,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가능한 산림휴양관 신축, 문막교 재가설,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등 감염병과 재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착실히 다져온 관광산업 기반 위에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명품테마 관광코스를 더하겠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주변에 케이블카, 하늘정원, 잔도, 유리다리,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하는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 똬리굴 4D 관광열차를 포함하는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사업, 원주천댐 주변에 웰니스형 산림휴양 단지를 조성하는 판부신촌 관광단지 개발사업까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여주~원주 철도 건설로 원주는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부론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K-방역-진단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거점 구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문화-복지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캠프롱 부지에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을 포함하는 문화체육공원을 만들고, 옛 원주여고 부지 복합문화교육센터 건립과 그림책 도시 조성 등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법정문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문화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제2장애인복지관, 북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힘겨운 상황에도 원주시를 믿고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여러분 모두를 존경합니다. 그 믿음을 동력삼아 그동안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저와 1,800여 공직자들은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거듭날 원주시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 1. 1. 원주시장 원 창 묵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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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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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신축년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새해 아침을 맞아 정선군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기와 통제된 일상생활 속의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난기본소득금 지원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 동참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듯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정을 믿고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전진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군민과 함께 지금의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 전략으로 살맛나는 지역경제와 살기 좋은 농업․농촌,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실현, 한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군민이 살맛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최고의 행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소득증대에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멈춰버린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폐광지역의 주민참여형 관광자원화사업과 청년에서 고령자까지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가구별 소득 수준 향상을 유도하겠습니다. 또한 농공단지 및 대체산업단지 활성화 사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 우수한 기업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투자 의욕을 북돋아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한을 폐지하여 시효 만료로 불안했던 투자심리를 없애,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내기 위한 시설개선과 르네상스사업, 청년몰 활성화사업 확대, 지역화폐 발행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행하겠습니다. 사북읍 빛의 도시 조성사업, 고한읍 야생화마을 조성사업은 금년에 준공하여 관광객을 시내로 유입시켜 폐광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서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군계획시설 정비사업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북평면과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사북읍의 해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남면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으며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서 신동읍 도시재생사업도 국비를 확보해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겠습니다. 또한, 4개 지역 450세대의 주택보급사업은 신동읍 근로자 아파트 연내 준공과 정선읍, 북평면, 사북읍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2023년까지 완료하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과 여량면과 임계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정주여건기반 마련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정선읍 오반동 입구 철도 가도교 가설과 남면 황지 가도교 확장공사를 연내에 완료하고, 사북-직전 도로개설과 신동읍 예미리와 고성리의 터널개설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통행불편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선의 랜드마크가 될 제4교 아라리교는 금년에 착공하여 차질없이 진행해나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변모하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경쟁력있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사회는 공동화되어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지만 농업은 예나 지금이나 한나라의 근간입니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기초산업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농업인 수당을 신설하여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기업형 새농촌 육성사업,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허브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성장을 유도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업과 원예특용 작물의 생산기반 조성, 신소득 과수 육성사업과 10대 주력 품목 명품화사업, 품목별 공동 선별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확대 보완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내실 있게 운영하겠으며 축산 ICT 융복합사업과 스마트농장 기반시설의 구축, 농촌 융복합사업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수입 개방에 따른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농자재 단가 인하와 공동구매 품목을 확대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과 전문농업인 양성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여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를 위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우리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유통시장 변화에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유통체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발히 운영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출산-양육수당 지급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공동육아 나눔터,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지원사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완전한 무상복지교육실시, 청소년수련관 아리하랑과 사북공공도서관 등 기존 시설과 군립도서관 신축으로 교육인프라를 확충하여 인재육성 아카데미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 청년농업인 공동 가공시설 및 소통공간의 조성사업과 청장년 핫스팟 연결사업을 활성화하여 청년들이 자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성 취업·창업지원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최선의 복지는 일자리를 통한 소득증대와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있습니다.