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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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2025년 신청 접수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2025년 1월 16일부터 ‘2025년 상반기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2025년 융자 규모는 400억원으로, 상반기 290억 · 하반기 100억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며, 10억원은 별도로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을 통해 지원한다. 올해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1월로 당겨 조기 추진하며, 상반기 자금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하반기 자금은 8월에 접수한다. 특히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 및 시설 자금에 대해 연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융자 한도는 운전 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내에서 3억 원까지, 시설 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내 제조업은 8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 중복 신청 시엔 합산 5억원까지며, 은행 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질 수 있다. 단, 2025년부터 더 많은 기업에 자금 수혜를 주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미 수혜 기업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하며, 산업(농공)단지 입주계약 기업에 한해 시설자금 중 부지매입비도 융자 추천한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업, 건설업(2년 이상),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신청서 서식 등 구비서류와 사전절차(금융기관에 대출 가능 여부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2025년 상반기 원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지원팀(☎ 033-737-29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 고금리 고물가의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원주
    2025-01-03
  • 김경원 제53대 춘천우체국장 취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제53대 춘천우체국장에 김경원(56세, 사진) 서기관이 2025년 1월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경원 춘천우체국장은 1987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원주우체국장,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 우편물류과장, 감사관실장, 삼척우체국 영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국장은 업무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경원 국장은 “직원들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춘천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사람
    2025-01-03
  • 양양국유림관리소,'반부패·청렴·갑질근절결의 선포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국유림관리소(관리소장 김정황)는 2024년 1월2일 대회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갑질근절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25-01-02
  • 강원서부보훈지청, 2025년 신년 참배 및 시무식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은 2025년 1월2일 오전 춘천시 신북읍 소재 강원도항일애국선열추모탑과 우두산 충렬탑에서 새해를 맞아 관내 보훈단체 30여명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 및 참배를 실시했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정부춘천지방합동청사 공용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 시무식과 함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 전 직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대표 직원이 이를 낭독함으로써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철저한 준수 및 갑질 문화 근절을 다짐했다. 정백규 지청장은 “2025년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강원서부보훈지청 전 직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모두의 보훈을 위해 항상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수행에 임해 달라”고 소속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종합
    • 사회
    2025-01-02
  • 독도 일출과 해경 5001함
    2025-01-02
  • 제31대 탁동수 양양부군수 취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31대 탁동수 양양군 부군수(56)가 2025년 1월1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탁 부군수는 양양군 출신으로, 1988년 양양군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양양군청 경제도시과장, 전략사업과장, 문화체육과장, 서면장을 역임했다. 이어 2021년 서기관 승진 후 허가민원실장, 기획감사실장을 거쳤으며 2023년 7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로 전출해 도 해양항만과장을 지내며 행정 역량을 발휘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인사에 따라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탁 부군수는 1월 1일 충혼탑을 참배하며 부군수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아울러 탁 부군수는 앞으로 양양군의 핵심 지역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역량 결집에 주력할 계획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고향 양양군에서 부군수 직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행정 경험과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이사람
    2025-01-02
  • 2025년 새로운 출발, ‘강릉시 존중 일터 정책 선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청렴 강릉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강릉시 존중 일터 정책’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1월2일(목)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존중 일터 정책 선언’을 낭독하며 직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방향 소통과 상호 존중을 다짐하는 의미로 간부 공무원을 대표해 김동율 행정국장과 저연차 공무원을 대표해 지난 10월 신규 발령을 받은 김민하 주무관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또 2025년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에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관리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사적 용무 지시 등 갑질을 비롯 모든 형태의 괴롭힘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존중 일터 정책 선언을 시작으로,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존중은 성공적인 조직의 기본이며,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는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존중 일터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교 강릉시 감사관은 “강릉시는 지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2025년에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 12개 추진과제, 34개 실천과제를 수립해 ‘공정과 신뢰의 청렴강릉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강릉
    2025-01-02
  • 강릉시, 2025년 시무식 및 제21대 김상영 부시장 취임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2025년 1월2일(목) 오전 10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하나되는 제일 강릉을 열어가기 위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 앞서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은 2일(목)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외 4개소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신년참배를 실시했다. 이어 진행한 시무식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시무식 종료 후 제21대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강릉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있는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2024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추진단장, 관광국장으로 재임했으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통한 ‘강원 제일 행복 강릉 구현’에 함께한다.
