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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 기획특집
    2022-11-10

실시간 기획특집 기사

  • 동해시 개청 40년 성장과 향후 100년 미래비전 제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이 2020년 4월1일 동해시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시민이 주인이라는 주제로 지난 40년의 성장과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동해시청 2층 브리핑에서 시 집행부가 배석한 가운데 동해시 40년 성장을 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40년 역사의 밑거름이 된 10만 시민여러분과 언론이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시 개청 40년을 축하했다. 이어 지난 40년은 누구도 다시갈 수 없는 길이고 준비해야 할 40년 또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개청 40년의 역사속에 써내려온 성과는 성과대로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남겨두며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성장과 행복 사람과 미래 세계속의 동해라는 미래비전을 가지고 그동안 우리는 40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도시 동해도약을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피력했다. 이에따라 2020년 시정목표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더 큰 행복동해 2020’으로 설정하고 동해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첫째,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누리고 청년들이 혁신의 기반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 미래의 젊은 도시를 만들겠으며 둘째, 건강과 휴양이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복합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셋째 도시재생사업과 농어업 경쟁력강화,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 정주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넷째, 묵호항 재창조 사업과 경제자유구역활성화, 노후산단 재생으로 환동해권 북방경제의 중심도시를 실현하겠으며 다섯째 시민제안시책과 주민참여, 맞춤형 복지 및 보육지원을 강화해 시민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의 복지문화를 실천하는 등 심사숙고하고 더 깊고 넓은 소통으로 시민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과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 다짐했다. 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현상이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청년과 청소년 관련사업을 강화하겠다며 현재 관내 자영업자수는 속초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다며 전통적으로 자영업자들이 각자도생식의 사업을 해 온 게 사실이어서 앞으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대적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등 공동체 개념의 사업개념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창업보육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교육 등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동해시는 천곡권, 무릉계곡권 등 전 시가지가 5개 권역으로 구분돼 있어 타 지역보다 장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산업관광도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내 유일하게 국제적 항구를 보유하고 있는 동해시가 대북, 북방교역, 물류의 중심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도록 강원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대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밖에 심 시장은 코로나 19관련 기초생활자금 지원 등은 여러 정황 등을 살펴야하는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에 현재 시청 예산부서에서 예산확보 등을 검토중에 있으며 4월중에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5월중에 시민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지원여부에 유동성이 있음을 신중론을 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941년 묵호항이 개성됨으로써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이 통합돼 1980년 4월1일 동해시로 승격됐으며 1980년 출범당시 177.59㎢이던 시면적이 동해항과-묵호항 등 조성을 위한 매립면적 증가로 현재 180.20㎢으로 2.61㎢ 가 넓어졌으며 101,799명이던 인구는 2020년 2월말 기준 90,210명으로 1만여명이 감소했으나 1인 세대 비율 증가로 세대수는 21,067세대에서 41,265세대로 20,198세대가 증가했다. 아울러 개청당시 66억원이었던 연간 예산은 2020년 4,416억원으로 66배 이상, 개청 당시 813대에 불과하던 자동차는 45,324대로 55배 이상 증가했다. kwtimes@hanmail.net
    • 기획특집
    2020-04-01
  • 강원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정사업 최선 다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11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또 국내에서도 조기종결을 위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군 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들은 임관식을 마치고 바로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중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후손인 몇몇 사람들은 국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밝히는 등 어느 때 보다도 강한 애국심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20년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큰 해이며, 국가를 지키고자 하나된 마음으로 애쓰셨던 선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해이기도 하다. 병무청은 대대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에게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전국적으로 총 5,378가문 27,154명이며 강원영서지역은 총 374가문 1,811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 백부, 숙부, 본인 및 형제, 사촌형제등 3대에 걸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또 2020년 봉오동-청산리전투승전 100주년을 맞아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한 독립군 등 독립유공자도 선정대상에 포함시켰다. 병역명문가 선정 시기는 매년 1회에 한해 선정해 왔으나 선정여부를 조기에 확정하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매월 선정하고 있으며, 신청방법도 오프라인 신청과 온라인신청도 가능하게 변경하면서 병역명문가 신청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역명문가증서 및 패를 수여하고 병역이행자 전원에게 명문가증을 교부하며, 병적증명서 발급시 ‘병역명문가’로 표기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문중 병역이행 총 가족수와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금년은 9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임을 이웃에 알려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병역명문가 문패를 도내 모든 병역명문가문에 전달했으며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 가족 구성원에게 지자체 체육시설 이용금액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지방자체단체와 협조를 통해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영서지역내 미 제정된 일부 군에 대해 계속 협조를 통해 조기에 제정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강원지방병무청은 지난 2017년부터 국립춘천박물관과 협업으로 병역명문가 안보견학을 실시해 매년 안보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조홍식 강원병무청 운영지원과장은 “매년 다른 사연을 지니고 오시는 병역명문가분들을 마주할 때마다 힘든 상황에서도 병역이행을 다해주신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된다.”며 “병역명문가가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원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 기획특집