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동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공공일자리사업 확대와 목욕,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여 어르신의 가슴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참전유공자의 유가족인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해 명예를 지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군민 안전보험 등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은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하여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보편적 복지사업의 하나인 버스완전공영제사업은 문화, 관광, 경제, 복지 등과 융복합 하여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선군립병원은 기능보강을 위한 병동을 신축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등의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전개와 정선아리랑 브랜드 가치 제고로 문화유산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명상과 치유를 테마로 한 정선형 웰니스 문화관광을 위해 전문인력의 양성, 웰니스 관광지 신청, 명상 컨퍼런스 개최 등의 사업추진으로 정선군 만의 독창적인 관광산업을 개발해 내겠습니다. 이와함께 정선아리랑과 국보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관광지의 조성, 고한 18번가와 같은 생활문화자원을 이용한 마을여행 프로그램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기 조성된 관광시설의 스토리 개발과 리모델링으로 관광지를 새롭게 탄생시키고, 병방산 하늘꽃마을, 계획공모형 개발사업인 아리랑마을 조성사업 등의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정선 관광에 변화를 주겠습니다. 보고싶다 정선아 브랜드 마케팅 사업은 다양한 모습으로 새롭게 추진하고 SNS 공식채널과 홍보단의 운영, 청춘 PD 사업 등을 통한 특색있는 관광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정선아리랑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하여 정선군립예술단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다큐멘터리 아리랑 로드는 국내․외 공연과 국제영화제를 대상으로 홍보하여 글로벌 아리랑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군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모델을 통한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 구축하겠습니다. 여섯째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공감과 소통을 키워드로 삼아 군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주민자치회와 공론화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주민제안의 날, 주민참여예산제도, 집배원과 함께하는 군민 행복 소식통 운영 등의 사업을 더욱더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군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듣는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여 소통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군의 현안사업인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의 올림픽유산으로 보존, 맑은 물 보전을 위한 도암댐 수질개선,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 반드시 쟁취해야 할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 폐지,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의 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투쟁을 해 오고 있습니다. 4만여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지키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여 극복하고 있듯이 지역현안사업이 해결될 때까지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예산은 세수 감수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보다 6.01% 증가된 4,78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값진 노력의 결과이며,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실현하기 위해서 재정원칙을 준수한 책임과 성과 중심의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요, 놓치기 쉬운 것은 기회’라고 하였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새로이 주어진 기회를 우리 스스로가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화되는 시대에 맞추어 도약의 기회로 삼고, 또한 군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1 정선군수 최 승 준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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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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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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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해에서 떠오른 새해 첫날의 태양처럼 올 한 해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2014년, “시민 중심 행복 삼척”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품은 채, 첫 출근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으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6년간 삼척시는 시민이 주인 되고, 복지가 우선되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전력을 다하여 바람직한 지방 도시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작은 일상조차 멈추었고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악화하였습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이은 두 차례의 태풍은 우리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배려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잘 견뎌내 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난해,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어촌 뉴딜 300 선정,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삼척복합 체육공원과 활기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준공, 여성친화도시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타깝게도 2021년도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민선 7기 후반기에 접어든 올해, 계획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새로운 사업에의 도전을 통하여 중단없는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올해의 목표로 삼겠습니다. 첫째, 빠르고 실속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이 연초부터 시민들의 가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그러한 때 우리 시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의 탄탄한 재정 덕분에 부채 없이 재난지원금 130억 원을 신속히 지급하여, 시민들에게 물질적·정서적인 지원을 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이어지고, 경기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는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를 핵심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주차타워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고, 삼척 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와 카드형 상품권 발행, 주요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환급,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급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부분을 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또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청년몰·도시재생센터 등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층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취업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수소는 미래의 궁극적 청정에너지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에너지입니다. 