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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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교육경비지원 우수인재 양성 도모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국·공·사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예산으로 사용한다. 특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를 반영해, 올해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예산은 16억1,000만원에서 2,300만원 증액된 16억3,3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원주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유치원과 학교에 배부한다. 또 시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아동 발달에 적합한 교구를 제공해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이 감소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정규 교과 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마술, 스포츠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고, 이러한 활동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취미를 길러주어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미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원주시는 종합 행정기관으로서 교육행정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좋은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원주
    2025-01-09
  • 김진하 신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원주지청장 취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에 김진하 포항지청장이 2025년 1월6일(월) 취임했다. 김진하 신임 원주지청장은 평창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노동법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1989년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주고용센터소장, 충주지청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직전 근무처인 포항지청장으로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고용노동행정을 추진했다. 김진하 지청장은 “지역내 고용 상황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금 체불 해소 등 취약근로자를 보호하는 한편,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적극적인 고용노동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이사람
    2025-01-09
  • 건강정보 -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간담췌외과 마충현 교수
    "건강검진발견 담석 지금 아프진 않은데, 수술 받아야 할까요?" "무(無)증상 ‘담낭 제거수술’ 개개인 상태 따라 신중한 접근 필요"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담낭(쓸개)에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담석의 크기가 작고 증상도 없어 담낭 제거 수술(담낭절제술)을 권유하지 않았지만, A씨는 혹여나 담석이 급성 담낭염 또는 암으로 발전할까? 걱정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낭담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19년에 15만2052명, 2023년에 19만1363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A씨 같은 무증상 환자가 담낭암 등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담낭을 제거해도 될까?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간담췌외과 마충현 교수는 “담낭이 없어도 일상생활을 살아감에 있어 크게 문제는 없으나, 수술 적응증(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 외 무증상 담석 환자에게 예방적 제거 수술은 추천되지 않는다”며, “담석만으로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술 적응증인 크기가 큰 담석, 다발성 담석, 1cm보다 큰 담낭 용종, 도자기화 담낭(담낭 벽이 석회화되는 현상), 암 가족력 등 합병증이나 악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담낭 절제술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 담낭에 생기는 돌 ‘담석’ 담낭(쓸개)은 간 아래의 작은 주머니로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저장된 담즙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담도(담관)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 음식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 물질 배출 등의 기능을 한다. 담즙에 콜레스테롤, 담즙엽,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균형이 깨지면 담즙은 결정화가 되어 담낭 내에 돌처럼 딱딱하게 변하는 담석이 된다. 비만, 급격한 체중 감소, 고지방식, 유전 등의 요인은 담석 형성 가능성을 높인다. 간 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병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충현 교수는 “지방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높은 건강한 식단으로 담석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담석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담석, 암 발생 위험 요소지만 가능성 극히 낮아 담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담낭 내의 자극과 염증을 일으켜 담낭을 손상시킨다. 이는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소지만 그 가능성은 드물고 만성 담낭염, 담석 췌장염 또는 담관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마충현 교수는 “담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암으로 변하지는 않는다”며, “암은 장기간 담석을 가지고 있는 환자, 용종과 동반된 환자, 도자기 담낭과 같은 상태를 가진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 담석으로 인한 통증 ‘담석 산통’ 담석은 담낭 내에서 자유롭게 떠다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담석 산통으로 알려진 통증은 담석이 담낭이나 담도의 통로를 막아 압력이 상승할 때 발생한다. 평상시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오른쪽 윗배, 오른쪽 어깨, 명치 부위, 등에서 간헐적 또는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팽만감, 소화불량 또는 지나친 포만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충현 교수는 “증상이 한번 발생한 담석증은 빈도가 점차 잦아들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 가장 많은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 향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최종 치료법 담석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담낭을 남기고 담석만 제거하는 치료는 권장되지 않을뿐더러 존재하지도 않는다. 담낭 제거 수술은 향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최종 치료법이다. 수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나 일부 특정 성분의 담석을 가진 사람의 경우, 약물로 담석을 녹이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마충현 교수는 “약물치료의 경우 콜레스테롤 결석만 우르소데옥시콜산과 같은 약물로 용해되며, 이 과정은 몇 달이 걸리고 약으로 해결되는 비율은 30% 미만이다”며, “치료 기간이나 효과를 판단해 수술 위험도를 잘 따져서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담낭 제거 수술 방법 담낭 제거는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 그리고 로봇 수술로 진행된다. 복강경 수술은 최소침습수술(인체에 상처를 최소한으로 남기는 수술)로 0.5~1.2cm의 작은 구멍을 3~4개 뚫어 카메라 및 복강경 기구를 사용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개복 수술은 갈비뼈 밑 15~20cm 정도 배를 크게 갈라 수술하는 방법이며, 이전 수술력이 있어 복강 내 유착이 심하거나 천공 등에 의해 염증이 심각하게 발생한 경우 시행된다. 로봇수술은 복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카메라를 사용해 수술하는 점에서 복강경 수술과 비슷하지만, 시야나 선명도가 크게 향상되고 정밀도가 높아 더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을 사용한 담낭 제거 수술은 보통 배꼽에 1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할 수 있어 회복도 빠르고 흉터도 최소화 된다. 통증은 수술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걷거나 식사하는 데에는 문제없을 정도고 수술 당일 오후부터 걸어 다니며 물 섭취가 가능하다. ◇ 담낭을 제거해도 큰 후유증 없어 담낭 제거 수술 후에는 담즙을 저장하는 주머니인 담낭이 없어,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이 담관을 통해 곧바로 소장에 흘러 들어간다. 초기에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시 소화 장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도하게 지방이 많은 식사를 피하는 등 단기적으로 식이 조절이 필요할 순 있겠지만, 보통 2주 내로 해결되며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간담췌외과 마충현 교수는 “담석은 흔한 문제지만, 적절한 진단과 시기적절한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관리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간담췌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 종합
