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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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군이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20~33번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자 긴급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총력대응을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21222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에서 202012월 이후 다시 한번 정선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전 군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기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20() 오후 230분 인제군보건소로부터 인제군 44번 확진자가 임계면 행복한성결교회를 214()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인제군 44번 확진자는 216()부터 발열 등 이상증상이 있었고, 2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상발현 2일전인 214일 상기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보고, 지인 3명과 식사를 함께 했다며 정선군은 당시 예배에 참석한 21명중 타 지역 참석자 3명을 제외한 18명을 검사했고 그중 1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정선군은 221일 오전 9시부터 임계면에 즉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관련 접촉자와 접촉 우려자 등 734명을 검사했으며 이중 2차 결과통보 184명 중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통보받았다고 피력했다.


특히 5명중 예배 및 교회 프로그램 참석자가 2명이며, 나머지 3명은 그들의 가족 및 지인 등이라며 이 3명중 임계면행정복지센터 직원 2명이 포함돼 22일 임계면행정복지센터는 일시폐쇄중이며, 소독 및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현재, 기존 확진자 및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며, 그에 따른 광범위한 검체 검사가 임계면 선별진료소와 정선보건소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1차 확진자 9명과 2차 확진자 5명에 대해 다양하게 감염원을 찾고 있다고 했다.

 

또 최초 전파 매개는 아직까지 불분명해 인제군 44번 확진자와 지역내 감염원을 토대로 중앙수습본부에서 내려온 역학조사관과 함께 모든 개연성을 열어놓고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검사 진행에서 교회와 연관성이 없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내 감염이 상당히 진행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대규모 추가 검사가 불가피해 임계면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하나 우려스러운 점은 확진자 노출 후 1주일이 지났고, 그 기간중 일부 유증상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가족간 및 지인간 감염확산이 상당 부문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최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겠다며 우선, 오늘(22)은 아직도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주민들과 이상 증상이 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겠으며, 23일부터 임계지역 주민대상으로 1가구당 1명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전 주민 전수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역학조사 및 감염경로 파악이 완료될 때까지 타인 접촉 및 외출을 자제해 주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목욕탕, 복지회관, 체육시설 등 상당 시설을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했다.

 

정선군은 202012월 감염병 확산 때,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설치, 이동통제 등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서 2주라는 짧은 기간 만에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감염 사태 역시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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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코로나19 20~33번 확진자발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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