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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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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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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2023년 신년사
-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일출에 담은 소망만큼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 다 이루시는 복된 한 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새해가 되면 누구나가 행운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기대해 보는 행운 중 하나가 복권당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복권을 구입한 남녀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보면 여성은 복권방을 나서면서부터 쓸데없는 데 돈을 쓴 게 아닌가? 후회하는 반면 남성은 어디에 당첨금을 쓸까를 먼저 상상해 본다고 합니다. 당첨의 확률은 몇 백만분의 1에 불과하지만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공존하는 것이 복권당첨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기회라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기회이지만 그 기회를 살리는 사람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확률이 높고 낮음을 떠나 내게 온 행운도 구입을 해야 만이 잡을 수 있는 게 복권이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만이 살릴 수 있는 것이 기회라는 것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우리에게 다시 없을 기회가 찾아옵니다. 628년간 이어져 오던 강원도란 이름에 특별자치도라는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적 전환점을 우리 동해시와 어떻게 접목하여 어떤 기회 요소를 이끌어 내느냐에 따라 우리시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해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가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과이불개’였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누가 먼저 그것을 바로잡아 고쳐 나 가느냐 입니다.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에 좀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논점을 제시하는 이유는 과이불개의 타파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해 송년사에서 때를 놓치지 않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이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고치고 버려야 할 것을 시정하는 용기를 발휘했다면 이제는 어떤 새로움으로 내일을 채워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지혜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2023년은 민선 8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년이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첫 해입니다. 이 역사적 전환점에 맞춰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시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살려 나가기 위해 경제, 환경, 복지 등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를 점검하고 본격 추진을 실행해 나가야합니다. 그 첫째가 동해항과 묵호항이 대양을 항해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꿈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미래 먹 거리를 육성하고, 미래세대의 일자리를 두텁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시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넷째는,교육에 대한 걱정, 문화에 대한 목마름이 해소되며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통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칙 앞엔 바위처럼 버티고, 시대적 변화에는 유연하며, 혁신적으로 대처하는 올곧은 시정을 펼쳐가는 것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여섯 가지의 구체적 실행목표는 모든 공직자가 숙지하고 있고, 대다수 시민들이 인지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계획이 얼마나 거창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실행 가능성이 있고 지속 가능한 추진력을 확보하느냐 입니다. 우리시 공직자 모두는 민선 7기까지 추진해온 각종 사업과 민선 8기에 추진해 갈 사업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점검을 통해 과이불개(過而不改)의 어리석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중국의 사상가 순자는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루지 못한다.’ 라고 했습니다. 저와 우리시 700여 공직자 그리고 10만 시민이 함께 발걸음을 보태어 걸어간다면 2023년 새해에는 상처와 고통에서 회복으로 차별과 불의에서 공정으로 갈등과 분열에서 화합으로 고립과 소외에서 행복으로의 반전을 이루어 가는 행복동해로의 여정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는 동해,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동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함께 손을 굳게 잡고 힘차게 전진하여 2023년을 가장 빛나는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올해에도 더 많은 성원과 참여,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동해시장 심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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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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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양구군수, 2023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과 관내 국군장병 여러분 !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먼저, 그동안 지속된 코로나19와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로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일상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의원님과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국토방위와 민생치안, 화재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국군장병과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으로 따뜻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금년도는 민선 8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첫 해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원년이 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민선8기 군정의 정책 성과가 군민들의 삶 속에서‘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확실하게 체감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올 한 해 양구 군정의 비전과 전략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40여 년간의 소상공인과 경영인, 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하겠습니다. 특정지역과 소수의 이익이 우선이 되는 것이 아닌 지역 내 전 분야, 각 계층에 골고루 이익과 소득이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군민들께서 행복한 양구, 희망이 보이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구군민 여러분! 우리 군의 주력사업인 스포츠마케팅은 대회 유치비의 20~30% 이상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선수와 자녀 학부모를 위한 워크숍, 관광명소 현장 체험 등 경기 외적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효과를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군부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여 원활한 기업 유치의 초석을 마련하고, 투자유치 자문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우량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교육과 복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이음 교육을 목표로 꼼꼼하고 확실하게 명품교육과 복지정책 그리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보건과 의료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양록장학금 수혜 규모를 확대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특정한 시간의 형식적인 교육의 틀을 벗어나 연속적이며 실질적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이음 교육의 틀을 만들 것입니다. 