    2020-03-24
  • 최승준 정선군수,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의 첫 소망을 담아 군민 여러분의 안정과 번영을 빌면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하여 군정을 믿고 보내주신 성원과 진심어린 충고는 우리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대사회는 분열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불평등은 날로 심해지고, 불안은 커지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사회, 지금과 같은 삶의 방식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환상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민선 7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공감과 소통을 키워드로 삼아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공감과 소통으로 기틀을 다졌다면 올 한 해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군정을 이끄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복지정책과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살맛나는 지역경제를 위해 군정을 펼쳐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7기 최우선 과제인 무상 또는 1,000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버스완전공영제를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희망택시 서비스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공공형 택시를 도입하여 교통복지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군민에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과 정선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무상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공공 일자리 창출로 안정된 노후생활 정착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도 확대해 나아가겠습니다. 정선군립병원은 낡은 시설의 구조적인 문제해결을 위하여 병동 신축과 의료재단을 설립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으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확대로 의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모든 계층이 행복한 복지 구현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 위축과 WTO 농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농촌의 현실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지만, 농업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한 나라의 근간이자 가장 기초가 되는 산업으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주민 소득수준과 생활수준을 높이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기업형 농촌육성사업,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허브조성, 6차 산업의 기초가 될 농촌융복합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과 농업대학을 통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품목별 공동선별시스템 및 가공센터구축, 농자재 공동구매로 가격인하, 마을공동급식지원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의 명품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더불어 대형유통망과 직거래 유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관광트랜드는 자연-숲 치유, 건강-체력관리, 뷰티-미용, 명상-정신수양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분되는 웰니스관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힐링음악과 음식을 결합한 가리왕산 뮤직페스티벌 개최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보았고, 정선아리랑과 향토음식, 그리고 기 조성된 관광지와 결합한 웰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우리군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KTX 경강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진부역~정선5일장 노선에 2층 관광 셔틀버스를 도입하고, SNS 관광홍보단과 유튜브 홍보 채널을 통합운영하고 ‘보고싶다 정선아’ 브랜드 마케팅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특색있는 관광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하여 추진중인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3단계 사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를 확보하여 관광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올림픽 레거시로 재탄생한 정선아리랑극 ‘아리아라리’ 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우리군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는 전문예술감독 선임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공연과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아리샘터에 이어 북평, 임계지역에도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군민이 살 맛나는 지역경제와 지역개발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먼저, 약화되는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선읍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주축으로 9개 읍면 5일장에 추진중인 고객센터 신축사업,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은 조기에 완료하여 활기찬 시장경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조성사업, 사북읍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고한-사북지역을 방문하는 카지노 관광객을 시내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북평과 사북지역에 230세대의 아파트 신축 협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LPG 배관망 구축 및 도시가스설치 지원사업 추진으로, 사람들의 온정이 넘치는 도시와 마을로 재탄생 시켜 정주여건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금년 한 해는 감소하는 인구정책에 대하여 획기적인 정책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인구정책 비전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정선 실현’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복지서비스 향상, 인구변화대응 등의 정책목표로, 인구 증가에서 인구유지 정책으로 전환하여 인구 감소의 전환점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정선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가칭 아라리교 가설을 위한 재원확보와 2025년 종료되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 제천~삼척간의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대민행정 추진에 평등하고 공정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행정 주도로 이끌어 오던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들을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고자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청사건립부지 결정을 위한 청사신축공론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활동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2개 읍면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주민 제안의 날을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행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강원도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IOC에게 우선 협상국 자격으로 단독 신청할 경우 유치 전망이 밝다고 합니다. 제출될 유치계획에 정선에서 설상 경기가 개최될 수 있도록 포함하였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함성이 정선에서 다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8.2%가 증가한 역대 최고인 4,50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값진 노력에 대한 댓가이기에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군민 모두가 소통과 공감의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정선은 밝고 풍요로운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늘 화합하는 마음을 가져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주시고, 배려하는 이웃들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의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이끌어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고, 평온한 저녁을 맞이하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다시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정선군수 최 승 준
