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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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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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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2020년 송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희망찬 꿈을 안고 시작한 경자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하여 열정과 성원을 보내 주신 4만여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의 대표로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전흥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 해는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급속히 전파된 코로나19로 그 누구도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삶의 질 저하와 극심한 경기침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도내 최초로 재난기본소득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의 방역활동 참여와 마스크 확보를 위한 재능기부,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방역하고 관광시설 운영을 중단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유관기관과 연습을 통하여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힘든 역경속에서도 우리의 숙원이었던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332호 승격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국보승격을 위해 계층과 종파를 초월하여 군민 모두가 적극적인 동참으로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군정은 더욱 성숙해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기였습니다. 7월1일부터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최초로 실시한 버스완전공영제는 77개 노선을 운영중에 있으며, 1일 평균 탑승객이 공영제 이전보다 132%가 증가한 1,6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탑승객 증가는 단순한 대중교통 활성화가 아니라 지역상권에서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는 새로운 교통복지 정책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또한, 탑승객 편의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구축과 스마트 도시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55개 마을에 교통약자를 위한 희망택시를 운영하여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언제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전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도 보장 금액을 확대하여 시행하였으며, 정선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교복비와 교육비 지원, 교육환경 개선, 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으로 완전한 무상교육복지와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와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아동시설의 긴급돌봄 운영체제를 유지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돌봄 및 응급 안전서비스 제공과 위기가정 긴급 지원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과 청년몰 조성 및 청년상인 육성,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여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하여 도내 처음으로 재난기본소득금을 지원하는 등 재난지원금 약 192억원이 지역사회에 유통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카드형 ‘와와페이’는 아리랑상품권 사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아리랑쇼핑 LIVE를 오픈하여 전통시장 홍보와 비대면 판매를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주거문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정선읍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00세대, 신동읍 근로자 임대아파트 120세대, 사북읍 행복주택 150세대, 북평면지역에 80세대가 완공과 신축을 앞두고 있으며, 고한읍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도시경쟁력을 갖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운 가운데 역대 가장 긴 장마와 연이어 발생한 태풍 피해로 농촌의 현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농가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지역 농업인이면 농업기계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농기계 기종 당 10만원 미만의 부품에 대해서도 무상 지원하였습니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신 소득 과수육성을 위해 우리 품종 전문 생산단지조성과 사과, 자두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대체 작물을 개발 ․ 육성하고 사과-자두 등 특화 작물의 중량, 당도 등 비파괴 자동선별기 보급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생산을 위한 6차 산업 지역거점화사업추진으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청년 창업농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분야별-맞춤형 교육추진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여 정선농업의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농산물 최저 가격지원과 친환경 축사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일손문제를 해소하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는 축제전문가 영입과 지역주민을 축제전문가로 양성하여 순수 민간주도의 축제로 기획하고 야심차게 준비를 해 왔으나 코로나 19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만 전년도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육성축제 선정에 이어 문화관광축제로 승격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더 좋은 성과를 받도록 노력해 나 가겠습니다 다음으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정선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20억원을 확보하여 5일장과 정선아리랑 콘텐츠에 레트로한 일상성의 가치를 더한 마을 여행지 조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보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을 포함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여파로 강원랜드의 휴장이 장기화 되면서 고한사북의 경기는 폐광 직후의 수준으로 역행하고 있으며, 폐특법 시효가 끝난 폐광지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강원랜드는 이제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향토기업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특법의 시한부 조항으로 인해 민간 기업체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에 장기적인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또다시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것은 과거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시효가 없는 폐특법으로 개정하는데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반드시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도암댐 문제의 해결,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합리적 보존 문제는 올해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여 4만여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반드시 쟁취해야할 핵심적 과제로 남았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군정업무를 성실히 추진한 결과 정부합동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강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 부분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도에 비하여 3개 등급이 상승한 2등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4만여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민선 