    • 지역뉴스
    • 강릉
    2025-01-02
  • 강릉시, 2025년 새롭게 바뀌는 종량제봉투 판매 시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종량제봉투가 2025년 1월1일부터 새롭게 변경했다. 강릉시는 기존 소각되는 봉투인 흰색 소각용(일반용) 봉투와 하늘색 재사용(마트용) 봉투의 색상을 분홍색으로 통일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강릉시 종량제봉투는 담을 수 있는 쓰레기의 종류에 따라 소각용 분홍색 봉투, 매립용 녹색 봉투, 음식물용 노란색 봉투 등 세 가지로 명확하게 구분했다. 또 모든 종량제봉투내 글자 수를 줄이고 배출금지품목 그림을 삽입해 누구나 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개선하고, 강릉시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및 중국어도 병행 표기했다. 아울러 변경된 종량제봉투는 지정판매소에서 기존 봉투의 재고 소진 후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봉투도 소진 시까지 계속해 사용이 가능하다. 김동관 강릉시 자원순환과장 “이번 종량제봉투 전면 개편으로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강릉
    2025-01-02
  • 김홍규 강릉시장,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릉시청 가족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한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새로운 희망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슬기를 모아 또 한 번 한계를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안에 내재한 무한한 성장잠재력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강원자치도 최초 심곡 창경바리 국가중요어업유산 선정까지 우리는 역사적 도전을 담대한 성과로 바꿔 나갔습니다. 공직자 스스로도 부단히 노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 정책설문조사 결과는 시정의 핵심가치인 위민, 경청, 창의, 동행의 실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공무원 친절체감도는 매우 친절과 친절하다는 응답이 전년에 비해 7.1% 상승하였고, ‘보통’까지 포함한 긍정의 응답도 95%로 상승하였습니다.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 정도에 대한 정책반응성과 정책이 시민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도를 나타낸 정책효과성 부문에서도 높은 비율로 긍정의 응답을 주셨고, 이를 종합한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도 전년에 비해 3.2점 상승한 72.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전년 대비 2.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제환경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지만, 전년에 비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는 점과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긍정의 응답비율이 높았다는 점은 민선 8기 들어 과감히 추진해 온 경제도시 전환 정책을 시민들께서 조금씩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4등급에 머물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역시 전년에 비해 2단계 상승하며 강릉시 최초로 2등급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통해 유능한 지방정부로 쇄신하려는 공직사회의 노력을 더 많은 시민께서 인정해 주시고, 신뢰해 주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시 승격 70돌, 지방자치 출범 30돌을 맞는 해입니다. 여전히 우리를 둘러싼 경제적, 사회적 전망은 녹록지 않지만, 저와 공직자 모두는 뜻깊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70년 시정 발자취와 30년 지방자치의 역사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실현을 위해 하나 된 강릉의 힘으로 더 큰 도약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더 경제도시답게 더 관광도시답게 더 나아가겠습니다. 일자리 확충만이 우리가 고민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입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기업 유치는 경제적 여건이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야만 이룰 수 있습니다. 기업은 스스로 이익이 되는 도시라 여겨지면 반드시 찾아옵니다. 각종 특구와 산업단지, 그리고 강릉만이 가지는 교통여건을 통해 물류비가 획기적으로 절약되는 도시, 경제도시 강릉을 만들어낸다면, 우리 강릉은 반드시 제일강릉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올해를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 도약, 인구증가세 전환, 강릉 공동체의 대통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환동해 항만・철도 복합물류 중심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옥계항의 국제무역항 전환은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강릉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입니다. 국가적으로도 앞으로 펼쳐질 남북경협사업과 통일재원 마련, 나아가 북방경제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경제기반이 될 것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작년 한 해 동안 18,000 TEU가 넘는 컨테이너를 수출입 했고, 이는 강원자치도 전체 물량의 96%에 해당합니다. 올해는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확보와 다각화를 통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하도록 수정・반영함으로써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실현에 속도를 더해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강릉~부산 간 동해선 철도의 정식 개통으로 초광역 동해안 경제협력시대가 본격 개막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산업, 물류, 교통 분야의 커다란 변화가 지역 경제와 관광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머지않아 인천, 수서, 제진, 목포와 같은 전국 주요 도시와 강릉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때를 대비해, 철송장 설치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현안사업인 국도 7호선 확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인구증가세 전환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인구감소를 증가세로 전환하는 강력한 회복력은 무엇보다 우량기업이 창출하는 양질의 일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우리 시대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핵심 동력입니다. 지난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기업 유치 경쟁력에 힘을 더했습니다. 