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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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드림스타트, 영유아 유제품 지원사업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드림스타트가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연세우유 강릉대리점과 함께 저신장-저체중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제품을 지원한다. 0(임산부)~7세 영유아 30여명이 지원대상이며, 연세우유 강릉대리점에서 우유값의 10%를 지원받아 각 가정에 우유 500ml를 주 2회 배달한다. 김은희 강릉시청 아동보육과장은 “영양불균형이 발생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필수영양소인 유제품을 지원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따뜻한 마음을 배달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받은 사랑만큼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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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2019-06-29
강릉시, 전국리사이클센터와 함께 세탁기 전달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전국 리사이클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등에게 세탁기를 지원했다. 강릉시는 2019년 6월28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 1충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전국 리사이클센터,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릉시사회복지시설과 함께 3억5,000만원 상당의 세탁기 500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김한근 강릉시장, 최선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리사이클센터 김명대, 김성진, 김영선, 허성필, 김현홍, 김보생, 오전식, 제정곤, 이진공 대표 9명, 연예인 및 스포츠인 재능기부자인 김경호, 최재훈, 길건, 윤정수, 마해영,박명환, 송종국, 김용대씨 등 8명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기부전달식 행사와 더불어 강릉시 다문화가족합창단에서 25여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의 합창을 펼쳤으며 초록 우산에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11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세탁기 지원사업을 펼친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시에 500대의 세탁기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했으며 수혜자중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전국 리사이클센터중 9곳에서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행사 수익금으로 세탁기 새제품(삼성 50%, LG 50%)을 구매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세탁기는 지역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 사회복지시설, 읍면동 저소득층가정 등 500대를 배분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탁기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릉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자는 ENRC(동북권리싸이클센터) 대표이사 김명대(경기도 여주시), MWRC(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및 씨엔텍코리아 대표이사 김성진(경기도 화성시) , EFRC(친환경자원순환클러스터) 총괄 회장 김영선 (경기도 화성시), YRC(영천알씨) 대표이사 허성필 (경북 영천시), HRC(호남환경) 대표이사 김현홍 (전남 장성군), HRC(호남권리싸이클센터) 대표이사 김보생 (전남 장성군), KRC(케이알씨) 대표이사 오전식 (경기도 양주시), ESRC(동남권리싸이클센터) 대표이사 제정곤 (경상남도 밀양시), RCL(알씨엘) 대표이사 이진공 (경기도 화성시)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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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2019-06-29
동해시, NLP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6월27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에서 ‘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 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NLP 상담사 양성과정은 신경-언어의 상호작용이 신체나 행동 패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조를 밝히는 것으로,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과 원활한 소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감-소통-협력 역량강화를 위해 5월15일부터 6월2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수강생 대부분이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위해 교육을 신청, 강의시간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교육내용을 토대로 대화기법 등을 직접 실천하는 열의를 보였다. 강성운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인간관계의 다양성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형성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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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제1회 동해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3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 동덕정에서 ‘제1회 동해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실업팀 5개팀 35명을 비롯 단체 82개팀 410명, 개인 663명 등 전국에서 총 1,108명의 선수와 100여명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시 궁도협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개최한 강원도 남녀 궁도대회를 동덕정 개정 60주년을 맞아 전국대회로 격상 개최한다. 대회진행은 단체전의 경우, 1개조 7명으로 구성해 5명의 선수 경기기록을 합계해 등위를 결정하며, 개인전은 노년부와 장년부, 여성부, 실업부로 구분해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최고 명궁인 김중열 옹에게 대한궁도협회에서 국궁의 최고수인 9단 단증 수여식을 진행한다. 전진철 동해시청 체육위생과장은 “전국 궁사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본 대회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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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삼척
2019-06-29