7기 군정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저와 600여 공직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깃들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31 정선군수 최 승 준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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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2020년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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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2020년 송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강릉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온 2020년 경자년의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지나온 행적들이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하나하나가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아 뭉클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고결한 시민의식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희생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역경을 의연하게 견디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코로나로부터 시민안전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함께 짊어지며 시정 현안에 열정과 정성을 쏟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최근 대규모 코로나 감염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과잉대응이 늑장대응 보다 낫다는 절박하고 무거운 마음가짐으로 매순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왔습니다. 유행 위험도가 가중되는 시기에 감염 연결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1주일간 강릉 멈춤,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시행하였고, 연말연시 대규모 해맞이 관광객의 유입을 막고자 선제적으로 주요 해변 폐쇄와 관광시설 운영 중단 등 방역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을 전국에 호소하였습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에 맞서서 우리 모두가 사회적 거리는 충분히 두되 마음의 거리는 한층 가깝게 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께 발휘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민선7기 시정은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부터 강릉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기까지 곳곳에서 새로운 도전이 이어졌으며, 지금껏 없었던 변화로 세계 속의 감동 강릉을 향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침울하였던 시민들에게 2018동계올림픽 이후 국제행사 개최유치의 잇단 낭보는 커다란 희망과 활기를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우리 강릉은 2022년 세계합창대회와 2024년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 유치에 이어 2026년 ITS 세계총회 국내후보 도시로 선정되며 강릉이란 이름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기 위한 세계 3대 올림픽 성공 개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1,000억원 규모의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어 강릉의 문화와 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이며 매력 넘치는 선망받는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반세기 숙원인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은 남북협력사업으로 인정되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어 조기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적의 교통물류 입지 여건을 갖추게 된 강릉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향하는 시발(始發)점으로 동북아물류·에너지협력의 중심도시의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량기업의 유치와 투자가 이어지며 강릉과학산업단지와 주문진 제2농공단지의 분양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의 척도인 정부공모사업의 놀라운 성과는 우리의 역량을 한껏 펼치며 일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예산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앞장서 이끌어주신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 시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제적인 재난예방,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안전을 토대로 도심과 농어촌의 균형있는 발전과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추진할 미래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초 고령사회 어르신 맞춤형 복지시책과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하여 따뜻한 복지를 지향한 사회 안전망도 강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의 성과는 시민 화합과 소통이었습니다. 강릉시 사회갈등조정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주민간 엉킨 갈등과 오해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올해 의미있는 성과들은 강릉의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대의를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밤낮으로 고민하며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강릉 시민 여러분!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나는 것처럼 우리는 위기 때 마다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승화시켰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쾌거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했고,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한 해가 지나가는 아쉬움 보다 새해에는 더 큰 희망을 품으며 새롭게 채워지는 기대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가오는 2021년 새해에도 우리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은 계속됩니다. 세계 속의 감동 강릉을 향해 묵묵히 정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밝아오는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강릉시장 김 한 근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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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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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2020년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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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2020년 송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 코로나 10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정말 길고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인제군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철저한 역학조사와 함께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위험지역은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검체채취에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 사회와의 단절을 인내하며 끝까지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자가 격리자 분들. 방역에 힘써주신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 현장선별진료소 운영에 도움 주신 군부대와 장병 여러분. 