    • 기획특집
    2020-01-01
  • 김한근 강릉시장,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설렘 가득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첫 새벽 여명이 환하게 밝아오는 것처럼 새해의 열망과 바람은 뜻대로 이루어지고, 일상의 건강과 행복은 빈틈없이 채워지는 시민 여러분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강릉시정은 겸허한 마음과 전향적 자세로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풀어나가 시민 행복의 길을 환히 비추는 희망의 등대가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2020년은 대외적으로 강릉의 미래를 여는 변화의 물결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2040년까지 추진할 최상위 국가 공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 종합계획이 올해 말까지 새롭게 마련되고,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도 새롭게 수립되는 등 강릉 발전을 앞당길 장기적인 전략이 구체화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속에 2020년은 민선 7기 강릉시정의 반환점으로, 그동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져온 토대 위에 외부의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물류와 관광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과 복지, 문화와 체육, 도시 재생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 강릉과 부산이 KTX 고속철도를 통해 1,300만 인구의 영남권과 새롭게 연결되고, 2024년에는 서울 강남과 1시간 30분 연결, 그리고 2026년에 호남-충청권과 고속철도망으로 연결되면 우리 강릉은 명실상부하게 대륙을 향한 광역 물류 교통의 거점이 되는 만큼 강릉의 미래를 걸고 강릉허브거점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 국토의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대비하여 관광 수용태세를 새롭게 확립하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 영남과 호남-충청으로도 새로운 관광 활로를 개척하겠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공모 사업은 5년간 총 1천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만, 2000만 관광시대를 활짝 여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될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림픽 특구 2단계 개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향후 평화시대를 대비한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도 준비해서 강릉의 관광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축적된 문화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더 큰 도전을 통해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드높이겠습니다. 강릉단오제와 야행, 그리고 강릉커피축제는 강릉만의 감성이 묻어나도록 공을 들이면서, 문화도시를 통해 더욱 품격 있는 전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어촌뉴딜 300,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 특색없이 추진해 온 공공디자인 부문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강릉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큰 성과를 이룬 정부의 공모사업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뛰면서, 제2혁신도시유치 등 정부가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강릉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습니다.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안전이 시민들 삶 속에 뿌리 깊이 내릴 수 있도록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태풍 미탁 피해지역은 항구 복구토록 추진하고, 재난안전 예방인프라 확충, 마을 재난통합 발령시스템 구축 등을 통하여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 정책은 더욱 공을 들여야 할 과제입니다.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증축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 신축에 속도를 내면서,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맞춤형 돌봄서비스 개편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민선 7기 강릉시정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쉼 없는 여정을 달려왔습니다. 지난 20년간 매년 천여 명씩 줄어왔던 인구도 지난해에는 600여명이 늘어나는 반전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녹록지 않은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한발 한발 앞으로, 오히려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주역이고, 강릉의 주인입니다. 올 한 해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300여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시민 행복의 길을 찾아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일 강릉시장 김 한 근
    • 기획특집
    2020-01-01
  • 심규언 동해시장,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군장병과 65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성실함을 상징하는 쥐의 해이며 그 중에서도 상서로움을 나타내는 흰 쥐의 해입니다. 새롭게 떠오른 태양과 함께 상서로움으로 가득한 행운과 행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사업장마다 차고 넘치기를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송년과 신년의 시간차는 찰나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희망이란 단어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런데 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희망이란 땅위의 길과 같기 때문입니다. 땅위에는 원래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용기 내어 첫발을 내딛었고 그 발자국을 따라 수많은 사람이 오가면서 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동해시의 역사 또한, 이 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다를 바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40년 전 허허벌판의 천곡동 대지위에 시청사를 세우며 동해시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동해시의 미래를 그리는 백지위에 첫줄을 그었고, 수많은 선배 공직자들이 그 줄에 점과 선을 더하며 구체화 했으며 위대한 시민의 역량이 모아져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역사위에 또 하나의 역사를 더하기 위해 2020년 경자년 새해의 시무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를 출발시키며 동해시의 미래를 그리며 추진해온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업은 마무리되어 성과를 기대하는 길이 되었고 또 어떤 사업은 다지고 넓히며 완성해 가야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마무리된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의 완성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중점사업들이 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예측할 수 없는 무한경쟁속에서 우리의 여건과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강하게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과 보육, 교육환경 개선 등 청소년 육성 인프라구축으로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미래의 젊은 도시 동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경자구역 개발과 함께, 5대 권역별 테마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역사와 힐링, 체험이 있는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성장촉진의 미래 핵심전략 산업과 지역개발 사업 발굴로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도시재생과 균형개발을 통해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고, 일자리와 소득이 연계되는 매력적인 명품 정주도시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편리하고 안전한 도심 공간조성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깨끗하고 생명력 있는 명품 활력도시를 창출하겠습니다. 