동해시, 산불피해주민 납세부담해소 위해 시세 감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4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세 6천4백만원을 감면한다. 동해시는 산불피해자 동해시세 감면 동의안이 6월24일 동해시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를 감면한다. 특히 재산세는 산불피해사실이 확인된 주택, 건축물, 토지 또는 개수하거나 대체 취득한 주택, 건축물이 해당되며, 피해를 입은 자동차의 경우 폐차 시까지, 대체 취득한 차량은 2020년까지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또 지방소득세(주민세)는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에게 부과하는 균등분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부과하는 재산분 및 종업원분을 피해일로부터 2020년까지 면제한다. 이와함께 도세인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 자동차, 기계장비를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와 산지-토지를 벌채나 농지전용하는 경우 감면한다. 동해시는 감면대상자가 시세를 이미 납부한 경우 세금을 환급해 주고, 피해사실을 허위로 신고해 감면받은 경우 확인조사를 거쳐 추징한다. 배운환 동해시청 세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감면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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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삼척시,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사업장 추가모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9년 7월1일부터 5일까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위해 추진중인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정착지원형)에 참여할 사업장(기업, 단체 등)을 추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삼척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만18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있으며,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사업체로 한다.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해당 참여근로자에 대해 인건비 월 90%(180만원 한도, 10% 자부담)와 교통보조수당(원거리 출퇴근자 월 7~1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관내 사업장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삼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삼척시는 7월9일까지 참여사업장을 최종 선정해 해당 사업장에서 일할 청년구직자를 7월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이후, 참여사업장-청년구직자간 일괄면접을 실시해 8월중 근무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3개 사업장, 92명의 청년근로자 참여해 6월말 기준 61명이 채용중에 있다. 정재영 삼척시청 일자리경제과장은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에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안정적인 고용유지 기반을 다져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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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삼척시 2019년 7월12일 해수욕장 15곳 일제 개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삼척시가 2019년 7월12일 ‘안전-힐링-액티비티가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 삼척’을 목표로 여름 피서객 유치를 위해 쾌적한 환경기반 조성과 친절한 손님맞이 태세를 확립하고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들어간다. 삼척시는 7월12일부터 8월18일까지 38일간 시범해수욕장인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을 비롯 일반-마을해수욕장 등 15곳을 운영하며, 7월부터 하천, 계곡 등 마을관리휴양지 6곳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해양수산부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삼척해수욕장은 사계절 테마해변 조성사업으로 해변 야간경관조명, 미디어글래스, 백사장데크로드, 포토존, 파고라,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물을 대폭 개선해 프리이빗 휴양비치로의 변화를 도모해 사계절 테마 대표해변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7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삼척 ENJOY 썸 페스티벌은 김종국, 다비치, 코요태 등 정상급의 가수와 카약, 패들보트 체험, 마카플리마켓, 썸식당운영과 기간 동안 물총축제를 기획함으로써 야간과 주간 모두 관광객들의 감성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함께 버스킹존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을 초청해 스토리가 있는 해변 운영과 수상레저사업자가 운영하는 서핑강습,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허리케인 등 다양한 수상레저교육과 기구를 즐기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이와함께 맹방해수욕장에서 맹방가요제, 나이트비치런, 풀장영화제 등 2019 바캉스페스티벌을 8월2일부터 8월4일까지 개최하며 인접 마읍천하구는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12m 높이의 빅 워트슬라이드와 수상에어바운스, 블롭점프, 키즈풀, 키즈바운스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편의와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맹방 덕산지구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마을단위해수욕장에서 가요제, 조개잡기, 대기업 하계휴양소 유치, 안전과 편의시설 정비확충, 백사장 정비 등 마을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서두른다. 조인성 삼척시청 관광정책과장은 “해수욕장 운영기간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유지 및 수상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도시 삼척을 조성하기 위한 내실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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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해양수산부, 삼척해수욕장 우수-으뜸해수욕장 최종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해수욕장이 2019년 해양수산부에서 여름철을 맞아 추천한 전국 우수-으뜸해수욕장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우수-으뜸 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해수욕장 시설관리 및 운영현황, 안전 및 환경관리현황,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시도의 추천과 현장평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삼척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야간경관조명, 미디어글래스, 백사장데크로드, 포토존, 파고라,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물을 대폭 개선해 백사장을 이용객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프리이빗 휴양비치로의 변화를 도모해 사계절 테마 대표해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7월12일부터 8월18일까지이며, 7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삼척 ENJOY 썸 페스티벌’은 김종국, 다비치, 코요태 등 정상급의 가수와 카약, 패들보트 체험, 마카플리마켓, 썸식당 운영과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물총축제를 기획함으로써 야간과 주간 모두 해변을 찾는 이들에게 감성과 추억을 선사한다. 또 버스킹존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을 초청해 스토리가 있는 해변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상레저사업자가 운영하는 레저시설은 서핑강습,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허리케인 등 다양한 수상레저교육과 기구를 즐기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조인성 삼척시청 관광정책과장은 “으뜸-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삼척해수욕장을 사계절 테마해변으로 조성하기 위해 편의시설과 볼거리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 운영하는 모범적인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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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삼척