그리고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공공예산이 지속적으로 민생경제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산집행을 늘리고 각종 공사들을 앞당겨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소상공인 융자 지원과 이자차액 보전, 휴업이 권고된 업소를 대상으로 임차료를 지원하였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제사랑상품권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이고, 카드형 지역 화폐인 채워드림카드를 출시하여 지역에서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께는 농기계 임차료 감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여, 빠짐없이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20만원에 이어 연말까지 10만원씩 추가로 지급했습니다. 부족하나마 가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 해 인제군 살림이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적은 인제군의 입장에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만큼 국회와 중앙부처, 청와대를 넘나들며 국비를 확보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소양강 둘레길 출렁다리 설치, 남면 명품생태화원 조성, 토속어종 증식 보전센터 건립, 원통 버섯단지 조성 등 최근 3년간 확보한 4천8백억원에 달하는 국비사업들은, 앞으로 인제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통해 인제군 전체 상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노후된 숙박시설 정비와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 평화체육관 건립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긴장과 낙후의 상징인 접경지역을 넘어 미래와 희망이 있는 평화지역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국방개혁 2.0으로 군(軍)전체 장병 수는 줄어들었지만, 다행히 인제군은 부사관과 군무원 정원이 늘어납니다. 6개 읍면에 군인 아파트가 한창 공사 중이며 일부 아파트는 이미 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분들은 자랑스런 우리 군민이며 우리와 함께할 이웃입니다. 인제군이 3만 군민이 아닌 7만 군민을 목표로 모든 행정수요를 맞추는 이유입니다. 우리 군의 경제구조를 살펴보면 세분중안 한 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농산물을 잘 팔아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 드려야 합니다. 그리기 위해서는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5월 농가의 판로 확보와 물류지원, 편매전략 수립 등에 도움을 드리고자 인제마케팅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판매-유통은 농축협이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도 큰 혁신을 가져 왔습니다. 인제군의 미래인 우리의 아이들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수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급기준을 완화하였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250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역의 대학생, 고등학생들에게 17억7천만 원을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장학금을 300만원으로 올리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전 신입생을 대상으로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도 해결하였습니다. 오랜 염원이었던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계획이 행안부 심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인제읍 소재지에 LPG공급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 북면 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사업을 시작합니다. 국도31호선 대체노선 신설 사업은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 중에 있습니다. 세부적인 노선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우선은 예비타당성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추후 설계단계에 이르면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이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비록, 지금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 들어와 있지만 끝에는 반드시 출구가 존하고 있기에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군민 여러분과 같은 곳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취임 시 약속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깁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31. 인제군수 최 상 기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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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2020년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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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2020년 송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다사다난 했던 경자년(庚子年)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일년은 우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바꾼 한 해였습니다. 설상가상(雪上加霜), 첩첩산중(疊疊山中)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하여 서민 경제와 기업 경기는 더욱 어려워졌고 청장년층의 고용은 불안정해 졌으며, 교육환경의 격차도 심화되었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시민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의 주체로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지역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였기에 아픔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신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지 6개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제11대 전반기 강릉시의회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발로 뛰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강릉시의회 열여덟명 의원 모두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원칙과 소신을 기본으로 권위와 특권을 버리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보건 등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변화의 변곡점(變曲點)이 되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에게 닥친 위기이자 시련이지만, 또한 기회입니다. 강릉시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더불어 안전한 강릉,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금년 한 해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강인한 시민정신으로 삶의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오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했고 행복했습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으셨고, 다시 꿋꿋이 일어날 시민 여러분을 응원하며, 새해에는 더욱더 희망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31. 