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근 전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원주시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대상 선제적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원주지역 제조업공장 등 159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63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근로자는 2021년 3월15일까지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고용노동부 원주고용노동지청에서 명단확보와 함께 안내공문을 사업장에 발송한 가운데, 원주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숙소 등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도 불법체류자 통보의무가 면제되는 만큼, 안심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1월말 근로자숙소 소독 등 외국인 근로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