다양하고 전문적, 체계적인 학교 밖의 교육으로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양구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을 만들어 소중한 양구 학생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밝혀주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연장 운영하여 행복한 교육환경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내 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체험시설인‘어린이 놀이 테마공원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미 확보된 국비 사업인 다기능 통합복지시설과 민통선 내 펀치볼 종합복지타운, 품격 있는 친환경 봉안당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립과 사회 참여 지원, 여성과 노인,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이 중심이 되는 행복 복지를 위해 더욱더 전진할 것입니다. 또한, 양구군 인구구조가 초 고령화하면서 보건과 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건 분야에서는 노인성치매에 대한 사업을 강화 하겠습니다. 보건소 치매 관련 사업을 면지역 거주 노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의료분야는 지역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하여 응급환자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안전장치를 차근차근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소득이 높아지는 ‘희망찬 농업! 군민 중심의 행복!’을 만들겠습니다.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 사업을 현재 최저 30%의 보조 지원을 최대 8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농산물 최저 가격 지원제 기준완화와 취약농가의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영농 도우미 지원 사업의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농업보조금 절차도 간소화시켜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청년 농업인들이 주체가 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 사업 준공과, 스마트 농업 운영지원센터와 청년 혁신 주거타운을 착공하여 고령화된 농업 환경을 청년들이 양구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품격이 다른 관광·문화·스포츠 명품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앞서 2007년도에 선정한 양구 8경을 흐름에 맞게 재정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힐링 관광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모두가 만족하는 착한 관광을 추진하겠습니다. 힐링 명소로 ‘핫(hot)’한 ‘양구수목원’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동면 대암산 용늪의 생태 탐방로와 팔랑리 양수골 옛 길을 복원하여 양구수목원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생태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웰니스 관광과 힐링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78년 만에 육지 속의 섬에서 벗어난 상무룡 현수교(출렁다리)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과 한반도섬 내에 하늘 숲 공중자전거, 스카이워크, 키즈 플레이존 등 멀티테마존을 조성하고 꽃섬에는 출렁다리를 착공하여 동수리 용호동 산림공원과 인문학박물관과 캠핑장, 근현대사 박물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위한 각종 체육시설을 정비하여 대회준비와 함께 더욱 좋은 시설을 군민 여러분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양구군청 직장운동 경기부를 활용한 찾아가는 체육교실을 운영하여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고 운영의 효용성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안전하고 편리한 쾌적한 공간에서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소공원 조성 등의 도시 기반시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군도 및 농어촌 도로개설, 농촌생활용수 공급사업, 각종 위험지역 정비,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안대리와 송청리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평화교(박수근교)는 올해 착공하고, 도고터널 개설사업, 하리 고개 위험도로 개량공사는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2024년 비아리의 통합 상수도가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양구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양구읍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사전절차 등을 미리 준비하여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모든 행정을 온전히 양구군민이 중심이 되는 적극적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의 개혁을 이루겠습니다. 민선 8기 군정 구호인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 기업 경영 마인드를 적용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정을 개혁하고, 모든 행정의 힘이 오로지 군민을 위한 행정으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통해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적극적이며 전문적인 행정으로의 큰 변화를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께서 더욱더 행정의 편의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지 고민할 것이며 어떠한 상황에도 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는 철저한 업무 시스템으로 군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취임사에도 말씀드렸듯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양구군민으로 늘 양구군민과 양구군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양구군민 여러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해현경장(解弦更張)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라는 의미입니다. 2023년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으로 군정을 이끌어 감에 있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열정을 다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따끔한 충고와 질책, 격려와 응원 모두 군정에 대한 밑거름으로 삼아 성공한 군정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으며, 양구 곳곳에서 군민 여러분께 들었던 의견들은 군정에 반영해서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과 관내 국군장병 여러분 !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 기다리는 소식, 반가운 약속이 있는 날의 아침처럼 기대와 희망으로 나서는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도 군민들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양구, 성실하고 따뜻한 행정으로 늘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3. 1. 1. 楊口郡守 서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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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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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양구군수,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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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2023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계묘년 새해는 오랜만에 군민의 종 타종 소리와 함께 시작할 수 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게는 가정의 화목과 건강, 크게는 국가의 안녕까지 우리가 소망한 모든 것들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돌아보면 지난 한 해도 인제군민의 위대한 선택,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인제군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한 해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예산이 7천억원을 넘어섰고, 민선7기에 시작하여 민선8기로 이어져 온 주요 현안사업들이 굵직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영장과 극장을 갖춘 원통체육문화센터가 문을 열었고 마지막 권역인 기린면과 상남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린국민체육센터도 오는 2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대~신월간 도로는 조기 개통되어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었고, 갯골 자연휴양림, 기적의 도서관 등도 곧 개관을 앞두고 있어 7만 군민시대에 걸 맞는 정주여건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사업비 462억원의 풍수해 종합정비사업과 총 사업비 506억원이 투입되는 북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보라색 마편초 가득한 가을꽃 축제장에서 두손을 잡고 사진 찍는 아이들의 웃음과, 합강문화제가 끝난 후 도로에 줄줄이 이어가는 군민들의 모습에서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발전은 모두, 7만 군민께서 보여 주신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23년은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해입니다. 