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21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 및 개선하기 위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산물반출도로 정비사업’과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월8일 밝혔다.
‘농산물반출도로 정비사업’은 농로개설을 했으나 비포장상태인 농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군은 영농기 전인 4월말까지 8개 읍면의 13km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7천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한다.
특히 흙수로 구조물화사업’은 흙으로 된 용배수로를 콘크리트로 구조물화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농산물반출도로 정비사업과 함께 4월말까지 8개 읍면의 용배수로 8km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2천2백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한다.
농산물반출도로 정비사업’이 준공되면 농기계와 자동차 통행이 원활해 농민들의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이룰 수 있고, 마을간 연결로 인근주민은 편리한 교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수초번식 및 토사퇴적 등으로 용배수가 불량한 지역은 이번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농경지 침수예방 등 안정적인 영농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농산물반출도로 정비사업과 흙수로 구조물화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주민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