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저소득 홀몸어르신 명절 키트 전달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체기사보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이 2021년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牛(우)리가 왔소, 福(복)많이 받으소’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710명에게 1인당 32,000원 총 2,200만원 상당의 명절 키트(KIT)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모금 400만원과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 수자원공사 강원지역협력본부, 부경식품, KT&G 강원본부,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 주택금융공사 강원서부지사와 드림오피스 강원대점, 민속전통한과, 춘천시체육회, 민속전통한과, 춘배전집 등 지역 업체의 도움이 더해져 마련했다.

특히 설 키트(KIT)는 명절음식과 마스크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어느 때보다 북적거려야 할 명절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가 방문할 수 없어 고민하던 중, 소의 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힘찬 소의 기운을 나눠드리고자 직원들이 직접 소의 탈을 쓰고 대상자 집을 방문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더했다.

박란이 관장은 “계란 한 판 가격조사 6,700원이 넘는 밥상 물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이웃간 왕래도 할 수 없어 이번 명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후원자의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보내주신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2월22일부터 비상돌봄체제로 운영했으며 이번 설 연휴 이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주요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저소득 홀몸어르신 명절 키트 전달

BES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