우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 군민 여러분이 어려움이 없도록 군정을 이끌며, 인제군의 미래 먹 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인제군 미래100년을 준비를 위한 사업입니다. 교통망을 통해 인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늘 이야기 해 왔습니다. 인제의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되는 일입니다. 다행히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가 착공되었고, 도시재생 사업 등 국비확보로 주변 사업들과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통역 주변에는 대중교통 환승센터를 조성하고 백담역 주변은 대규모 관광거점으로 용대관광지와 연계한 지방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은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인제읍과 덕산리, 원통이 하나의 도시로 확장 될 수 있도록 인제군 기본관리계획을 재수립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내 확정하겠습니다. 둘째, 인제군 관광 산업을 규모화하여, 1천만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요즘 관광 트랜드는 호캉스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군에는 좋은 숙박 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규모 관광시설과 리조트를 조성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제읍의 갯골자연휴양림은 올 상반기 운영을 시작하고 남면 정자리에는 복합리조트 시설인 대규모 설해원 관광단지가 조성됩니다. 지역의 펜션들과 연계하여 바닷가에서 놀더라도 머무는 것은 인제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관광산업은 권역화, 규모화하여 1000만 관광시대를 열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는 180억 규모의 국민치유 숲 힐링센터를 조성하고 곤충바이오센터, 아침가리계곡과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된 국립생물자원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규모화 하겠습니다. 지난해 100억을 확보한 소양호수권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사업은 남면의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빙어호 일대를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1월20일부터는 제23회 빙어축제가 개최됩니다.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곳으로,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한 성공한 축제로 준비하겠습니다. 산과 계곡 자체가 명품인 진동리 지역은 사계절 대자연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마을로 조성하겠습니다. 백담계곡 탐방로가 올해 완성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내설악 백담권역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은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인제형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박달고치에서 경로정을 가르는 국내 최장 인제 알프스 짚라인 조성 등 인제군의 관광은 일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곳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셋째,모든 농민을 위한 농정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농림어업인의 실질 소득을 보장하는 영농자재 반값 공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대상을 임업인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만51세부터 70세까지의 여성농업인에게 특수건강 검진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인제군 농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시 500만원 한도내에서 시장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70만원씩 지급했던 농어업인 수당은 12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토속어종 산업화센터는 철저히 준비하여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반기 이전을 완료하고,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는 도시 생활 공원으로 조성하여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넷째,불황속에서도 인제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가 우여곡절 끝에 일부 지역화폐 지원금을 예산에 반영하였습니다. 지역화폐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하고 2023년에는 채워 드림카드 가맹업체 수수료까지 전액 지원하는 등 부족함이 없도록 인제군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스포츠 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최대한 많이 인제군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상남면 라이딩센터 개관에 이어,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가 준공예정입니다. 인제읍 종합운동장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화다목적체육관 등 6개 읍면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어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원통 전통시장 인근에 조성 중인 버섯특화단지사업은 주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다섯째,인제에 사는 것이 행복한 인제를 만들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2023년에는 지원이 더 확대됩니다. 육아기본수당은 만7세로 확대되어 차등 지급하고 산모의 산후조리 비용 300만원을 신규로 지원합니다. 연 2만원의 연회비로 500여점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은 6개 읍면,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서비스가 관내병원에서 가능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학생 장학금은 3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 됩니다. 대학을 가지 않은 청년들을 위한 청년기본소득도 도입하여 점진적으로 500만원까지 지원하겠습니다. 남면 복합문화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읍면별 어르신 복합문화센터 조성, 독거노인 공동주거생활시설 조성 등 인생 2막,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내장 수술비 전액과 마을버스-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물가인상에도 인제군 시내버스 요금을 1,000원으로 유지하고, 지속해서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이미 7만 군민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7만 군민에 맞춘 생활 SOC사업들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기린면 국민체육센터가 개관을 하면 인제군에는 영화관이 3개소가 운영됩니다. 영화표 가격도 타 지역의 반값입니다. 이제 더 이상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앞으로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권역별 생활 인프라 시설의 완성과 함께 지역 서비스 질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고, 인제에서 먹고, 자고,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 경제 규모가 될 것입니다. 