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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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속초시가 코로나19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의 연결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전 시민 무료 전수조사 결과 인구대비 30%(세대수 대비 60%) 넘는 시민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318()부터 오는 24()까지 7일간 진행된 전 시민 진단검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시가 목표한 7천건에 3배가 넘는 24,88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전수검사는 주말을 거치며 1만건을 돌파하는 등 검사가 진행될수록 1가정 1명 이상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증가했다.

 

또 닷새째인 322일은 월요일임에도 4,595건의 검체채취가 이뤄졌고 이후 234,539건과 243,303건의 검사참여로 속초시 전체 시민의 30%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속초시는 가족간 전파가 50%를 차지하는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는데 1가정 1명 이상 진단검사가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검사 안내문자를 매일 발송했으며, 이는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져 높은 검사건수를 기록한 건으로 판단한다.

 

검사결과 전수검사 첫날인 183,029명중 7, 192,956명중 4, 203,087명중 9, 213,371명중 6, 224,595명중 2, 234,539명중 3, 243,303명 중 3(25일 오전 기준)으로 총 34여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 지역내 급속한 전파를 미연에 차단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속초시는 향후 전담공무원 235명을 투입해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인 860여명의 시민들의 이상 유무를 수시로 체크해 추가확진자 발생 시 즉시 조치하고, 방역과 소독 등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 한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317()까지 확산세가 지속되자 다음날인 18() 오전 10시부터 차질없는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새벽까지 선별검사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신속하고 정확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자 관리 및 역학조사 이뤄질 수 있도록 연 인원 2,100여명의 시청 공무원을 지원인력으로 투입했으며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매일 현장을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교통통제 지원, 근무자 격려, 상황관리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사불란한 하게 움직였다.

 

아울러, 시민 전수검사 기간동안 대한결핵협회와 관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봉사단체, 근무요원들에 도시락과 간식을 수시로 지원해 준 여성기업인 협회 등 각종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시민 전수검사를 마칠 수 있음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전수검사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아직까지 확산세가 멈췄다고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 주시기 바라고, 코로나19 진정시까지 집단시설 이용 및 모임 자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속초시 전 공직자들은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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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전 시민 대상 코로나 19 전수검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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