여섯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따뜻한 복지공동체 동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곱째, 작지만 특화된 농업과 어촌 뉴딜 300사업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으로 농어촌이 풍요롭고 희망찬 동해를 건설하겠습니다. 여덟째, 남북경협과 북방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권의 산업물류 허브도시, 동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 공감,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시정, 현장행정으로 시민중심의 시정가치를 실현하고, 사람중심 행복동해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동해시의 미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한사람의 꿈만으론 절대 완성될 수 없는 것이 희망이고 한사람의 발자국만으로는 절대 완성 될 수 없는 것이 길입니다.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우리시의 위대한 미래를 창조할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10만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길을 다지고 넓히는데 한발자국씩 힘을 보태는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 출장길에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을 들렀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의 메뉴판 위에 이런 표어가 붙어 있었습니다.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 식당을 찾는 손님 입맛은 참으로 다양할 겁니다. 때로는 짜다며 불평하고 때로는 싱겁다고 불평하는 모습에 식당 주인은 혼란스럽고 억울할 때도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 식당 주인은 식당이 존재하는 이유가 그곳을 찾는 손님이 있기 때문임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음식의 레시피 원칙은 지키면서 짜고 싱거움의 입맛을 맞춰주는 유연한 조리법이 그 식당을 맛집으로, 대박식당으로 만든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들이 느끼는 고충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나 정책까지 민원인과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합니다. 그것을 이해시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돌아오는 반응에 대한 억울함과 답답함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동해시민들이 없다면 우리시 공직자가 앉아 있는 그 자리도 없는 것입니다. 행정이 지켜야할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그 원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지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물론 어려울 겁니다. 그것이 쉬운 일이었다면 누구나 공무원이 되었을 겁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여러분만이 갖고 있는 것이기에 그냥 동해시민이 아니라 동해시를 대표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었다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그 자부심을 바탕으로 항상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을 대하는 지혜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열린 마음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돌아다볼 2019년은 다시 갈 수 없는 길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누구에게나 처음 가보는 길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하고 머뭇거리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습니다.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동해, 시민이 행복한 동해’ 이것이 저의 믿음이고, 시민을 위한 초심입니다. 또한, 우리가 가야할 명확한 방향이자 길입니다. 올 한해도 시민을 위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시민여러분 사랑합니다. 계획하고 준비한 모든 일이 보람으로 성취되는 행복한 경자년 한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기획특집
    2020-01-01
  • 원창묵 원주시장,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35만 원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론산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GT 국제무역박람회 성공적 추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등 그간의 추진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시민행복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첨단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기업유치, 인재양성, 창업지원 등을 활성화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출로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통하여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리시는 수년 동안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세계적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도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더욱 활성화 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내륙어촌재생 공모사업에 강마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간현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주천댐 주변과 중앙선 폐선을 이용한 관광개발사업,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만족감을 주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생활SOC 기반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원주천에 국비 1,800억원을 들여 재해예방을 위한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권역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캠프롱 부지를 완전히 반환받아 체육과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복지시설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장난감 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하겠습니다.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하여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100만 광역시로의 기반을 충실히 다지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지난 10년, 시민 여러분들의 믿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힘을 발판으로 2020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와 1,700여명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 1. 1. 원주시장 원 창 묵
    • 기획특집
    2020-01-01
