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2021년 2월8일부터 14일까지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기존 21시까지 운영시간 제한하던 것을 22시까지로 완화한다.
강릉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점 등을 종합 고려해 내린 결정이지만 행여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 과태료 처분과 함께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적용한다.
또 시 직영 또는 강릉시 보조금 지원단체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육강좌 프로그램과 실내 시설(도서관, 박물관 등)은 기존대로 운영을 중단한다.
최용규 강릉시청 재난안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물론 많은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와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시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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