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2019 은퇴자 공동체마을 농기계 체험 0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1년 4월5일부터 7월4일까지 3개월간 동면 약수산채마을과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에서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운영한다.

 

약수산채마을에 5세대, 두무산촌마을에 3세대 등 총 8세대가 입주한다.

 

이들 8세대 입주자들은 공동체마을에 입주한 기간동안 양구군으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양구군이 제공하는 개인 텃밭에서 원하는 농작물을 파종하고 수확까지 체험한다.

 

또 전통 장, 막걸리, 장아찌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농산물 수확체험, 각종 농기계 작업요령과 안전교육 등 농기계 체험, 주요 관광지 관람, 마을 주민들과 연계한 농사일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또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운동을 하면서 마을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연대감을 쌓아간다.

 

이와함께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이 단기간 농촌생활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이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한다.

 

이를위해 양구군은 2020년 7월9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약수산채마을과 두무산촌마을에 각 3세대씩 입주해 2개월 동안 다양한 농촌생활 체험을 했다.

 

아울러 2021년은 2020년에 참여했던 입주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20년 보다 2세대가 늘어난 총 8세대를 모집함으로써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은퇴자 공동체마을에서의 농촌생활 체험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다양한 운영방안을 추가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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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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