  • 류태호 태백시장, 2020년 신년사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태백시청 가족 여러분! 태백시장 류태호입니다.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뜨는 해는 ‘소망’입니다. 2020년 첫 일출을 바라보며 두 손 모아 시민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을 만들겠다고 취임사를 한지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여정을 생각하면 크고 작은 성과와 반성 그리고 성찰도 있었습니다. 소통은 시작이며, 통합이 그 결실이라는 확고한 확신도 섰습니다. 지난해 태백시민 여러분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함께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교정시설 유치를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이모든 변화의 주인이자 주인공은 태백시민 여러분입니다. 또한 태백시청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2020년은 민선7기의 골든타임이 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작지만 큰 변화’ ‘살고픈 강소도시’ 조성을 위해 구상해온 정책을 구체화 하고, 미래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다져 나갈 적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어떠한 정치적 이념과 이익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민들의 피곤함을 달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다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법무부와 교정시설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법무부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면제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우리시도 법무부와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인간 친화적인 ‘선진적 모범 교정시설’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2018년에 준공 된 동점산업단지 16필지 중 지난 해 13필지가 분양 되었습니다. 나머지 3개 필지도 우량기업과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100%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분양이 완료되면 200여명의 직접고용이 창출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28일 철암고토실 일대가 강원도로 부터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대상지로 선정 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317.4억원(도비 150억원, 시비 167.4억원)이 투입되어 215,035㎡(약65,160평) 규모로 조성되면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 새로운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은 마련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업 유치 전략과 더불어 관내 기업 육성-발전에도 행정력을 집중 하겠습니다. 기업의 어려운 점을 듣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접근성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물류비 지원확대, 마케팅 지원 등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와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실물 경제 확대를 위해 ‘100억 원대 지역화폐시대’를 열겠습니다.’ 기존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형 지역 화폐를 발행 하겠습니다. 또한 365세이프타운 시설이용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어 체류형 관광 및 지역내 소비를 유도함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태백시청 가족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는 용기와 잘못 된 부분을 자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시는 ‘석탄’이라는 부존자원으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정부의 대체산업 육성 없는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최근에는 ‘지방소멸’이라는 화두를 접하고 있습니다. 대체산업 등 지역이 상생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기간 동안 우리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장성광업소’ 장기 가행,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AEDC) 설립,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연장 개정에 관하여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가 함께 힘을 모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여 합리적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ECO JOB CITY 태백’, ‘장성 탄탄(炭坦)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을 본격화하여 주거복지, 사회통합, 도시 경쟁력 회복,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중심상권인 황지지역의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도심기능 및 정체성이 강화되는 등 도심인프라가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소도지구는 휴먼케어 프로그램,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공모에 대비해 절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미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쉼표가 있는 삶, 사람이 우선인 관광, 문화,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년 후 한국에서 폭염 없는 곳은 태백 한 곳 뿐’ 사람이 살기에 최적의 도시, 삶의 쉼표가 있는 문화콘텐츠개발-육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문화재단을 출범 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융·복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산업화’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① 기존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속에서 우뚝 세우겠습니다. 발원지와 산악관광자원을 연계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 축제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고원도시 겨울의 흰 눈을 활용한 동심의 겨울왕국 놀이터 ‘태백산 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세계의 축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②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빅데이터 시대에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검색 등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관광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추세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생태체험, 마을관광 등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활용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을별 테마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여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관광 상품을 소개·판매함으로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연계하도록 하겠습니다. ③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폐광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체험시설인 슬로우레스토랑 조성사업,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오로라파크 조성사업의 준공으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갖추어 관광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관광 뉴패러다임에 맞추어 태백역, 철암역, 추전역을 추억과 낭만이 있는 문화 철도역으로 조성하여 철도여행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강원도형 산악관광개발 대상지인 매봉산에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④ 시민과 함께 하는 활력 있는‘ 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경쟁력있는 스포츠대회 중점 유치 및 전지훈련 팀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최고의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스포츠 도시로서의 발전과 역할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고원2구장 인조잔디 교체, 종합경기장 및 고원체육관 시설물 정비 등 체육시설 정비와 학교체육활성화지원 사업으로 미래 체육인재를 육성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동네체육시설을 정비하여 시민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여러분, 태백시 가족여러분, 미래가치 상승은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경제도, 혁신도, 변화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복지-나눔복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든든한 보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육시설 운영 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형태 가족 구성원이 참여 가능한 종합가족 지원시설인 가족센터 설치로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건강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에 대한 장학금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등학생 교과서 구입비 등 교육경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겠습니다. 