우리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2019년 12월, ‘수소 R&D 특화도시 선정’, 지난해 7월 ‘액화수소 규제 자유 특구 지정’ 등으로 수소와 함께 미래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향후 1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수소 도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024년까지 액화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이라는 가치사슬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석탄 폐경석과 양질의 석회석, 견운모 등 지역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상품을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하여 고급인재 양성은 물론 첨단 연고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언택트 시대에 맞는 특화된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관광지로 쏠렸던 관광객들이 중소형 관광지로 분산되는 지금, 청정한 자연에서의 휴식과 더불어 감염증으로부터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삼척 관광의 큰 장점으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숨은 명소를 활용해 감성적이고 특화된 스마트 관광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문화상품을 다각적으로 개발하여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수요자 중심의 미래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삼척 관광 종합 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도계 높은 터 주제 도심지구와 미인폭포 스카이 관광, 오십천 트레일 관광, 초곡~장호간 해상스카이 관광, 가곡온천 관광 등을 특화 브랜드로 하여 관광 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누리는 복지와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겠습니다. 보편적 복지는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행복추구권의 실천이며 시정의 기본 방향입니다. 먼저, 우리 시 유일의 종합병원인 삼척의료원을 250병상 규모로 이전 신축 추진, 건강 취약층 돌봄서비스와 의사~환자 간 원격화상 진료, 치매안심센터 확대 등을 실시하여 의료 취약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노인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복합노인복지관, 도계 시립 노인요양원 건립을 비롯해, 맞춤형 노인 돌봄 및 일자리 지원으로 따뜻한 노인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퇴원 후 건강 돌봄 지원을 위해 삼척 동네 안심케어(삼척 동안) 사업을 추진하여 소외 없는 촘촘한 복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지역인재를 키우고 잠재적 미래인구 유입을 위해 시립도서관과 과학 놀이체험관을 건립하고, 화상영어 수강권 지원,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백 년을 내다 보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주거 휴양형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고, 시내권 행복주택과 이미 사업계획이 승인된 대규모 아파트는 조기 착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성내-정라 도시재생, 후진·광진 및 초곡 어촌 뉴딜 300,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여 도시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더욱 살고 싶은 도시, 삼척’을 만드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물관리 디지털 시스템인 CPS 기반의 지능형 해안도시 재해통합관리망과 ICT를 활용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시의 안전도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폐광지역과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도계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도계 대학도시 조성계획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도계를 폐광도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학의 특화된 보건 분야 양성 인력을 활용해 스마트 복합 헬스케어도시를 만든다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미래도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조성될 복합교육연구관-평생학습관-작은영화관 등의 교육문화시설과 미인폭포 스카이워크, 높은터 테마타운, 뷰티스마켓 등의 관광자원을 더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생명산업이자 식량안보인 농업은 근래 농촌 고령화와 극심한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시는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사업과 스마트 생산기술 확대 보급, 스마트 농업 기계교육관 건립 등으로 첨단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후변화 대비 신 소득 작목 개발, 농특산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 모여드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를 비롯하여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보험을 지원하고,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지고 온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국가 정책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미래를 선점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아주 작은 균열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건물을 통째로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작은 갈등과 대립이 우리를 더 큰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삼척이라는 배를 무사히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10년 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의사결정과 정책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그 시작이 우리의 작은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6년의 세월 동안 시민이 행복한 삼척을 만들기 위하여 민생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어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시민 여러분들의 곁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진심을 담은 공감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움츠렸던 어깨를 쫙 펴시고 2021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라며, 마음속에 그리신 계획과 꿈을 모두 이루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첫날 삼 척시장 김 양 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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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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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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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출향인사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군장병과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유례없는 어려움속에서도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가득 품은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365일 지나는 나날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또한, 새해 첫날 준비했던 계획과 각오가 올해의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처음이란 것에는 언제나 뜨거운 열정이 있고 강한 각오가 있기에 그 초심을 지키며 1년을 보내는 것이 한해의 포부에 관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유례없는 고난과 