강릉시의회 의장 강희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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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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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2020년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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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흥표 제8대 정선군의회 후반기 의장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무엇보다 제8대 정선군의회는 집행부는 물론 군민들과 함께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흥표 제8대 정선군의회 후반기 의장(52세 · 더불어민주당 · 사진)은 “지역발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건전한 비판과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혼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전 의장은 “지역의 중요한 현안사항인 알파인경기장 존치문제를 비롯 도암댐 수질개선 문제와 같이 지역민들의 삶과 직결된 부분을 하루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 기한이 만료되는 폐특법 존치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모두가 바라는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일손이 부족해진 지역사회 농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정선군번영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선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정파와 진영논리를 떠나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집행부와 군민들도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을 통해 행복한 정선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흥표 의장은 정선군 여량면 출신으로 제7대 정선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다선 의원으로 여량초, 여량중, 여량고를 졸업했으며 여량면 자율방범대장, 정선군체육부회장, 정선로터리클럽회장 등을 역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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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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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흥표 제8대 정선군의회 후반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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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개청 40년 성장과 향후 100년 미래비전 제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이 2020년 4월1일 동해시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시민이 주인이라는 주제로 지난 40년의 성장과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동해시청 2층 브리핑에서 시 집행부가 배석한 가운데 동해시 40년 성장을 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40년 역사의 밑거름이 된 10만 시민여러분과 언론이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시 개청 40년을 축하했다. 이어 지난 40년은 누구도 다시갈 수 없는 길이고 준비해야 할 40년 또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개청 40년의 역사속에 써내려온 성과는 성과대로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남겨두며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성장과 행복 사람과 미래 세계속의 동해라는 미래비전을 가지고 그동안 우리는 40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도시 동해도약을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피력했다. 이에따라 2020년 시정목표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더 큰 행복동해 2020’으로 설정하고 동해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첫째,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누리고 청년들이 혁신의 기반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 미래의 젊은 도시를 만들겠으며 둘째, 건강과 휴양이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복합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셋째 도시재생사업과 농어업 경쟁력강화,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 정주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넷째, 묵호항 재창조 사업과 경제자유구역활성화, 노후산단 재생으로 환동해권 북방경제의 중심도시를 실현하겠으며 다섯째 시민제안시책과 주민참여, 맞춤형 복지 및 보육지원을 강화해 시민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의 복지문화를 실천하는 등 심사숙고하고 더 깊고 넓은 소통으로 시민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과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 다짐했다. 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현상이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청년과 청소년 관련사업을 강화하겠다며 현재 관내 자영업자수는 속초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다며 전통적으로 자영업자들이 각자도생식의 사업을 해 온 게 사실이어서 앞으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대적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등 공동체 개념의 사업개념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창업보육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교육 등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동해시는 천곡권, 무릉계곡권 등 전 시가지가 5개 권역으로 구분돼 있어 타 지역보다 장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산업관광도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내 유일하게 국제적 항구를 보유하고 있는 동해시가 대북, 북방교역, 물류의 중심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도록 강원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대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밖에 심 시장은 코로나 19관련 기초생활자금 지원 등은 여러 정황 등을 살펴야하는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에 현재 시청 예산부서에서 예산확보 등을 검토중에 있으며 4월중에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5월중에 시민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지원여부에 유동성이 있음을 신중론을 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941년 묵호항이 개성됨으로써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이 통합돼 1980년 4월1일 동해시로 승격됐으며 1980년 출범당시 177.59㎢이던 시면적이 동해항과-묵호항 등 조성을 위한 매립면적 증가로 현재 180.20㎢으로 2.61㎢ 가 넓어졌으며 101,799명이던 인구는 2020년 2월말 기준 90,210명으로 1만여명이 감소했으나 1인 세대 비율 증가로 세대수는 21,067세대에서 41,265세대로 20,198세대가 증가했다. 아울러 개청당시 66억원이었던 연간 예산은 2020년 4,416억원으로 66배 이상, 개청 당시 813대에 불과하던 자동차는 45,324대로 55배 이상 증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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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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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개청 40년 성장과 향후 100년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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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정사업 최선 다해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11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또 국내에서도 조기종결을 위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군 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들은 임관식을 마치고 바로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중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후손인 몇몇 사람들은 국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밝히는 등 어느 때 보다도 강한 애국심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20년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큰 해이며, 국가를 지키고자 하나된 마음으로 애쓰셨던 선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해이기도 하다. 병무청은 대대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에게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전국적으로 총 5,378가문 27,154명이며 강원영서지역은 총 374가문 1,811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 백부, 숙부, 본인 및 형제, 사촌형제등 3대에 걸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또 2020년 봉오동-청산리전투승전 100주년을 맞아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한 독립군 등 독립유공자도 선정대상에 포함시켰다. 