시민이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공립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신축,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예방 및 조기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점차 다양화, 고급화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재정지원 등을 통해 우수 의료 인력의 확보와 응급진료기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순직 산업역군에 대한 인식을 바로세우겠습니다. 국가 에너지자원을 개발하다 순직한 광부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하여 순직 산업전사위령제가 국가 주도 행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가 ‘산업화의 성지(聖地)’로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전통과 뿌리를 찾는 소명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또한 진폐 재해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관광시설 입장료 감면 등 실질적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는 것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농임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농업 관련 시설을 기지화 하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미래 태백 농업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뭄 걱정없는 농업을 위해 가뭄취약지역의 선제적 용수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 지원, 태백한우 명품화 추진으로 농·임업의 소득향상과 행복한 ‘강소농’을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태백시청 가족여러분! 저는 지난 기해년(己亥年) 신년사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과 ‘시민소통’, ‘열린 행정’을 약속 드렸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도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현장으로, 시민의 삶터로 달려가겠습니다. 시민의 요구와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그 곳이 어디든, 누가 무슨 소리를 하던 한 걸음에 달려가 그 곳에서 ‘우리 동네 시장실’을 가동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작지만 큰 변화’, ‘살고픈 도시’ 조성을 위한 골든타임의 시간입니다. 올 해 경제성장률은 최저치를 전망하지만, 정부는 510조라는 슈퍼예산을 편성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비관적으로 보는 견해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전략은 ‘현장으로 달려가는 행동’입니다. 저는 시무식이 끝나는 대로 지난해 입주를 희망한 기업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법무부와 중앙부처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우리시 어려움과 대안을 진솔하고 과감하게 중앙부처에 요구하겠습니다. 이 모든 중심에는 사랑하는 시민여러분들과 태백시가족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 류태호의 수많은 질문과 답은 ‘태백시민’ 4글자입니다. 태백시민의 삶이 바뀌는 그 날까지 올 한해에도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경자년(庚子年) 한해에도 시민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꿈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1월 1일 새해아침 태백시장 류 태 호
    • 기획특집
    2020-01-01
  • 최문순 화천군수,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화천군민 여러분! 국군장병 여러분! 그리고 화천군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뤄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해 역시,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녹록치 않은 국내정세는 우리의 미래를 안개 속에 머물게 하지만,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늘 희망을 찾으려 노력했고,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 왔습니다. 새해에도 힘을 하나로 모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면, 움츠렸던 것 이상의 힘찬 비상도 가능하다는 긍정의 마음으로 새해 군정의 주요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새해에도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은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도시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차별 없는 교육환경, 경제력에 아이들의 꿈과 이상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기조를 유지함은 물론, 미취학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중-고등학생 교복비와 교통비 지원,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연수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농축임업인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 농가경영 안정화 및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신축,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확충, 창업 교육장의 신축을 진행하고 동시에 실질적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설개선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 분들을 위한 시설개선 보조사업도 확대하며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어르신들과 국가유공자,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은 물론 군 장병까지,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화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존경의 마음으로 실버복지 구현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특히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2021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실버임대주택 120호 건립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장애인의 자활능력 배양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화천문화복지센터 건립을 금년에 완공하고,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재활시설 및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활성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 화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자타공인 글로벌 축제반열에 오른 산천어축제를 비롯한 여러 관광 콘텐츠와 스포츠 대회를 양이 아닌, 질적으로 성정시켜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백암산 평화생태특구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파로호와 평화의 댐까지 연계한 수로관광 루트 개발과 평화 유람선 건조, 대이리~구만리간 인도교 설치, 산양평화지역 경관 개선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우리 군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겠습니다. 