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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103회 2025년 어린이날 축제 개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년 5월3일(토)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꾸러기 놀이터’라는 주제로, 지역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과 가족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간 유대감 강화와 건강한 아동 성장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 당일 콩콩콩 클래식 음악회, 마술쇼, 버블쇼, 벌룬 퍼포먼스 등의 무대 공연을 비롯 풍선아트, 페이스 타투, 키링 만들기 등 놀이 중심의 이벤트 존, 드론체험, VR 체험, 3D펜 캐릭터 만들기 등이 펼쳐지는 사이언스 존, 에어바운스, 에어시소 등 활동적인 놀이공간을 운영한다. 또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김애순 삼척시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존감과 창의성을 기르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랑 삼척시청 아동청소년과 보육지원팀장은 “이번 행사는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삼척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삼척시협의회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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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103회 2025년 어린이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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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창구 운영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2025년 5월1일부터 6월2일까지 2024년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확정신고·납부를 받는다고 밝혔 다. 이에 따라 동해시청 1층 제1민원실 8번 창구에 동해시 신고창구를 마련해 모두채움대상자중 고령자, 장애인의 방문신고를 지원하며, 이 외 신고 지원 대상자가 아닌 자가 신고창구에 방문할 경우 전자신고 방법안내와 납세자 본인인증을 통한 직접신고 지원을 병행한다. 납부 대상자는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하기를 하면 위택스에 자동 연동해 간편하게 전자 신고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국세 20,000원, 지방세 2,000원의 세액공제가 된다. 아울러 전년도와 동일하게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대상자에게 국세청 소득세 신고서에 개인지방소득세 안내서를 포함해 발송, 별도 신고 없이 기재된 금액을 납부해도 신고가 인정되며, 납세편의를 위한 모바일 안내 또한 발송할 예정이다. 채병창 동해시청 세무과장은 “신고 · 납부를 기 내 놓치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꼭 기한내 신고 ‧ 납부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동해시는 신고창구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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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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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구축 위한 업무협약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2025년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공공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이를위해 4월30일 오후 2시 동해시청에서 열린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약식에서 동해교육지원청, 학교 및 학부모, 해군 제1함대, 동해해양경찰서,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쌍용C&E㈜, LS전선㈜, ㈜GS 동해전력,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등 16개 기관 ‧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역협력체는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점 및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해양 관련 분야 진로 체험 등 동해시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은 “교육발전 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관내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협력체 구성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지역의 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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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구축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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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천 수변공간 피크닉 명소 새단장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권한대행 문영준)가 2025년 관광캐릭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이와 연계, 관광 벨트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최근 전천 수변 공간 일부를 캐릭터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원을 전천 일원에 투입해 추진중인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 일환으로, 시는 지난 4월14일 1단계 사업인 전천 캐릭터 공원을 준공하고 마무리작업을 거쳐 5월 어린이날 연휴부터 본격 개방한다. 북평5일장의 중심축인 전천 수변공간에 5억여원을 투입해 조성된 캐릭터 공원에 동해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특색있는 가족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 특히 이곳에서 봄철 전천 제방을 따라 만개하는 벚꽃을 관람할 수 있고 주변으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트랙도 갖춰져 있으며 북평5일장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한 구역으로, 최근 캐릭터 소공원이 조성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새로운 관광 핫플로 떠오르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전천 캐릭터 공원은 스텝존과 멀티존, 힐링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시는 스텝존에 전천나루카페(휴게시설)로 이어지는 노후화되고 협소했던 기존 계단을 철거 후 흥미 유발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춘 피아노 계단으로 확장했다. 또 피아노 계단은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디자인을 접목해 주간에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야간에 계단을 밟으면 무지개빛 색상의 조명 빛과 음향이 어우러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캐릭터 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멀티존에 6m, 폭 3.3m 규모의 대형캐릭터 조형물 무별이를 중심으로 디자인 벤치와 소형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수변 방향으로 위치한 액자형 포토존에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무별이와 함께하는 인증샷도 담을 수 있다. 또 잔디마당 주변으로 디자인 벤치와 그늘막, 수목,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뤄 휴게 커뮤니티 공간을 연출하는 힐링존이 마련돼 있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함을 선사하고, 곳곳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피아노계단과 함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2 ~ 3단계 사업에 대한 구상안도 최근 확정함에 따라, 현장 여건 및 설치 규모 등을 검토 후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캐릭터 공원 ~ 전천나루카페 ~ 폐철교(뜬다리 정원마루)에 이르는 구간에 이색 테마존을 구축하는 등 전천 일원을 가족친화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동해시청 관광과장은“그동안 전천이 시민 여가 휴양공간으로서 기능을 해 왔으나, 관광 기능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및 컨텐츠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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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천 수변공간 피크닉 명소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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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어린이 다 모여라! 