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아 산림조합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인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산림청 공모에 횡성군이 우수한 점수로 선정됐다.
9월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은 총 사업비 75억원 투입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조림 240ha, 숲 가꾸기 1,552ha, 임도개설 7km 등을 추진한다.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은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산림경영 단지에 체계적인 산림경영관리, 산림경영 면적의 규모화-집단화로 단기간에 소득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을 도모한다.
횡성군의 단지 면적은 712ha이다.
2021년 현재 전국적으로 총 23개소(사유림 18, 국유림 5)가 운영 중에 있으며, 강원도는 홍천군, 삼척시, 인제군, 춘천시 등 4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다.
김창근 강원도청 산림소득과 산림녹지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통해 소규모 산주의 관심을 유도해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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