병역명문가 선정 시기는 매년 1회에 한해 선정해 왔으나 선정여부를 조기에 확정하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매월 선정하고 있으며, 신청방법도 오프라인 신청과 온라인신청도 가능하게 변경하면서 병역명문가 신청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역명문가증서 및 패를 수여하고 병역이행자 전원에게 명문가증을 교부하며, 병적증명서 발급시 ‘병역명문가’로 표기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문중 병역이행 총 가족수와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금년은 9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임을 이웃에 알려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병역명문가 문패를 도내 모든 병역명문가문에 전달했으며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 가족 구성원에게 지자체 체육시설 이용금액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지방자체단체와 협조를 통해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영서지역내 미 제정된 일부 군에 대해 계속 협조를 통해 조기에 제정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강원지방병무청은 지난 2017년부터 국립춘천박물관과 협업으로 병역명문가 안보견학을 실시해 매년 안보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조홍식 강원병무청 운영지원과장은 “매년 다른 사연을 지니고 오시는 병역명문가분들을 마주할 때마다 힘든 상황에서도 병역이행을 다해주신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된다.”며 “병역명문가가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원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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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정사업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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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2020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의 첫 소망을 담아 군민 여러분의 안정과 번영을 빌면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하여 군정을 믿고 보내주신 성원과 진심어린 충고는 우리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대사회는 분열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불평등은 날로 심해지고, 불안은 커지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사회, 지금과 같은 삶의 방식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환상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민선 7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공감과 소통을 키워드로 삼아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공감과 소통으로 기틀을 다졌다면 올 한 해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군정을 이끄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복지정책과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살맛나는 지역경제를 위해 군정을 펼쳐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7기 최우선 과제인 무상 또는 1,000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버스완전공영제를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희망택시 서비스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공공형 택시를 도입하여 교통복지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군민에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과 정선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무상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공공 일자리 창출로 안정된 노후생활 정착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도 확대해 나아가겠습니다. 정선군립병원은 낡은 시설의 구조적인 문제해결을 위하여 병동 신축과 의료재단을 설립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으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확대로 의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모든 계층이 행복한 복지 구현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 위축과 WTO 농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농촌의 현실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지만, 농업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한 나라의 근간이자 가장 기초가 되는 산업으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주민 소득수준과 생활수준을 높이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기업형 농촌육성사업,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허브조성, 6차 산업의 기초가 될 농촌융복합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과 농업대학을 통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품목별 공동선별시스템 및 가공센터구축, 농자재 공동구매로 가격인하, 마을공동급식지원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의 명품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더불어 대형유통망과 직거래 유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관광트랜드는 자연-숲 치유, 건강-체력관리, 뷰티-미용, 명상-정신수양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분되는 웰니스관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힐링음악과 음식을 결합한 가리왕산 뮤직페스티벌 개최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보았고, 정선아리랑과 향토음식, 그리고 기 조성된 관광지와 결합한 웰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우리군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KTX 경강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진부역~정선5일장 노선에 2층 관광 셔틀버스를 도입하고, SNS 관광홍보단과 유튜브 홍보 채널을 통합운영하고 ‘보고싶다 정선아’ 브랜드 마케팅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특색있는 관광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하여 추진중인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3단계 사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를 확보하여 관광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올림픽 레거시로 재탄생한 정선아리랑극 ‘아리아라리’ 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우리군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는 전문예술감독 선임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공연과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아리샘터에 이어 북평, 임계지역에도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군민이 살 맛나는 지역경제와 지역개발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먼저, 약화되는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선읍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주축으로 9개 읍면 5일장에 추진중인 고객센터 신축사업,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은 조기에 완료하여 활기찬 시장경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조성사업, 사북읍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고한-사북지역을 방문하는 카지노 관광객을 시내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북평과 사북지역에 230세대의 아파트 신축 협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LPG 배관망 구축 및 도시가스설치 지원사업 추진으로, 사람들의 온정이 넘치는 도시와 마을로 재탄생 시켜 