또한 전국 단위, 도 단위, 군 단위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접근 도로망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설치와 연계한 강원도청 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화천대교 건설사업, 지방도 461호선 구만리~오음리간 확포장공사, 국도 5호선 도로건설, 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과 공직자 여러분!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우리의 자랑인 산천어축제의 개막이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빈틈없이 준비하여 산천어의 도시, 화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또한, 국방개혁으로 인하여 27사단 해체라는 수복 이후 최대의 위기가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저를 비롯한 화천군 공직자들은 넘어짐을 두려워 하지 않고 조금 더디더라도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웅은 난세에 나고, 발전은 도전을 먹고 자란다고 했습니다. 2만5천여명의 적은 인구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적을 이뤘듯이 온갖 역경을 딛고 지역발전을 이뤄 오신 화천군민 모두가 영웅입니다. 새해에도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소중한 성원을 당부 드리며 웅대한 새해의 태양을 맞이하는 오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고 보람과 결실이 넘쳐나는 경자년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새해아침 화천군수 최문순
    • 기획특집
    2020-01-01
  • 조인묵 양구군수,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공직자 여러분과 주둔 군장병 여러분 ! 그리고, 출향 군민여러분 !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성취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지난해 군정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도, 대내외적으로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미중 무역갈등, 남북-북미의 첨예한 정치역학, 국회의원선거 등은 지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국방개혁과 그 영향에 따른 철저한 대비,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 문제는 군민여러분과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착수, 태풍사격장 이전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은, 민선7기의 가장 중요한 해로써 양구미래비전 2030계획 청사진을 바탕으로 단계별 구상을 실행화하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강원도, 정부와 국회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겠습니다. 우리군 주요사업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문제가 되는 사업은 의회, 군민여러분과 상시 협의하여 조기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방개혁 2.0에 의한 2사단 해체 등의 실질적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그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스포츠, 문화, 축제와 연계하여 상경기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신규 추진하는 100억원 규모의 지방정원 조성사업, 100호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기반인 농업은 개발도상국 지위 상실에 따른 환경변화, 초고령화, 인력난 등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하고,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농산물은 마케팅을 적극 펼쳐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제시장 잠재성이 높은 작목의 지원과 미래 먹거리 발굴, 귀농-귀촌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여 잘사는 농촌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명품역세권, 신금강선 철도, 상무룡 현수교는 좀 더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추진과정을 공유하여 군민여러분의 알권리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7기의 소통문화를 이젠 성숙의 단계로 끌어올리고, 주민상호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환경도 수요에 앞서 필요한 것을 먼저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가겠습니다. 양구 어느 곳을 가던 볼거리와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고, 지역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군정을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이제, 지역주민의 삶의 수준은 전국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생학습 강좌를 통한 자기계발은 물론, 창작-문화예술의 활동 영역은 전문가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며, 군민여러분의 잠재력에 다시한번 놀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믿습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구가 정답”인 것입니다. 한편, 고령화-저출산, 농촌일손 부족, 재래시장 활성화는 좀 더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은 아직도 적지 않은 갈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자식을 키울 때 단점만 지적하면 그 아이는 올바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부여해 주면 그 아이는 자신이 꿈꾸는 삶을 찾아갈 것입니다. 민선7기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군민여러분의 격려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군민여러분과 행정이 신뢰속에 함께 한다면, 분명 양구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할 때 시너지 효과는 상상이상 일어날 것입니다. 군민은 행정을 신뢰하고, 행정은 군민의 지혜와 참여를 이끌어낸다면 양구의 미래는 보장 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2020년 경자년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나아가는 길이 탄탄대로 일수만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해의 에너지를 한껏 채우고 힘차게 내딛고자 합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삶 속에서,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지시면서 희망을 안고 시작한다면 그것이 양구의 에너지 이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동심만리(同心萬里)라는 말처럼, 우리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다 함께 만드는 양구 ! 모두가 행복한 양구 !’를 만들어 가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나를 뛰어 넘어 더불어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새해아침에 양구군수 조 인 묵
    • 기획특집
    2020-01-01
  • 이재수 춘천시장,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날, 활기차게 맞으셨습니까. 늘 맞는 해맞이입니다만, 어둑새벽을 밝히며 떠오르는 햇발의 광휘는 너무 장대해서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첫 해의 광명이 누구를 가리지 않듯, 한 분 한 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뜻하신 일 모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가 되면 새 희망과 포부를 품으실 겁니다. 각오도 다지고요. 시민의 정부도 뜻 있는 해맞이 행사를 하였습니다. 서면에 있는 신숭겸 장군 묘역은 다들 가보셨지요? 춘천에서 땅 기운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몸과 마음을 겸허히 하고 초심을 다졌습니다. 시민의 정부는 시민주권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두 축으로 하여 행복도시 춘천 구현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행복도시는 어떤 도시일까요. 1. 시민의 자부심과 자발적 에너지가 동력인 도시 2. 외부의 힘에 의존하기보다는 우리 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 3. 농업과 그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도시 4. 문화와 예술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력과 경제력이 되는 도시 5. 