    • 기고/칼럼
    2025-01-09
  • 통일플러스센터, 2025년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통일부 및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2024년 10월25일 개관 후, 가족 친화프로그램, 통일 로컬 투어, 한반도 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1~2월 운영하는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다섯 가지 체험 활동으로 구성한다.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비누 만들기’는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참가자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비누를 제작하며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월25일 토요일 설 명절을 맞아 ‘북한식 만두 빚기’ 요리 교실이 열린다. 특히 북한에서 즐겨 먹는 만두를 직접 만들어 보며 남북한의 음식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남북한 명소를 지도에 직접 꾸며보는 ‘남북한 랜드마크 지도 만들기’ 이다. 남북한의 주요 랜드마크를 알아보고, 이를 지도에 표시하는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함이 다함이 캐릭터 쿠키 만들기’ 는 통일플러스센터 대표 캐릭터를 쿠키로 만들어 장식하며, 창의적인 방식으로 통일과 평화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레고 블록을 활용해 한반도 지도를 제작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한반도 레고 만들기’ 이다. 1교시에 팽이만들기를 통해 기계 과학 원리를 배우고, 2교시에 레고로 한반도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1월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홈페이지(www.unipluscenter.go.kr), 네이버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신청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명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남북한의 문화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종합
    • 교육
    2025-01-09
  • 동해시, ‘별이 빛나는 동해’ 별누리천문대 관측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2025년 연중 동해 별누리천문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 및 주간 천체 관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높이고자 동해시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천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별이 빛나는 동해, 별누리천문대 관측’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4~8회차 운영할 계획이며, 야간 관측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주간 관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1시간 운영한다. 다만,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 또는 수련관 내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정에 따라 운영일이 조정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일몰 시각에 따라 변동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회차당 12명을 모집하며,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소년수련관(☎ 033-530-2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별이 빛나는 동해’가 교육‧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천문학 체험활동으로 천문학의 대중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5-01-08
  • 동해시,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체계 구축 강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2025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강화한다고 1월8일(수) 밝혔다. 동해시는 전국적으로 출산율 최저를 경신하고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 인구가 줄어들어 전체 인구의 14%로 아동 인구 감소 방지를 위한 아동보호 및 아동복지의 필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신고ㆍ접수 체계를 구축한다. 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물품구입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예방적 접근이 필요한 가정은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적기에 적절한 보호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에앞서 2024년에도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종사자, 학교안전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뿐 만 아니라 아동복지 정책으로 아동양육비,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해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남감 도서관 운영 지원을 통해 돌봄 인프라를 확충했다. 아울러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급식지원,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 보호 아동 능력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 석해진 동해시 가족과장은 “앞으로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동해시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5-01-08
  • 강원자치도, 영동‧남부권 10개 도시 발전 2청사 비전 발표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원 영동 6개 시군과 남부권 4개 시군의 획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3대 비전과 9개 전략으로 구성된 제2청사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수립한 제2청사 비전과 전략은 영동 및 남부권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면밀히 분석해 특화․발전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3대 비전은 ▲친환경 미래산업 ▲글로벌 관광 ▲블루 이코노미 해양수산으로 구성한다. 먼저, 친환경 미래산업 실현을 위해 ▲수소 ▲신소재 ▲폐광 대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수소산업은 2024년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한 성과를 기반으로 상반기 중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완공한다. 신소재 산업은 세라믹 기업 73개를 보유한 강릉을 중심으로 세라믹 소재 산업과 천연물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며, 천연물 첨단소재 융복합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폐광 대체 산업은 태백 청정 메탄올 생산 및 물류기지와 삼척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 클러스터 등 약 8,500억원 규모의 경제진흥사업을 추진한다. 또 영월 텅스텐 광산 재개발을 통해 폐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이어 글로벌 관광은 ▲해양레저 ▲크루즈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해양과 산악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한다. 