군부대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7만 군민이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일상으로 전환된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힘쓰고 인제군안전보험을 확대하고 재해 취약지역을 정비하여 새해에도 변함없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새해에도 그동안 다진 기반 위에 구체적인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변함없이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제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인제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인제군수 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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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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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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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 드리며,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제8대 철원군의회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 제9대 철원군의회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한해에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정세의 불안,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여건 악화 속에서도 일상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군민여러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부디 각종 전염병이 근절되고 불안한 국제정세가 해결되어 나라가 평온하고 지역경제가 안정되어 군민생활이 편안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부여되고 의회의 권한과 기능이 강화 된 지 어느덧 1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우리 의회에서는 한층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의정지원 전담 인원이 확충되고 입법지원부서의 개편 등 일부 업무조정을 통해 의정활동의 지원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기능을 강화한 만큼 집행부와 협업하여 군민께서 주신 지지와 응원을 희망과 웃음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9대 철원군의회 개원의 포부와 같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7명의 의원들이 다음의 다섯 가지 의회운영 방향을 두고 두발 벗고 뛰겠습니다. 첫 번째,제9대 철원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함께 생각하고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철원군의 각종 예산안과 행정의 주요 정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의 과정에서는 철저하게 논의하여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고 주요 정책들이 군민여러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입법기관으로서 군민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개정하는데 있어 군민여러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네 번째,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집행기관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다섯 번째,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이인동심 기이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 했습니다. 저 출산과 고령화, 더불어 청년유출이 심화되어 인구감소를 넘어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등 우리 철원군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철원군 발전을 향한 하나 된 마음의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 기회증대, 교육환경 개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차별화된 농업경쟁력 확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의 대응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집행부의 신년계획에 철원군 의회도 힘을 실어 동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더 큰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철원군의회 의장 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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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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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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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희망의 새아침, 계묘년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삼척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의 출범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준엄한 선택이 있었으며, 이태원 참사로 우리의 가족, 이웃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심화되었고, 북한의 각종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의 수위가 고조되었습니다. 우리 삼척시 또한 지난해 3월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삼척으로 번지면서 산불진화까지 열흘이라는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되는 등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도움과 나눔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지난해 7월, 제9대 삼척시의회는 ‘시민을 생각하고, 시민과 동행하며, 시민께 감동주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찬 첫 발을 내 디뎠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높아진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매우 어렵지만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여민유지(與民由志)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삼척발전을 위해 온 열정을 쏟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대안을 찾겠습니다. 아울러 삼척발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정 중요 과제들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희망찬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갈 때 비로소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제9대 삼척시의회는 지방소멸과 균형발전이라는 거대한 과제와 시대적 요구를 깊이 새겨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2023년도는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는 6월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자치행정의 대전환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삼척시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강원남부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6개월여 기간동안 열심히 달려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삼척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활짝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삼척시의회 의장 정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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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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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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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2023년 신년사