2019-06-29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사 수의계약업무 부적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사 수의계약업무처리를 부적정하게 해 감사원으로부터 개선요구를 받았다. 최근 감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체 계약사무관리지침 및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추정가격이 2천만원 이하인 공사 등은 수의계약을 하고 있다. ◆ 무등록업체와 수의계약체결 부적정 그런데 감사원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체결한 수의계약 내역을 확인한 결과 공단은 지역사회일차의료사업 건강동행센터 인테리어공사(모지사)(공사예정금액 5천90만원)와 관련한 계약업무를 처리하면서 공사예정금액이 1천5백만원 이상이므로 해당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실내건축공사업에 등록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도 2018년 5월3일 해당 전문공사업종을 등록하지 않은 A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7년 6월29일부터 2018년 12월4일 사이에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법령이 요구하는 업종을 등록하지 않은 6개 무등록업체와 총 8건의 공사계약(합계금액: 1억8천5백53만7천20원)을 체결해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공단내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과장 I와 차장 J는 계약체결 예정업체인 A업체가 해당 공사내용에 상응하는 업종을 등록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해당 공사의 수의계약안을 각각 작성 검토한 후 2018년 4월27일 계약부장 등의 결재를 받은 뒤 같은해 5월3일 무등록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6개 무등록업체와 공사계약(8건)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 그 결과 A업체 등 6개 업체는 해당 공사를 시공할 자격이 없는데도 공단과 부적정하게 수의계약을 맺고 공사를 시공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 ◆ 분할 수의계약체결 부적정 공단의 계약사무관리지침 제3조에 따라 준용되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8조 등에 따르면 동일구조물 및 단일공사로서 설계서 등에 의해 전체사업내용이 확정된 공사는 시기적으로 분할하거나 공사량을 분할해 계약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에 따르면 물품제조-구매 및 공사-용역발주는 경쟁 입찰에 부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추정가격이 2천만원(부가가치세포함 2천2백만원) 이하인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공단은 2018년 9월 중순경 본부 사옥 14층과 15층 복도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면서 기존 타일을 합성목재로 대체하는 등 시공자재-방법 등 공사내용이 동일하고 공사장소도 인접해 통합 발주하는 것이 타당한데도 14층과 15층을 분할해 각각 2018년 10월8일과 10월16일 두 차례에 걸쳐 B 및 C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규정에 위배되게 공사계약업무를 처리했다. 감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앞으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을 위반해 해당 공사내용에 상응하는 업종을 등록하지 않은 건설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단일공사를 분리 발주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에 철저히 하는 한편 관련자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 종합
- 사회
2019-06-29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정당업자 행정제재 미조치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정당업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행정제재를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으로부터 강도높은 비판을 받았다. 최근 감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9조,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제15조 등에 따라 계약과 관련, 관계 임직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계약상대자에게 대해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부정당업자 제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공단은 수사기관으로부터 소속 직원이 계약상대자로부터 계약업무와 관련,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통보를 받은 후 직위해제-당연퇴직 등 인사조치를 한 반면, 부정당업자인 계약상대자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적적한 제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공단은 2016년 10월13일 직원 A가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체포된 사실을 파악하고 중앙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인사규정 제89조 등에 따라 같은해 성실의무 위반으로 10월17일 직위 해제했다. 이후 공단은 2016년 10월25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직원 A가 2013년 7월경부터 2016년 6월경까지 공단 본부시설건립-이전추진단에서 파트장(팀장)으로 근무하면서 B지사, C지사, D본부 신사옥 신축공사 등의 계약업체 선정 및 공정관리 업무와 관련,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를 개시한 사실과 같은해 10월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죄)으로 구속됐다가 처분결과를 통보 받은후 징계처분 등 적절한 인사조치를 하도록 해당문서를 공단에 전달했다. 이에따라 공단은 2016년 11월21일 인사규정 제89조에 근거해 A를 직위해제했으며 이후 재판결과를 확인해 2018년 1월26일 인사규정 제83조에 따라 A에 대해 당연 퇴직처리했다. 그런데 공단은 A에 대해 직위해제, 당연퇴직 등 인사조치를 했으나 금품을 제공한 계약상대자인 주식회사 E 등 10개 업체에 대해 2년6개월여가 지난 2019년 3월 현재까지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주식회사 E 등 8개 업체는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당사자로 총 1536건, 1,184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9년 3월 현재까지도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계약의 입찰에 참가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계약과 관련, 소속 임직원에게 굼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주식회사 F 등 10개 업체에 대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제15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 규칙 제76조 등에 따라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등 부정당업자로 제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아울러 앞으로 계약체결과 관련, 소속 임직원에게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업체 등 부정당 업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업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 종합
- 사회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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