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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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군 장병 우대(할인)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구군은 20203월부터 부사관 이상 간부를 제외한 장병들이 할인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30% 상당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내용의 군 장병 우대(할인)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우대(할인)업소는 장병이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휴가증, 외출-외박증 등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결제금액의 30% 상당을 양구사랑상품권을 즉시 환급해 줬다.

 

양구군은 특히 11월부터 참가대상 업종을 기존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숙박업소(민박 포함), ·미용업, PC방 등에서 사치-유흥-향락-투기 및 풍속 저해업소 등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했고, 나라사랑카드 결제금액별 환급 상한도 없앴다.

 

이와같은 양구군의 파격적인 지원조치에 따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20203~9월 환급액은 총 7,700만원으로, 월평균 환급액은 1,1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양구군이 참여가능 업종을 전 업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여업소 모집에 나선 시점인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환급액은 월 2,100만여원으로, 3~9월의 월평균 환급액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10~123개월 동안 환급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20년 양구군이 지급한 총 환급액도 약 14,200만원에 달했다.

 

참여업소수도 20201077개 업소였으나 전 업종으로 확대한 이후 꾸준히 늘어나 2020년 연말 기준 92개 업소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업소별 월평균 환급금액도 9월까지는 업 당 월 100만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크게 증가해 연간으로는 업소당 월 155만여원까지 상승했고, 증가율로는 5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양구군은 2021년에도 군 장병 우대(할인)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앙겨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사치-유흥-향락-투기 및 풍속 저해업소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을 대상으로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업소는 양구군청 환경위생과(033-480-2312)()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양구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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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장병우대(할인)업소육성-인센티브 지원사업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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