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1년 5월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지역 취약계층들의 건강한 위생환경 제공을 위해 ‘희망을 배달하는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선군은 산간지역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블 등 대형빨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 뽀송 뽀송 행복나눔 희망을 배달하는 빨래방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뽀송 뽀송 행복나눔 희망을 배달하는 빨래방은 65세 이상 농촌지역 어르신 및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빨랫감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정선군은 접근이 용이한 정선읍 애산리(농협하나로마트 맞은편)에 거점 빨래방 대장지로 선장하고 오는 4월말까지 협력기관 업무협약 및 빨래방 설치 및 세탁장비구입, 서비스제공 대상자선정, 노일일자리 인력모집 등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다.

또 500여명의 서비스제공 대상자를 모집해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빨래방 운영에 따른 수거-세탁-배달에 필요한 인력은 노인일자리 참여인력으로 관리일력은 강원랜드 희망재단 지원을 받아 정선시니어클럽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빨래방 운영과 함께 산간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정기방문을 통한 안전확인, 생활환경 실태면담, 애로사항 청취, 주거환경개선, 사례관리 등을 위해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복지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종필 정선군청 복지과장은 “뽀송 뽀송 행복나눔 희망을 배달하는 빨래방운영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세탁물 수거부터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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