어린이날 프로그램 한가득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에서 2025년 5월5일(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마련한다. 가장 먼저, 강릉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2일(금), 3일(토) 양일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피노키오와 파란마녀’를 선보인다. 특히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합창 뮤지컬로, 아이와 어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5월4일(일) 강릉아레나 수영장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한마당’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수중 공 모으기, 벽과 벽 사이 공 넘기기, 물속 계주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와함께 5월2일(금)까지 강릉아레나 수영장 누리집(https://arena.gtdc.or.kr/)을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여기에다 5월5일(월) 강릉종합운동장 잔디광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청소년 국악예술단의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공연, 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더나가 잔디광장 옆 풋살경기장에서 강릉시민축구단 유소년팀이 진행하는 어린이 맞춤형 축구교실도 열린다. 솔향수목원과 강릉선교장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솔향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숲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신나는 어린이날, 숲에서 노올자’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가족 미션, 나무 장난감 놀이터,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강릉선교장에서도 ‘물 첨벙! 풍선 펑! 사자 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야외음악당 물놀이(4회), 매직 벌룬쇼, 제8회 강릉선교장 사생대회, 파라슈트(낙하산) 놀이, 봉산탈춤 사자 공연과 가족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 제기차기 등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하정미 강릉시청 공보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며, “어린이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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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어린이 다 모여라! 어린이날 프로그램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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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업진흥원, 어린이날 메타버스 체험행사 개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김남수)은 2025년 5월5일 오전 10시 어린이날을 맞아 강릉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타버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 현실) 등 다양한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어린이날 특별 미션 게임과 메타버스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체험관 이용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해 강릉시민은 물론 어린이날을 맞아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형경 정보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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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업진흥원, 어린이날 메타버스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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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5년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2025년 1월1일 기준 결정 ·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4월30일(수)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제도는 민원인의 불만 해소와 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지가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담 대상은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결정 · 공시된 개별공시지가 120,474필지 중, 문의 사항이 있는 토지이다. 상담기간은 이의 신청 기간인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이며, 상담 신청은 양양군청 허가민원과 지적정보팀(☎ 033-670-2789)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상담 절차는 민원인이 요청한 예약일에 맞춰 해당 지역 담당 감정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현장 방문 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사용된 비교 표준지의 적정성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 간의 균형성 △지가 산정 방식과 시세 등 가격 결정에 필요한 근거 자료 등이 상세히 설명한다. 또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상담을 제공한다. 군은 이번 상담제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해당 지역을 직접 감정한 감정평가사와의 상담을 통해 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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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5년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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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선물 전달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우체국(국장 김경원) 행복나눔봉사단은 2025년 4월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춘천애민보육원(원장 김혜순)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실시했다.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은 취약 계층 아동들의 소원 성취와 정서 회복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들에게 소원 편지를 받아 희망 선물을 전달하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이날 춘천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일일 행복 메신저가 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25명의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을 마쳤다. 특히 소원선물은 150만원 상당으로 축구화, 운동복, 화장품,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평소 가지고 싶던 선물들을 받아 아이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행사가 됐다. 김경원 춘천우체국장은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을 통해 춘천시 취약 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춘천우체국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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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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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 개소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과학산업진흥원(김남수 원장)은 2025년 4월30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본관 503호)에서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구축 장비에 대한 시연,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또 커피만을 위한 전문 분석공정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개소하는 것으로 커피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도 높아 단순 마시는 커피에서 산업화를 위한 제품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피분석공정센터는 제품 개발에 있어 공정중심의 장비 구축을 통해 기존 제품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는 커피산업을 위한 제품화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20종 29대의 장비를 구축하고, 2025년 4월부터 커피분석공정센터의 장비 활용 교육과 다양한 커피 연계 교육도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커피도시 강릉의 브랜드 고도화 및 커피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를 기반으로 강릉커피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커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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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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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