-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기약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아 옵니다. 2023년에도 도민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022년은 3월 강원도 영동지역 산불로 도민들의 걱정이 컸으며 두 개의 선거로 국가와 우리 지역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신념이 표출된 해였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20년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기초 후보를 당선시켜 도민들의 민생에 대한 책임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10월 말에는 또 한 번의 큰 참사로 인해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 대해, 그 책임을 지켜야 함에도 진상 규명조차 속 시원하게 진행되지 않아 국민들의 한숨이 늘었습니다. 정치의 역할은 국민들의 시름을 줄이고 좀 더 나은 삶의 테두리에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보장하는 것인데, 과연 지금 정치권이 최선을 다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지금 국회는 국민들의 민생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정쟁을 벌이기에 급급하여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인권위도 나서서 노조법 2, 3조 개정에 대한 의견을 냈으나 국민의 힘은 나 몰라라 하고 더불어 민주당은 진실성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국회가 미적거리는 동안 노동자들은 오늘도 끼어죽고, 떨어져 죽고, 과로로 죽고, 손배 폭탄에 맞아 죽습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노란 봉투법’ 제정으로 한 명의 노동자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강원도도 특별자치도 시대를 열며 신청사 이전, 행정타운 조성 등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 진행 과정이 도민들의 이해에 부합하는지, 민생을 잘 지키며 소외되는 약자들이 없는지 정의당은 자세히 지켜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전기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이 오르고, 그 어느 때보다 고물가가 예상되는 한 해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그 어느 때보다 강원도에 희망이 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강원도민의 삶이 나아지고 안전한 사회가 되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목표로 달리겠습니다. 힘내십시오! 2022년 12월30일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임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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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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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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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강원도민 여러분! 대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과 함께 하시는 모든 곳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2022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역대 최대 피해를 안긴 동해안과 양구지역 산불은 우리들의 일상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도민들이 보여준 질서와 배려, 인내와 양보는 강원도를 더욱 전진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의회는 도민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 구현을 위해 제11대 의회 개원 후 6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먼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올해 6월 출범할 특별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국무총리 산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설치 법안 마련’을 촉구하여, 지난해 9월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출범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추진하였으며, 강원도 정책사업의 견제와 지원을 위해 재정효율화-강원특별자치도 지원-폐광지역 개발지원-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등 6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소외계층 지원,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49건의 안건처리와 함께, 약 13조원에 달하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예산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 되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금년에는 그 어느 때 보다, 강원도에 좋은 성장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첫째, 도민에게 꼭 필요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3개 조문만으로 제정된 특별법에는 중앙정부로 부터의 자주 재정권과 각종 규제로 부터의 자율성은 담겨 있지 않습니다. 강원도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풀어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의회 역량을 강화해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를 견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도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정책연구를 강화하고, 의원연구회 활동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고, 도민에게 부합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검증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연결과 같은 인프라 구축, 강릉지역 도청 제2청사 건립, 미래전략산업 유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정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도가 지역을 넘어 국가 경제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넷째,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일 잘하는 의회와 도민들 편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다섯째,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인구소멸을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역특색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문제에 대한 정확한 문제인식으로 그 대안과 대책을 모색하겠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점을 명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강원도의회가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 올 한 해도 49명의 강원도의원은 고난과 장애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는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행복실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강원도의회는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삶을 살피고, 도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다가 올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강원도의회 의장 권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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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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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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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위기와 희망이 공존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앗아간 펜데믹 속에서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띠의 해입니다. 친숙하고 영특한 토끼와 같은 강릉시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며, 몇 가지 약속과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영특한 토끼같이, 슬기로운 강릉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지난 연말에 있었던 카타르 월드컵대회에서 12년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 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영리함과 열정, 투지로 이룬 결실입니다. 강릉시의회도 의원 19명이 하나의 축구팀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영리한 선수는 감독의 전술과 의도를 먼저 알아차리고 움직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과 가려운 부분이 어딘지 먼저 살피고, 움직이는 영리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소통하고 협치하는 원팀으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강릉시의회는 21만명의 강릉시민 여러분이 감독과 코치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과 질책, 칭찬과 격려는 시민 여러분의 몫입니다. 