어둠의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긴 장마도 끝은 있게 마련이고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자연의 순리처럼 끝이 보이지 않던 고난의 터널을 지나 갈망하던 빛의 공간을 맞이할 시간도 멀지 않았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그간 추진했던 미래 성장동력 추진과 현안사업이 시민 행복의 결실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초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를 위해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 주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해 ‘성을 쌓는 자와 길을 내는 자’란 말씀을 통해 ‘변화와 도전’을 이야기했고, 모든 강물을 품어내는 바다의 비유를 통해 ‘열린시정’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올 한해 또한 ‘시민이 행복한 동해,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동해’라는 시정목표를 향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는 민선 7기의 3년차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에 대한 속도나 성과에 대해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긍정의 평가에 대해 자만해서도 안되지만 부정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서도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말로서 행위를 변명합니다. 화려한 구호가 아닌 결과로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겠습니다. 승리하는 사람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알지만 패배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도 제대로 모릅니다. 아무리 좌우로 굽이쳐 흘러도 바다로 가는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는 강물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며 ‘행복동해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이루어 낸 성과는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그 결과가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시민의 고견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여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는 사람중심의 소통과 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5대 권역별 관광사업 마무리로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동해시만의 특색있는 경제관광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무릉-삼화권역, 추암-북평권역, 묵호항권역, 천곡-도심권역, 망상-해안권역 등 5대 권역을 이야기가 있고 경관과 즐길거리가 있는 새로운 경제 관광지로 조성하여 시민 소득과 직결되도록 할 것입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일할 맛이 나게 하겠습니다. 땀 흘려 모은 가계소득은 동해페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동자,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가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살맛 나는 지역경제를 일구겠습니다. 탄탄하고 촘촘한 공동체 육성과 나눔과 배려의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10개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동해를 만들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를 선도하는 맞춤형 교육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새롭게 지어지는 동해꿈빛마루도서관, 청소년 체육문화센터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으로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생활SOC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청년공감 열림을 통해 청년의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은 역사와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여 도심 공간에 사람의 숨결이 더해진 동호지구, 발한지구, 삼화지구의 도시재생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안전을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안전과 보건, 치유와 힐링, 조화로운 정주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6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11월 공인된 국제안전도시를 계기로 삼아 시민안전을 중심으로 신종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과거의 시간은 영원히 정지되어 있는 것이고 현재의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흐르고 있으며 미래의 시간은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태풍과 산불, 코로나19 등 우리가 그동안 숨 가쁘게 헤쳐나온 고난들은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화살처럼 흘러버릴 오늘의 시간속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남길 것이냐의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그 과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미래의 시간들을 예측 가능한 모습으로 바꿔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먼 곳을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 출발해야 하고 높은 곳을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올바른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속도가 관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1년의 시작인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각오로 출발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누구나가 실패하기보다는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그 성공과 실패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단점을 고치면 실패의 위험성이 적어지고 강점을 키우면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신축년 새해를 시작하며 나는 어디에 있고 어떤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지, 내가 고치고 키워야 할 단점과 강점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신축년 새해는 우직함과 충직함을 상징하는 ‘흰소’의 해입니다. 꾀부림 없이 평생 인간을 도와 일만 하고, 죽어서도 가죽과 고기를 남겨주는 소는 인간에게 가족이자 재산, 없어서는 안 될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소(牛)’를 한 가정의 부를 상징하는 재산목록 1호로 꼽아왔고, ‘행운과 수호’의 상징으로 여겨왔습니다. 우리 동해시 600여 공직자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동반자로서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꾀부림 없이 땀 흘리며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의 갑작스런 지역내 확산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극복하고 견뎌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 시정의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리며,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한 1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동해시장 심 규 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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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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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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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용 철원군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하며 지난 한해 제8대 철원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 여름 열흘 간 1,071mm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농경지, 주택 등 군민의 삶의 터전이 큰 피해를 입는 재해가 발생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군민여러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상 유래없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극복과 코로나19 방역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태봉국의 