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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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ㆍ영동지역 췌장암 환자 증가율 전국보다 높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ㆍ영동지역에서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췌장암이 발병된 환자가 전국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3.2%로 빈도수가 낮은 암이지만 특이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에 이미 주변 장기로 침윤되어 절제 가능성 또한 낮은 암종이다. 더불어 5년 생존율(2017-2021)이 15.9%밖에 안 되고 수술 부위뿐 아니라 이외의 장기에도 재발이 흔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24년 4월 18일(목) 강릉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 수는 117명으로 2011년 대비(46명) 약 154% 증가했다. 이는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동일 연도 대비 전국 췌장암 환자 증가율(약 74%)보다 높은 수치다. 또 연령대를 살펴보면 △0세~39세(0%) △40세~49세(3%) △50세~59세(14%) △60세~69세(26%) △70세~79세(35%) △80세 이상(23%)으로 주로 고령층 환자가 많았다. 강원ㆍ영동지역 췌장암 환자 증가에 대해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성구 교수는 “건강검진 보편화로 인해 췌장 이상 소견 발견이 증가하고 강원자치도 내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이는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이며 80% 이상의 환자가 60세 이상 노년기에 발병한다.”고 말했다. ◇ 췌장의 역할 우리 몸에서 췌장은 크게 2가지 역할을 한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ㆍ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내분비 기능이다. 이런 역할을 하는 췌장에 암이 생기게 되면 췌장의 소화 기능과 혈당 조절 역할이 저하된다. 이와함께 췌장암 위치에 따라 담즙 흐름의 장애가 생겨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 췌장암의 원인과 치료법 췌장암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진 게 없으나 △흡연 △비만 △음주 △식이 △만성 췌장염 △당뇨병 △유전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중 가장 위험한 요인은 흡연으로 췌장암 발생이 2배에서 5배까지 높아진다. 고위험군으로 갑자기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 55세 이상에서 가족력 없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 직계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2명 이상 있는 경우다. 특히 췌장암 치료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완화치료가 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을 통한 근치적 절제가 필요하다. ◇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 환자의 90%는 질환 경과 중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은 복부, 등 또는 양쪽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눕거나 식사를 하면 더 심해진다. 복통, 황달, 체중감소는 췌장암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이들이 모두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증상은 암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췌미부암(췌장의 꼬리 부분)의 경우 증상을 느끼기 힘들어 통증이 나타날 시엔 이미 대부분 암이 진행된 상태다. 반면 췌두부암(췌장의 머리 부분)은 비교적 황달이 초기에 생기므로 일찍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 췌장암 진단법 췌장암의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다른 소화기계 질환하고 잘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현재 췌장암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 중 복부초음파ㆍ복부 CT의 경우 종괴(혹), 췌관 또는 담관의 확장, 림프절이 커지는 등의 증상을 관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췌담도 내시경, 자가공명영상(MRI), 초음파 내시경 검사, 혈액을 채취해 암의 유무를 확인하는 종양표지자도 췌장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또 과거에 췌장에 생긴 종양에 대해 조직검사가 요구될 시 수술이 필요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초음파 내시경으로 위나 십이지장을 통해 바늘을 삽입해 검체를 채취한다. 이는 췌장의 이상 부위뿐만 아니라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도 가능하다. 아울러 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의 걱정과 부작용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 건강검진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이 될까? 건강검진 중 간암의 선별검사로 시행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의 경우 간과 담낭 관찰은 가능하다. 하지만 췌장의 경우는 다르다. 췌장은 간ㆍ담낭과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복부초음파 검사로는 전체적인 확인이 제한적이다. 소화기내과 이성구 교수는 “장내 가스에 의해 췌장 일부가 관찰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췌장 문제의 1차 검사로는 복부 CT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검사를 받는 게 좋을까?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는 추천되지 않는다. 선별검사에서 췌장암이라고 진단된 환자 100명 중 1명 만이 실제 췌장암이며 나머지 99명은 위양성(음성인데 양성으로 잘못 나온 경우)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성구 교수는 “불필요한 추가 검사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 고위험군 환자는 전문가의 진료를 통한 추적 검사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췌장암 예방방법 췌장암의 가장 위험한 원인은 흡연이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다. 더불어 과도한 음주는 만성 췌장염을 일으키므로 술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및 기타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이 필요하다.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성구 교수는 “췌장암은 빈도가 높은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 합리적인 진단으로 경과를 관찰하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성구 교수가 췌장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종합
    • 기고/칼럼
    2024-04-18
  •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본격 개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2024년 4월 19일(금) 오전 4시부터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에서 본격 개장한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은 올해 ‘방문객 40만 명 유치와 매출액 80억 원 달성을 목표’로 12월 10일(화)까지 8개월간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또 1994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시민들에게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시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개장일인 오는 4월 19일 오전 6시 30분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박기원 고사를 시작으로 개장식, 풍물패 공연, 다과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오석근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협의회장은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그 관심에 보답하고자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은 2023년 방문객 39만 명을 유치하며 매출액 70억 원을 달성했다.