강릉시의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활발한 토끼마냥, 성장하는 강릉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잔뜩 웅크렸다가 도약하는 토끼처럼 움츠림을 깨고 멀리, 그리고 높게 도약하는 강릉시의회가 되겠습니다. 내년 경제 전망도 상당히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서민경제도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양극화로 인해 개인과 개인, 지역과 지역의 차이도 해소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릉시에 꼭 필요한 특례를 발굴하고, 그동안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강릉세계합창대회, 강원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26 ITS 세계총회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글로벌도시 강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 다정한 토끼처럼, 다가가는 강릉시의회가 되겠습니다. 토끼가 사는 달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강릉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친근한 토끼처럼, 시민 여러분의 곁에 더 다가가 경청하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뜰히 살피고,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을 민생 현장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로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결의처럼, 19명의 우리 시의원은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강릉시민 여러분!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체 불가능한 도시, 대안이 없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요와 욕구를 만드는 도시로 변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전적으로 준비해야 할 일들도 많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 변화가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습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변화와 혁신은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면, 노력의 결실인 행복한 미래가 우리를 반겨줄 것입니다. 도약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강릉시의회에, 새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강릉시의회 의장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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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202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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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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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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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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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속초시정 출범100일, 미래발전 기틀 마련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2년 7월1일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출범한 속초시 민선 8기 이병선 호가 출범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공모사업 등 주요업무 추진이 순항 중으로써 향후 속초시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속초의 저력 상급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 발군의 성과 ① 우선 속초시는 2022년 8월 ‘지방소멸 대응기금 지자체 평가’에서 관심지역 중 전국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속초시는 폐허 수준의 설악산 숙박단지의 관광체류여건 개선과 청년인구 유출 등 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 문제들을 부각시키는 한편, 2027년 개통예정인 동서고속철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인구 유입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의 우수성 및 계획의 연계성, 지역사회 추진의지 등 전 분야에 걸쳐 평가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속초시는 국비 82억원을 확보, 인구 10만 도시로의 성장 기틀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② 대한체육회 주관 ‘ICT 기술 활용 스포츠컨텐츠 체험시설 설치공모’로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속초시는 척산생활체육관에 1층(660㎡)에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대한체육회는 이곳에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의 실감형 기술활용 스포츠 콘텐츠를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사업완료시 지역 아동-청소년에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과 다양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관광-스포츠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③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4년까지 교통 혼잡지역의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신호운영, 교통정보 모니터링을 위한 CCTV설치 등으로 교통정체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④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14억원을 확보했으며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관광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계절별-지역별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활용모델을 개발할 방침으로, IOT센서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을 개발해 속초시의 도시문제인 산불과 폭설등에 대한 해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공모’에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전국 8개 지자체) 되며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1년간 10억원을 투자해 공모사업에서 제시한 6개 분야 11개 사업,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2023년 10월 선정하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평가에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현재까지 약 2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 2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선정규모에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98억원이 증가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시민의 바람대로 공약이행 및 주민숙원 신속 대응 ① 이병선 속초시장이 취임 직후 밝힌 제1호 공약은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지급’이었다. 특히 속초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긴급대응 TF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166억원의 재원을 마련, 민선 8기 출범 1개월 여만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전 시민에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의 심신을 위로하는데 앞장섰다. ②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국내 유일의 민간소유 터미널로 그간 선사유치 등 운영 성과가 미미해 애물단지로 전락해 왔다. 