- 기억력뿐만 아니라 생활방식과 성격까지 바뀌었다면 ‘치매’ 의심 가족 관찰 치매치료 ‘출발점’... 부모님에 대한 ‘관심’ 중요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꽃과 선물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값진 선물은 ‘부모님 건강과 마음을 세심히 들여다보는 따뜻한 관심’이다. 부모님이 예전보다 자주 깜빡하시거나, 말수가 줄고,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신다면 ‘노화의 현상’이 아닌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질병으로 인한 인지 저하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깜빡깜빡하는 일이 생기지만,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는 다르다”며, “두 상태가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기억력 저하의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 생활 방식과 성격까지 바뀐다면 ‘치매’ 의심 건망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지만,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점 나빠지는 질환이다. 건망증은 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단어가 잠깐 생각나질 않는 경우, 깜빡한 약속을 얘기를 듣고 기억해내는 경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경우 등이 있다. 그러나 단어 자체를 잊어먹거나 약속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길을 잃는 경우, 시간이나 장소를 혼동하는 경우, 일상생활이 점점 혼자서 어렵게 되는 경우는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치매일 수 있다. 최 교수는 “기억력만이 아니라, 생활 방식과 성격까지 바뀌는 느낌이 든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치매는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아니다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는 기억력이나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지긴 했지만, 일상생활은 거의 혼자서 잘 해낼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의 약 10~15%가 매년 치매로 진행되었다. 다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증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인지 저하는 회복되기도 한다. 부모님의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됐을 때는 불필요한 걱정보다는 운동, 독서, 사람과의 교류, 규칙적인 생활 등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6~12개월에 한 번씩은 인지기능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경우 신경과 전문의 상담과 뇌 MRI 등 정밀검사도 도움이 된다. 최 교수는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와는 다르며,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모든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 필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는 치료의 목표가 다르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심이고, 치매는 이미 진단된 상태이므로 증상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경도인지장애는 생활습관이 ‘약’이다. 약물보다는 생활습관 개선과 두뇌 자극 활동이 핵심 치료다.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우울증 치료제, 기억력 보조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나빠지는 병’이 아닌,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으면서 생기는 뇌 질환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 △전두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가 있으며, 이 외에도 우울증, 비타민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종양, 외상성 뇌손상 등 치료 가능한 원인도 있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며, 뇌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아밀로이드, 타우)이 축적되면서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된다.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로 시작해 점차 판단력, 언어 능력,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나 미세한 혈관 손상으로 인해 뇌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며, ‘루이소체 치매’는 뇌에 루이소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쌓이면서 환각이나 파킨슨 증상 등이 동반된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비교적 이른 연령대(50~60대)에 발병하며, 전두엽과 측두엽의 위축으로 성격 변화나 충동 조절 장애가 먼저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는 문진과 인지기능 검사(MMSE, MoCA), 혈액검사, 뇌 MRI 또는 CT, 아밀로이드 PET-CT, 신경심리검사 등을 시행한다. 최 교수는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뇌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증상들의 모임이다”며, “이들 중 일부는 치료 가능한 치매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한 뇌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몇 가지 추천했다. 최 교수는 “건강한 뇌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조금씩, 꾸준히 뇌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가족으로서 관찰해야 할 부모님의 변화 부모님이 자꾸 깜빡하시거나 말씀이 번복되면, 자식으로서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기억력 저하가 치매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아래와 같은 변화가 2가지 이상 지속 관찰된다면,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 ◇ 가족의 ‘관심’이 치매 관리의 출발점 부모님의 기억력 변화는 가족 입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주제일 수 있다. 하지만 가족의 대응이 치매 치료의 출발점이다. 부모님의 변화를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치매의 예방과 진행 지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첫째, 비난보다는 공감이 우선이다. “왜 또 그래요?”라는 말보다는 “괜찮아요, 요즘 저도 자꾸 깜빡해요”처럼 부담을 덜어주는 말이 환자에게는 훨씬 편안하게 느껴진다. 둘째,증상과 변화를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력 저하나 이상 행동이 나타난 날짜, 상황, 빈도를 간단히 메모해 두면 병원 진료 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된다. 셋째,정기적인 검진을 부드럽게 권유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기능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한번 받아보면 안심이 될 거예요” 같은 말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보자. 넷째,혼자서 모든 부담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 치매는 가족 전체의 질환인 만큼, 보호자도 돌봄과 감정 소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치매안심센터, 지역 복지기관, 간병 상담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는 “어버이날, 마음을 담은 ‘관심’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 된다”며, “‘관심’은 부모님에겐 건강을 지키는 응원이 되고, 자녀에겐 후회 없는 사랑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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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