후예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이 어려움을 군민여러분과 함께 꿋꿋이 극복해 나가는데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2021년 의정방향을 정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군민의 대표자로서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의 주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주민의 세금을 소중히 사용하는데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예산안 및 행정의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심의하는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입법기관으로서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군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집행부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도록 동반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지방의회도 새로운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하여 1988년 이후 32년만에 전부개정을 통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의회직원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 전문인력 도입이 법제화되어 전문성 강화와 자율성의 확대로 참다운 지방자치의 실현을 이루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70년 가까이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을 묵묵히 감내하며 척박한 땅을 일구고 지켜온 우리 삶의 터전 철원이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하여 군민의 삶이 한층 더 향상되도록 해답을 찾아가는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철원군의회 의원 일동은 시련에 절망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희망찬 철원의 미래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착실히 하나하나 준비하여 철원이 향후 남북 교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5만 군민 여러분께서도 그 희망과 미래를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더 큰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축년(辛丑年)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철원군의회 의장 강 세 용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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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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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용 철원군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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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철 양구군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희망찬 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군민 여러분, 새해에는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군 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사랑과 관심, 아낌없는 조언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제8대 후반기 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양구군의회’라는 의정구호하에,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생활 속으로 더 다가가고, 군민의 뜻을 받드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시대적 여건으로 인하여 군민을 위한 많은 활동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것은 못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새해에는 그 아쉬움을 동력으로 집행기관과 협력하고, 군민을 위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으며, 희망과 행복을 주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주요시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잘못된 시책에는 대안을 제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토록 하며, 주민의 의견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군민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군민의 권익증진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력과 견제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복지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는 기초의회 개원 30주년입니다. 한 세대가 꽉 찼습니다. 그럼에도 의회가 의원들만의 공간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의회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언제라도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으니, 군민 모두를 위한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 따뜻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은 어려운 해 였습니다. 그러나, 공동체를 생각하는 군민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해주셨기에 지역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21년 신축년 새해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양구군의회 의장 김 철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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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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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철 양구군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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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함께 하시는 모든 곳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유난히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연 초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유례없던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은 우리를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멈췄고, 경기는 위축됐으며, 많은 분들의 무기력감과 우울감, 고립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현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강원도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도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의 철저한 시행과 더불어, 세 번에 걸친 추가경정예산과 심도 깊은 당초예산 심사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위기 해소가 아닌, 좀 더 멀리 바라보며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역에 바로 해답이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와 급격한 사회 변화는, 지역의 역할과 권한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바로 지역의 주인공입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목소리가 모여 지역을 바꾸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갑니다. 강원도의회가 그 통로와 창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외침과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소통과 신뢰의 의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앗아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더욱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소의 걸음처럼 더욱 우직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 함께 걸어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의회 의장 곽 도 영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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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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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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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대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 2021년 신년사