이에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8월 ‘당정예산정책협의회’ 및 ‘강원도지사 초도방문’ 자리를 통해 터미널의 강원도 매입 필요성을 적극 피력, 민선 7기에서 4년 간 이뤄내지 못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강원도 매입을 조기에 확정시키며 터미널 운영 정상화 및 항만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북방항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리는 속초 현재 당면 현안? ① 시민의 하나 된 염원을 등에 업어 지난 민선 6기, 국가 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은 속초구간 착공식이 10월중으로 예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는 실현가능성이 저조한 역사 지하화 이슈로 인해 지역사회가 분열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다만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을 저해하는 역사 진입로 210m 구간의 토공 설계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교량화 요구를 고수하여 지역 주민의 이익을 대변할 계획이다. ② 동서고속화철도 속초구간 착공에 발맞춰 역세권 개발의 구상도 본격화 되고 있다. 속초시는 역세권 개발 대상지인 소야벌 일원을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투자선도지구’ 로 지정, 각종 규제 특례와 컨설팅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성장 거점 구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속초시는 속초 역세권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한국지역문화컨텐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③ 또 하나의 숙원사업인 설악동 재건사업은 2022년 9월말, 쌍천 산책로 조성과 관련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공작물 취득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시의회 승인을 얻으며 본 궤도에 올랐다. 속초시는 2023년 가을 성수기 도래 전 사업을 마무리해 침체된 설악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④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그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방침이다. 속초시는 설악동 화채마을 일원의 노후 주택 정비와 화채락 마을 공동체 센터 설립, 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12월 발표예정인 본 공모사업에 선정 시, 약 83억원의 국비지원을 통해 화채마을 일원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혁혁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과의 약속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 상황 ① 남부권-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속초시의 화두는 ‘시청사 이전’이다. 1967년 건립 후 상당한 노후화가 진행된 현 시청사 부지는 주민편익시설 조성 등을 통해 북부권 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새롭게 건립될 신청사는 급변하는 행정-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시청사 이전은 속초시 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인 만큼 입지선정부터 청사건립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충분한 숙의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며, 10월중 시의회 정례위원회 보고를 통해 그 움직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② 현재 조양동~대포동 일원 남부권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화두는 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문제이다. 특히 지속적인 도시 팽창과 관광객 유입 증가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속초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현대화)’를 통해 악취 문제를 바로잡고 하수처리 용량을 실정에 맞게 증대시킬 계획이다. 현재 하수처리시설 지하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관련 부서에서는 하수처리시설이 현대화(지하화)된 선진 도시 견학을 통해 계획에 반영 가능한 사항을 면밀 검토 중에 있다. ③ 수도권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문화부문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속초시는 도내 최초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어린이 영어 특화도서관 건립 또한 준비 중에 있다.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연면적 660m², 지상 2층의 공공도서관 형태로 건립할 계획이며 2023년부터 공공건축기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돌입하며 구체화될 예정이다. □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민선 8기 속초시정 나 갈 길 -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녹색성장도시 기틀마련 및 메타버스 활용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 ① 이병선 속초시장과 인수위원회는 인수위 운영기간 중,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 기후위기에의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속초를 탄소 중립 관광지로 조성할 필요가 있음에 그 뜻을 같이한 바 있다. 이에 속초시는, 기후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속초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을 준비 중에 있다. 본 계획수립을 통해 속초시는 중앙부처 및 강원도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면서 지역 특성이 반영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구체화 할 방침이며, 과업 범위로써 탄소중립 MICE 센터 및 탄소박물관 유치, 속초 기후 클러스터 조성 등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② 메타버스는 기존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진보된 개념으로,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이다. 최근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점차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 산업’의 선점을 위해 대포농공단지 내 조성 예정인 근로자-기업 복합지원센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산업 보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예비 창업자에 사무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메타버스 아트센터’를 적극 유치,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문화-예술 스타트업에 전시공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전략적 벤처인큐베이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속초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 발돋움 제1차 조직개편 준비 ○ 우선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서고속철도 완공, 역세권 개발, 시청사 이전, 강원특별자치도 준비, 4차산업 연계 스마트시티 조성 등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하여 발전된 미래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시책 강화,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 대민행정처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을 특별히 강화하여 시민화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행정조직 내부의 수평적 의사소통 체계도 활성화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업무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대민서비스를 향상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조직개편 추진을 위해 심도 있는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말까지 자치법규 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1월1일자로 새로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졌던 귀중한 시간으로, 각종 상급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속초시의 저력을 바탕으로, 2023년 민선 8기 출범 첫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약 이행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새 시대 새 속초 건설을 본격화 하겠다”며 “지금은 속초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로서 민선 8기가 짊어진 시대적 소명의 무게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변화된 속초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등 주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속초시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차분히 그려 가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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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속초시정 출범100일, 미래발전 기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