올해는 최종 승인의 8부 능선인 예타 통과를 목표로 입주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RE100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실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도 마련해 가겠습니다. 또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와 천연물산업화혁신센터 구축에도 힘을 쏟아,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기틀도 단단하게 다져 가겠습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주문진농공단지 확장에도 속도를 내 지역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구도심의 골목상권 강화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우리 지역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도 시작하겠습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준공하여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 산업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해 관광도시답게 더 나은 볼거리, 체험공간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예부터 경포가 살아야 강릉이 산다는 말씀처럼, 경포의 관광 경기 회복은 강릉 경제 전반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2024년 정책설문조사에서도 많은 시민분들께서 사계절 체류형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경포호 분수 설치를 꼽아주셨습니다. 강릉 관광의 일번지인 경포의 위상 회복을 위해 경포호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부터 시작해 나가겠습니다. 경포호 분수설치사업은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수질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수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선호하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화롭게 엮을 수 있는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강릉EYE360 전망대를 확충하여 세계적인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인근에 오죽헌 전통뱃놀이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어르신 여가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주문진지역의 북부권케이블카사업과 평창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관령케이블카사업도 용역결과가 나오면, 빠른 시간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주거와 복지, 교육, 문화까지 정주 여건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통합돌봄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다양한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현장중심 인구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육성기금 확충, 교육발전특구사업, 학교복합시설 건립, 그리고 검토 중인 강릉형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의 교육여건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어르신문화센터와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센터를 차질 없이 개관하고,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국립국악원과 국립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강릉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존중과 창달을 드높이고, 율곡국학진흥원을 통하여 율곡과 우리 지역 선현의 얼 선양에도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습니다. 올해 완공되는 농산물비축기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덜고, 농수산물 인증제 도입과 함께, 가공제품 브랜드의 폭을 넓혀 농어가 소득 증대와 신소득 창출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상반기로 예정된 강릉해양경찰서 개서는 어민 편의 증진은 물론, 해양 안전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적시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대통합을 통해 강릉 대도약의 원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미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장기적인 비전과 안목으로 제일경제도시, 제일관광도시, 제일행복도시로의 발걸음을 꾸준히 내디뎌 왔습니다. 역점사업인 옥계항만과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관광인프라 확충은 강릉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담대한 도전이자 시대적 사명입니다. 미래로 가는 중대한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 세대를 이어 건강하고 활기찬 강릉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세대가 짊어진 사명은 지금 우리가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꿈꾸는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은 결코 현실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어떤 일을 도모하건 지역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모두는 강릉이라는 공동체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합니다. 모두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경제와 관광의 발전 초석들을 하나씩 완성해 가면서, 내년 2026 ITS 세계총회와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는 한해로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강릉시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강릉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사업에 속도를 더해 지나온 70년 시정사에 새 지평을 여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강릉시민의 단합된 용기와 결의를 믿고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하면 길이 되고, 함께 꿈꾸는 희망은 현실이 됩니다. 위대한 시민의식과 공동체정신으로 강릉발전의 대역사를 함께 써 내려갑시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우리 지역의 경제 활력과 희망이 가득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강릉시장 김 홍 규
    • 기획특집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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