-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해 보다 힘겨웠던 2020년 잘 버텨주신 강원도민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 한해는 코로나 19라는 유례없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위기와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올해 또한 전염병의 공포가 언제 사라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한해를 우리는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한 평생 시골에 살고 계신 어르신 들 조차도 “날씨가 왜 이래?”, “이건 장마가 아니고 기후위기 라면서” 라는 말을 하게 된 2020년이었습니다. 이렇게 나라 안팎이 어려울 때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벌써 몇 달째 소위 ‘추윤’ 싸움으로 정치무용론 까지 키워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렇게 어려울 때 마다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졌고 국민들의 좌절과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희망보다는 우울한 전망으로 2021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 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하루에 6명 이상의 노동자가 “여보! 엄마! 다녀올게”라는 아침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대한민국의 노동현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망적 상황을 바꾸기 위해 정의당에서는 20대 국회 1호 법안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정하고 입법을 위해 전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생정치는 실종 되고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국민들을 끝없이 지치게 만드는 민주당과 국민의 힘, 보수 양당의 지리한 정치공방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만드는 정의당의 노력은 반드시 승리 할 것입니다. 정의당 강원도당 또한 강원도에서 급격히 보수화 되어 가는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오로지 강원도민들의 삶에 와 닿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또한 지치지 마시고, 희망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의당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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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대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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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인내력이 강하고 신의가 두터우며, 근면 성실함을 상징하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모든 시민들께서 하얀 소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코로나를 극복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강릉시의회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New-Normal)시대에 적극 대처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 아침을 엽니다. 22만 강릉시민 여러분! 뒤돌아보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으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날마다 가중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지켜보며 열 여덟명 의원들의 마음도 조금씩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수많은 재난재해를 배려-존중-양보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극복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시민의 힘으로 성공리에 치러내 저력이 있습니다. 언제나 지역발전 중심에는 힘과 열정을 함께 모은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강릉의 희망찬 미래가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아올 것을 굳게 믿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사회적 약자 보호에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과 세심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의정자문위원회 구성, 정책포럼 및 토론회 정기개최 등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상을 정립하여 자치분권시대의 경쟁력있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무늬만 지방자치라고 혹평을 받았던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과 인사권이 부여됨으로써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입니다. 앞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시정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소의 해를 맞아, 열 여덟명 의원들 모두 호시우행(虎視牛行), 우보만리 (牛步萬里)의 자세로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시정을 챙기고, 소처럼 우직하게 나가며 민생을 보듬고 미래를 여는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종식, 경제활성화 등 반갑고 기쁜 소식만 가득하여 시민여러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 1. 강릉시의회 의장 강 희 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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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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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평창군수, 2021년 신년사
-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2021년 새해의 밝은 햇살이 삶의 터전을 두루 비추는 희망찬 아침입니다. 신축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기쁨이 가득한 복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지나온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의 형편을 먼저 살펴주시고, 지역의 안위를 위해 방역복을 입고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군민여러분의 빛나는 시민의식은 평창군이 위기를 극복해 나간 가장 든든한 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군민여러분의 협조와 충실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들의 헌신 덕에 평창군정은 ‘새로운 평창’의 비전을 향한 걸음을 착실하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 앞에서, 평창의 도약을 새롭게 각오합니다. 지난 2년간 민선7기 평창군정이 평화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로써 평화도시의 완성도를 높여 갈 것입니다. 먼저, 새로운 평화 시대를 주도하는 평화도시로서 평창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올해는 대표적인 올림픽 유산 공간이 될 평창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평화테마파크 안에는 평창평화센터와 올림픽 기념공원, 콘텐츠 융합 체험시설이 들어서는 등 한반도 평화정책을 구현해 나갈 플랫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2021 평창평화포럼은 평창을 세계적인 평화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가장 효과적인 평화유산입니다. 