정주여건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금년 한 해는 감소하는 인구정책에 대하여 획기적인 정책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인구정책 비전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정선 실현’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복지서비스 향상, 인구변화대응 등의 정책목표로, 인구 증가에서 인구유지 정책으로 전환하여 인구 감소의 전환점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정선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가칭 아라리교 가설을 위한 재원확보와 2025년 종료되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 제천~삼척간의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대민행정 추진에 평등하고 공정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행정 주도로 이끌어 오던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들을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고자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청사건립부지 결정을 위한 청사신축공론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활동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2개 읍면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주민 제안의 날을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행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강원도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IOC에게 우선 협상국 자격으로 단독 신청할 경우 유치 전망이 밝다고 합니다. 제출될 유치계획에 정선에서 설상 경기가 개최될 수 있도록 포함하였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함성이 정선에서 다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8.2%가 증가한 역대 최고인 4,50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값진 노력에 대한 댓가이기에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군민 모두가 소통과 공감의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정선은 밝고 풍요로운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늘 화합하는 마음을 가져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주시고, 배려하는 이웃들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의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이끌어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고, 평온한 저녁을 맞이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다시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정선군수 최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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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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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2020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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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2020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설렘 가득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첫 새벽 여명이 환하게 밝아오는 것처럼 새해의 열망과 바람은 뜻대로 이루어지고, 일상의 건강과 행복은 빈틈없이 채워지는 시민 여러분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강릉시정은 겸허한 마음과 전향적 자세로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풀어나가 시민 행복의 길을 환히 비추는 희망의 등대가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2020년은 대외적으로 강릉의 미래를 여는 변화의 물결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2040년까지 추진할 최상위 국가 공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 종합계획이 올해 말까지 새롭게 마련되고,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도 새롭게 수립되는 등 강릉 발전을 앞당길 장기적인 전략이 구체화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속에 2020년은 민선 7기 강릉시정의 반환점으로, 그동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져온 토대 위에 외부의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물류와 관광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과 복지, 문화와 체육, 도시 재생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 강릉과 부산이 KTX 고속철도를 통해 1,300만 인구의 영남권과 새롭게 연결되고, 2024년에는 서울 강남과 1시간 30분 연결, 그리고 2026년에 호남-충청권과 고속철도망으로 연결되면 우리 강릉은 명실상부하게 대륙을 향한 광역 물류 교통의 거점이 되는 만큼 강릉의 미래를 걸고 강릉허브거점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 국토의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대비하여 관광 수용태세를 새롭게 확립하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 영남과 호남-충청으로도 새로운 관광 활로를 개척하겠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공모 사업은 5년간 총 1천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만, 2000만 관광시대를 활짝 여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될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림픽 특구 2단계 개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향후 평화시대를 대비한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도 준비해서 강릉의 관광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축적된 문화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더 큰 도전을 통해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드높이겠습니다. 강릉단오제와 야행, 그리고 강릉커피축제는 강릉만의 감성이 묻어나도록 공을 들이면서, 문화도시를 통해 더욱 품격 있는 전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어촌뉴딜 300,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 특색없이 추진해 온 공공디자인 부문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강릉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큰 성과를 이룬 정부의 공모사업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뛰면서, 제2혁신도시유치 등 정부가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강릉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습니다.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안전이 시민들 삶 속에 뿌리 깊이 내릴 수 있도록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태풍 미탁 피해지역은 항구 복구토록 추진하고, 재난안전 예방인프라 확충, 마을 재난통합 발령시스템 구축 등을 통하여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 정책은 더욱 공을 들여야 할 과제입니다.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증축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 신축에 속도를 내면서,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맞춤형 돌봄서비스 개편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민선 7기 강릉시정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쉼 없는 여정을 달려왔습니다. 지난 20년간 매년 천여 명씩 줄어왔던 인구도 지난해에는 600여명이 늘어나는 반전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녹록지 않은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한발 한발 앞으로, 오히려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주역이고, 강릉의 주인입니다. 