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군 장병과 상생발전’ 위한 대응방안 마련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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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군장병과 지역의 상생 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군 장병 지원시책을 준비하고 사전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인제군은 2021년 국방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병(兵) 이발여건 개선사업’과 관련해 지역과 상생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군 사병을 대상으로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제작해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병(兵) 이발여건 개선사업’은 병(兵) 1인당, 월 1만원의 이발비를 급여에 추가 지급해 민간 이미용사에 의해 이발을 실시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시 연간 18억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3주 1회 외출을 통한 이미용실에 개별 방문할 수 있도록 두발규정 준수를 강화해 대외적으로 지역경기활성화는 물론 군장병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발 대상은 현역병 및 상근예비역으로 월 1만원씩 매월 국군재정관리단에서 개인별로 지급하며 최소 3주 1회의 이발 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외출 방법과 횟수 지침으로 정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인제군은 사전 대응방안으로 관내 주둔하고 있는 현역병이 채워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군 사병을 대상으로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제작 보급하고 이를 지역에서 사용함에 따라 지역 상 경기활성화와 군 장병들은 이를 통한 인센티브(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이미용업주와의 간담회’를 지난 2월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56개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역 상생발전의 기회로 확대하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

이범균 인제군청 안전교통과 민군협력담당은 “지난 2월15일부터 군 장병 휴가가 일부 재개됨에 따라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의 상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국방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군장병과 지역이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지역에 활기를 띨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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