이와함께 각종 평화 컨퍼런스 개최와 평화기구 유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평창을 명실상부 평화의 허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평화전문아카데미 개최와 평화리더 양성으로 군민이 만들어가는 평화도시가 되도록 하겠으며,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세계올림픽 평화도시 연합체 운영을 통해 지구촌 인류와 함께 호흡하는 항구적인 평화도시로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도를 높이고, 평창의 평화정신을 전 세대에 전하기 위한 스포츠이벤트인 신남방 슬라이딩 챔피언 육성사업과 2022년 평창 국제청소년 동계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문화관광 분야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적극 수용하여,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의 일상화로 치유와 자아성찰, 휴식과 건강으로 여행의 트렌드가 변하고, 청정 지역으로 여행을 선호하는 등 관광의 체질이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생태-힐링여행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국민여가 캠핑장 등 자연 친화적 체험시설을 연내에 완공하고, 평창에코랜드, 평창강 물환경 체험센터,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등 관광 거점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코로나의 위기를 최대의 기회로 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산림수도 평창’ 답게 국내 최초의 경관형 휴양림인 장암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산촌 거점권역 활성화사업을 통한 산림휴양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고부가가치의 산악스포츠와 헬스투어 산업으로 확장하여 북부권의 올림픽 기반 관광시설을 아우른 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문화 진흥계획 수립과 문화예술 콘텐츠센터 건립 등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평창의 브랜드를 활용한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여 삶의 품격이 높아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터전인 농촌은 스마트 농업과 유통체계 혁신으로 소득을 안정시키겠습니다. 평창군의 근간을 이루는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군 예산 1천억원 이상을 농축산 분야에 배정하여 강원도 최고의 농림축산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사업과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완공으로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차세대 첨단 농업을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설립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농특산물 온라인쇼핑 활성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로 농가의 실질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촌다움 복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활기있고 쾌적한 농촌 공간을 만들고 농민수당 지급, 드론방제비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귀농 농업인을 위한 정착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농업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 증강을 위한 명품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평창산양삼은 재배면적과 종묘·종자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임산물클러스터 생산단지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여 해외로 시장을 넓혀가는 등, 산촌지역의 소득을 높이는 신 성장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청정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와 연계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이를 선도할 신(新)미래 농업인을 배출하여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되는 바이오 신도시를 형성한다면, 2024년 이후 평창군 인구는 점차 증가할 것이며, 고부가가치의 농산업이 평창의 새 미래를 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산업단지 조성과 농공단지 환경개선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기업유치단 운영으로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함께, 지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유치 확정에 이은, 국가고사 출제센터와 서울특별시 교육청 연수원, 바둑연수원 유치에 전략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자체공모,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중소기업 박람회 홍보 등을 확대하고, 전통시장내 주차타워 신축 및 전선 지중화를 통한 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이와함께 RE100 실천 선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를 만들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조속한 완료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서, 44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군도 확포장 및 위험도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으며,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 및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을 통해 재해없는 평창군을 만들고, 농공단지 안에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하여 수질환경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교육 및 복지 지원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읍면의 맞춤형복지팀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개편하여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확보해 나가겠으며, 기초수급자의 확대 발굴은 물론, 장애수당, 기초연금, 아이돌봄, 긴급복지 지원 등을 세심히 운용해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정이 이루어지도록 살피겠습니다. 또한 신혼부부와 청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48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올 상반기에 준공하고, 116세대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 주거 불안을 덜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를 이루겠습니다. 이와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지원, 경로당 및 스포츠 프로그램 확대로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노년이 되도록 힘쓰겠으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일상의 편의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대상 활동지원과 검강검진비 지원,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시설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제활동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및 마중물 일자리사업 등으로 구직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지역정착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우리 군의 백년대계이며,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글로벌 영어책임 프로그램, 학교체육 육성과 진로교육 지원, 친환경 급식제공 등으로 미래의 동량지재(棟梁之材)를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통학차량 및 통학택시 지원, 마포 공공기숙사 운영, 신입생 교복구입 지원비 등으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또한 현재 76억원인 평창장학회 장학기금을 1백억 원까지 늘려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포럼의 주제로 ‘위대한 리셋(The Great Reset)’을 선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과 대내외적 혼란이 우리를 위축시키지만, 코로나 이후 맞이할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도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수 있지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주춧돌을 놓고, 우리 고장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어 낸 평창군민의 힘을 믿습니다. 평창의 미래로 가는 문은 그 누구도 아닌, 평창군민인 우리가 여는 것입니다. ‘세계속에 우뚝 서는 평화도시 평창, 모두가 행복한 평창, 더불어 잘사는 평창,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가 웅비하는 평창’으로의 위대한 발전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희망이 넘치는 평창의 내일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은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이 성취되는 한해이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아침 평창군수 한 왕 기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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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평창군수, 2021년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