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석철)가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대비해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8일 밝혔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산림인접지에서의 농산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소속 산불진화대원 57명을 인화물질 제거반으로 편성 운영해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한다.
또 이번 사업은 산림인접지 농산부산물을 목재파쇄기를 활용하여 과수 전지목, 옥수수대, 콩대 등을 분쇄 처리해 농가에 퇴비로 지원하고 그 밖에 생활-농산쓰레기 수거, 산불취약지역 주변 낙엽 및 관목류 제거 등의 방법으로 추진한다.
강석철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인화물질 제거반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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