이와함께 해양레저산업은 해양생태공원 지정과 반려동물 비치조성 박차를 가하며 올 한해 8만6천여명을 유치한 워케이션 성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영동지역에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한다. 여기에다 크루즈 산업은 속초를 거점도시로 육성하며, 9월에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강원 도민 크루즈 체험단(70팀, 140명)을 운영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 의견 수렴과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 더나가 케이블카는 2024년 6월 착공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친환경 방식으로 시공 중이며, 향후 강릉~평창 구간 케이블카 추가 건설을 검토중이며 1월 중으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다. 끝으로,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은 동해안 6개 시군을 중심으로 ▲K-연어 ▲어촌재생 ▲항만물류를 추진한다. 특히 K-연어는 1월 발표 예정인 양양 수산식품 클러스터 예타대상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300억원(국비 150, 도비 150, 수산자원연구원내)이 투입된 연어 양식시험센터가 3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어촌 재생 사업은 어항 보수 등 재정비를 포함한 어촌 신활력 3개 사업 총 396억원을 투입하며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기존 12개소에다 현재 6개를 추가 건설 중이다. 이밖에 항만 물류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속초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제2도청사 글로벌본부가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별법 시행 이후 강릉지역의 경우 농업진흥지구 해제와 고성 통일전망대의 경우 산림진흥지구 해제 등 4대 규제 해제는 큰 성과”라며 “향후 3차 개정안은 수소특화단지 등에 세부 특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청사는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3개국 조직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현재까지 총 4,600건의 민원, 하루평균 10건 이상을 처리하며 영동지역 주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영동 및 남부권 10개 시군의 행정 거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며, 언론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종합
    • 정치/행정
    2025-01-08
  • 강릉시, 2025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2025년 1월6일(월)부터 9일(목)까지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시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1월6일 행정국을 시작으로 5국·1단·4사업소 등 56개 부서와 3개 산하기관이 참여해 2025년 시책 추진 전략, 핵심 과제, 신규 발굴 사업 등을 보고한다. 특히 2024년까지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별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강릉-부산간 동해선 개통과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옥계항만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국도7호선 확장 등 경제도시 조성 가속화 전략을 포함한다. 또 2026 ITS 세계총회에 대비해 조직위원회 구성, 학술 네트워크 강화,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고도화 등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컨벤션센터 건립과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전시장 확충으로 MICE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도 주력한다. 이와 더불어 강릉 디오션259,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등 랜드마크형 숙박단지 조성,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강릉EYE360 전망대 등 테마공원 조성으로 경포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대관령 및 북부권 케이블카사업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어르신문화센터와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센터 등 복지 인프라 확충, 농산물비축기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농수산물 인증제 도입으로 농어민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 친절도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맞춤형 후생복지를 강화해 일하고 싶은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강원자치도 최초 심곡 창경바리 국가중요어업유산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강릉 공동체가 대통합해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대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강릉
    2025-01-08
  • 강릉시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 7,455명 사업 개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강릉시 등 6개소)이 2025년 1월8일(수)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발표해 14일(화)까지 유선으로 개별 통지를 완료하고, 15일(수)부터 7,455명을 대상으로 316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2024년 12월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11,538명이 신청해 선발인원 7,455명 대비 1:1.55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노인 일자리 참여자 선발은 노인일자리 사업선발 기준표의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의 기준에 따라 고(高) 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선발되지 못한 어르신은 대기자로 관리하여 기존 참여자의 중도 포기 시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또 1월8일(수) 공익활동 사업참여자 발표를 시작으로 각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14일까지 유선으로 개별 통지를 완료하고, 15일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작해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경은 강릉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에 대한 수요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참여는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강릉
    2025-01-08
  • 2025년 양양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2025년 1월9일부터 22일까지 양양군문화복지회관(공연장, 소강당) 및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스마트농업 영농현장 핵심기술교육과 주요 농정시책 홍보를 통한 농업인의 새해 영농설계를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2개 과정으로 구성하며 관내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품목은 벼(신품종), 친환경농업, 고추, 산채, 꿀벌, 한우(개량 및 질병예방), 스마트팜(딸기), 복숭아 등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교육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특강도 준비한다. 군은 작목별 영농현장 핵심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전문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1월9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첫 교육에서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양양군 농정시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현웅조 연구사가 알찬미 등 신품종 벼에 대한 특성 및 재배기술에 대해 강의를 펼쳐 농업인들이 올해 벼농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일정 및 장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육성팀(☎ 033-670-2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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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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