    • 지역뉴스
    • 원주
    2024-04-18
  • 원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금지 이색 홍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선다. 불법주차 신고가 잦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신고다발 구역임을 알리는 ‘40cm 정방형의 특수재질 스티커’를 부착한다. 시는 연중 운영해 일반 운전자에게 불법 주차 행위임을 안내하고 비장애인 차량의 자진 회차를 유도한다. 또 이 스티커는 주차장 바닥에 부착해도 쉽게 떨어지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특수 제작했으며 주의 표시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원색을 사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2021년 3,571건 ▲2022년 4,017건 ▲2023년 4,81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함께 장애인주차구역 주차표지가 없는 차량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거나 빗금 구역 또는 주차선 침범 시 과태료 10만 원의 처분을 받는다. 또 주차가능 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해 주차 시 과태료 200만 원 처분을 받는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주차방해에 대한 과태료 50만 원 처분이 신설돼 이중주차의 경우 주차방해로 처분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남희 원주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지난달 말 기준 원주시 등록장애인 수는 19,533명으로 신고 보상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 장애인이 많음을 의미한다.”며,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 예방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배현만 원주시 장애인재활팀장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등 편의법 및 주차장법에 따라 공공 기관 및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에 설치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에 한해 주차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원주
    2024-04-18
  • 원주시, 2024년 신규 농공단지 조성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신평 농공단지’가 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18일(목) 관련 내용을 고시한다. ‘신평 농공단지’는 물 환경 규제 제외 지역으로, 기업도시와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 지어 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자체가 직접 개발해 민간에 분양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7년까지 31만㎡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 대변화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 추가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규 산업단지 물량 확보를 기점으로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혔다.
    • 지역뉴스
    • 원주
    2024-04-18
  • 양구군, 2024년 임산부 건강 교실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2024년 산모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 교실은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양구읍 소재의 요가학원에서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올바른 호흡과 명상, 발과 발목의 안전성과 유연성을 키우는 운동, 척추 및 허리의 힘을 키우는 운동, 전신 순환, 변비 예방 운동, 골반 내전근의 유연성 키우기 등의 내용으로 실시한다. 양구군보건소에 등록된 20주 이상 임산부 부부 16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까지 모집하며, 보건소 보건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 033-480-2810)로 신청하면 된다. 이규란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장은 “이번 건강 교실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부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안정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출산과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철원/화천/양구/인제
    2024-04-18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탄원서 법원 제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 2022년 11월 현장체험학습 도중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초등학생 한 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솔 교사 2명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김성미 도교육청 비서실장을 통해 2024년 4월17일(수) 오전 10시 춘천지방법원 민원실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불의의 사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의 명복을 빌고, 참담한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부모님과 유가족분들께 강원교육의 책임자로서 마음 깊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신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에게까지 형사상의 책임을 묻는다는 소식은 다시 한번 학교의 분위기와 선생님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고, 많은 선생님께서 현장체험학습 인솔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해 이미 계획했던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는 학교도 속출하고 있다.”며, “현장체험학습은 학생의 환경과 상황에 상관없이 학교 밖에서 가치있는 교육적 체험을 공평하게 부여해 준다는 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정당한 교육 활동이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대해 교사가 심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갖는다면 정상적인 현장체험학습은 이뤄지기 어려워지고 그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이러한 학생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부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시어, 재판을 앞둔 두 선생님에게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11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유가족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종합
    • 교육
    2024-04-17
  •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자대상 규제혁신 현장지원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조익형)는 2024년 4월 16일 ‘산림토목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산림사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산림분야 규제혁신을 홍보하고 산림사업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림토목사업(임도 · 사방 등) 수급사 대표 · 감리 · 기술지도원 및 현장대리인 등 20여명의 임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산림사업 시행방안을 논의하고 무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또 간담회와 병행해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산림사업 규제개선 과제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2023년 하반기 ~ 2024년 상반기 중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로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기준 완화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 △국유림 대부료 분할납부 기준 완화 △임산물생산 작업로 포장 지원 △임업인 굴착기 지원 및 산림버섯 재배사 지원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조익형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안전하고 건실한 사업추진을 최우선 목표로 하면서도, 산림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임업인들이 과도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4-04-17
  • 화천교육지원청, 초등학생자치회 연합리더십캠프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화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녀)은 2024년 4월 17일(수)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등 자치회 임원 24명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청소년 인생학교에서 연합리더십 캠프와 교육장과의 대화 마당을 운영했다. 연합리더십캠프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학생 자율에 기초한 학생자치활동 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어지는 교육장과의 대화마당에서 ‘우리 학교의 변화를 위해 학생자치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실천 방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김종녀 교육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치회 임원들이 자기표현 능력과 공동체 의식, 지도력을 길러 학교의 학생 자치활동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4-04-17
  • 동해시, 2024년 농특산물 유통포장재 제작비 70%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4년 관내 농특산물 규격 출하를 위한 종이박스, 아이스박스, 비닐 등을 지원하여 상품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17일(수) 밝혔다. 시는 자부담을 포함, 총 사업비 1억 7,300만 원이 투입되는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동해시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복숭아, 딸기 등을 생산하는 품목별 연구회 및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개인을 대상으로 포장재 제작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이에앞서,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가능한 품목의 포장재에 한해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 농가는 수확 시기에 맞춰 포장재 구매 후 농업기술센터로 보조금을 청구하면 포장재 비용의 일부분을 지급받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 2023년 버섯, 포도, 사과, 상추, 오이 등 16개 품목에 자부담을 포함, 총 1억 5,400만 원을 투입, 해당농가에 유통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동해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4-04-17
  • 동해시, 2024년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4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정회 출범식 및 ESG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ESG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져 있다. 최근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민국의정회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고 한국ESG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인 대한민국 의정회 출범과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이 4월 17일(수) 전 · 현직 지방의회 의원 및 수상 지자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기조연설, ESG 대상 시상식, ESG실천 사례 발표, 결의문 채택, 창립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이날 동해시를 비롯한 안동시, 춘천시, 순천시, 완주군, 남양주시, 인천 서구 등 7개 지자체가 대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규언 시장은 “최근 ESG가 기업 경영을 뛰어 넘어 사회 전반의 핵심 요소로 제시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ESG 행정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환경(E) ‧ 사회적 가치(S) ‧ 지배구조(G) 각 분야별로 시책사업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동해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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