올 한 해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300여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시민 행복의 길을 찾아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일 강릉시장 김 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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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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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2020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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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2020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군장병과 65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성실함을 상징하는 쥐의 해이며 그 중에서도 상서로움을 나타내는 흰 쥐의 해입니다. 새롭게 떠오른 태양과 함께 상서로움으로 가득한 행운과 행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사업장마다 차고 넘치기를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송년과 신년의 시간차는 찰나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희망이란 단어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런데 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희망이란 땅위의 길과 같기 때문입니다. 땅위에는 원래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용기 내어 첫발을 내딛었고 그 발자국을 따라 수많은 사람이 오가면서 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동해시의 역사 또한, 이 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다를 바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40년 전 허허벌판의 천곡동 대지위에 시청사를 세우며 동해시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동해시의 미래를 그리는 백지위에 첫줄을 그었고, 수많은 선배 공직자들이 그 줄에 점과 선을 더하며 구체화 했으며 위대한 시민의 역량이 모아져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역사위에 또 하나의 역사를 더하기 위해 2020년 경자년 새해의 시무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를 출발시키며 동해시의 미래를 그리며 추진해온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업은 마무리되어 성과를 기대하는 길이 되었고 또 어떤 사업은 다지고 넓히며 완성해 가야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마무리된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의 완성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중점사업들이 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예측할 수 없는 무한경쟁속에서 우리의 여건과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강하게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과 보육, 교육환경 개선 등 청소년 육성 인프라구축으로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미래의 젊은 도시 동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경자구역 개발과 함께, 5대 권역별 테마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역사와 힐링, 체험이 있는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성장촉진의 미래 핵심전략 산업과 지역개발 사업 발굴로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도시재생과 균형개발을 통해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고, 일자리와 소득이 연계되는 매력적인 명품 정주도시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편리하고 안전한 도심 공간조성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깨끗하고 생명력 있는 명품 활력도시를 창출하겠습니다. 여섯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따뜻한 복지공동체 동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곱째, 작지만 특화된 농업과 어촌 뉴딜 300사업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으로 농어촌이 풍요롭고 희망찬 동해를 건설하겠습니다. 여덟째, 남북경협과 북방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권의 산업물류 허브도시, 동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 공감,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시정, 현장행정으로 시민중심의 시정가치를 실현하고, 사람중심 행복동해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동해시의 미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한사람의 꿈만으론 절대 완성될 수 없는 것이 희망이고 한사람의 발자국만으로는 절대 완성 될 수 없는 것이 길입니다.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우리시의 위대한 미래를 창조할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10만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길을 다지고 넓히는데 한발자국씩 힘을 보태는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 출장길에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을 들렀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의 메뉴판 위에 이런 표어가 붙어 있었습니다.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 식당을 찾는 손님 입맛은 참으로 다양할 겁니다. 때로는 짜다며 불평하고 때로는 싱겁다고 불평하는 모습에 식당 주인은 혼란스럽고 억울할 때도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 식당 주인은 식당이 존재하는 이유가 그곳을 찾는 손님이 있기 때문임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음식의 레시피 원칙은 지키면서 짜고 싱거움의 입맛을 맞춰주는 유연한 조리법이 그 식당을 맛집으로, 대박식당으로 만든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들이 느끼는 고충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나 정책까지 민원인과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합니다. 그것을 이해시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돌아오는 반응에 대한 억울함과 답답함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동해시민들이 없다면 우리시 공직자가 앉아 있는 그 자리도 없는 것입니다. 행정이 지켜야할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그 원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지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물론 어려울 겁니다. 그것이 쉬운 일이었다면 누구나 공무원이 되었을 겁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여러분만이 갖고 있는 것이기에 그냥 동해시민이 아니라 동해시를 대표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었다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그 자부심을 바탕으로 항상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을 대하는 지혜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열린 마음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돌아다볼 2019년은 다시 갈 수 없는 길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누구에게나 처음 가보는 길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하고 머뭇거리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습니다.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동해, 시민이 행복한 동해’ 이것이 저의 믿음이고, 시민을 위한 초심입니다. 또한, 우리가 가야할 명확한 방향이자 길입니다. 올 한해도 시민을 위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시민여러분 사랑합니다. 계획하고 준비한 모든 일이 보람으로 성취되는 행복한 경자년 한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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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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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2020년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