협동과 호혜로 움직이는 세계제일 협동조합 도시 6. 에너지 자립, 대중교통, 자연 친화형 도시 7.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예우하는 착한 도시 8. 숙의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도시 9. 통일을 준비하고 안전, 안심과 평화가 자원인 도시 10. 공동체 나눔으로 이웃이 있어 행복한 나눔 도시 이전 시정부의 지향점과는 방향 자체가 전혀 다를 것입니다. 시민의 정부는 외형, 규모, 단기적인 목표 달성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사람, 지역의 인문, 생태자원, 미래 가치를 중시합니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과연 뜬구름 잡기일까요. 시민의 정부 출범 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지축 복원, 바람길 조성, 1억 그루 나무심기, 도로를 줄이고 걷는 길 넓히기, 클린 도로 시스템, 전기차, 수소차 보급 등등... 이 사업들은, 미래 춘천을 푸른 도시로 만드는 것과 함께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미세먼지, 열섬현상 피해를 자연 친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정책에서 나온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좋은 건 알겠는데, 돈이 되겠느냐고 합니다. 시민의 정부는 문화특별시 춘천을 지향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고 일자리가 되고 산업이 되는 도시입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예술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고 재능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은 강사로 참여하여 일정 정도의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권역별로 창작공작소를 만듭니다. 부모와 아이 또는 이웃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소품에서부터 여러 예술작품까지 만드는 공동체 창작시설입니다. 여기에도 문화예술 강사들을 지원합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어느 정도는 안정적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문화예술인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면 다른 지역 문화예술인이 춘천을 찾아올 것입니다. 캠프페이지에는 창작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합니다.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모든 장르의 작품을 제작하고 시연하는 공연예술 창작기지가 될 것입니다. 공연예술기획자, 무대예술 제작자,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관련 분야 전문교육이 이뤄지는 학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품 제작 단계 자체가 관광상품이고, 집적된 시설과 인력은 춘천을 문화예술산업 도시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지난 연말 희소식이 있었는데요. 문화특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우리 춘천이 정부의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춘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 또 있습니다. 방사광가속기연구소 유치와 대마산업 육성입니다. 방사광가속기는 빛을 사용해 물질의 구조를 관찰하는 연구시설로서 폐기물 등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 과학 시설입니다. 신종플루 치료제 등 신약 개발부터 물리, 화학, 생물, 반도체, 신소재 개발 등 그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며, 연구소 구축에는 구축 예산 1조원 외에도 부가가치유발 9천억원, 일자리 창출 9천명에 달해 춘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마산업은 대마에 포함된 성분을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을 만드는 산업으로, 대마 관련 연구에서 상품화까지 관련 시설이 모인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현재 대마 관련 연구와 제품 생산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정부에 대마 관련 산업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다 춘천의 지리, 인문적 특성, 산업 인프라, 연구 역량, 미래 가치를 융합한 신산업 분야입니다. 시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부합하는 사업들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인구수를 도시발전의 척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발전이 단순히 인구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일까요? 중국 고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근자열 원자래(近子說, 遠子來)라고요. ‘가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면, 먼 곳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라는 뜻입니다. 지금의 춘천 시민들께서 살기에 행복한 도시가 된다면 자연히 우리 도시에 와서 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시민 행복도시를 위하여 새해에는 이런 일을 합니다. 장애인과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신사우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체육센터를 설립합니다.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함께 나눕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권역별로 꿈자람 나눔터를 조성하고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겠습니다. 청소년은 춘천의 미래입니다. 1인 1예술 교육을 지역 내 모든 공립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합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하여 학교급식에 안전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공급합니다. 고등학생만 이용하던 통학택시는 중학교까지 대상을 넓힙니다.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많습니다. 실제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 학교 복귀와 사회 적응을 돕겠습니다. 당사자 주도 시정을 더욱 강화합니다. 청년청을 설립합니다. 청년입장에서 의제를 발굴하고 협의하여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끌어 온 어르신은 우리 도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지혜의 청을 설립하여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 전문지식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춘천 시민 여러분. 시민의 정부는 모든 정책의 바탕에 두 가지 다짐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는, 진심을 다하는 착한 정부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어려운 분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정부입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 정책이라도 진심, 진정을 담지 않으면, 진심, 진정을 다하지 않으면 감동과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공직자가 진심을 다하면 설사 민원이 해결이 안 되더라도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고 봅니다. 공동체 운영에서 공정, 투명성은 중요한 원칙입니다. 그보다 더 큰 덕목은 신뢰, 곧 믿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50여년만에 시내버스 이용 방법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1년여 준비하면서 나름 진심을 다해 준비를 하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불편을 드리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불편 사항도 있지만 숙의 과정에서 새로운 정책에 대한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고 봅니다. 진심이 부족했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흡한 점을 계속 보완해서 완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춘천 시민 여러분 ! 시민의 정부는 모든 정책과 사업을 집행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시민의 신뢰를 바탕에 두겠습니다. 시민과 공직자 간의 신뢰가 우리 도시의 내적 역량을 한층 높일 것이며, 시민행복도시 춘천이 되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춘천시장 이 재 수
    • 기획특집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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