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학교법인 정수학원 이사회는 2021년 2월5일 서울 대한체스연명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학년도 제8차 이사회에서 강릉영동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이상철 LG유펄러스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이상철 총장은 1948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전기공학과, 미국 VIRGINIA 주립공과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 DUKE 대학원 전기공학 박사를 받았다.

또 1996-2000년 KTF 사장, 2001-2002년 KT 사장, 2002-2003년 정보통신부장관, 2005-2009년 광운대학교 총장, 20010-2016년 LG유펄러스 부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이상철 총장은 40여년간 정부,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우리나라 ICT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통신분야 경쟁체재를 확보하고 우리나라를 초고속 인터넷 국가로 만들어 국제적 위상을 높였으며, 광운대 전 총장으로 국내 최초 동북아대학, 융합미디어학부, 롯학과, 융합연구소 등을 신설해 교육변화의 시대조류 및 산업트랜드를 앞서 준비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 및 학교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취임해 세계최초 LTE를 구축 및 선도해 선두경쟁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수익 2배, 기업가치를 3배 향상시켰다.

이 총장은 강릉영동대 총장으로 발전방향은 ▲학교재정 건전화(정부지원사업 적극참여, 기업과 연계, 취업률 제고로 입학률 및 학교 선호도 증대, 지자체와 긴밀한 관계모색, 재단과 재정증대방안 긴밀 협조 ▲특화를 통한 획기적 발전(선택과 집중, 언택드시대 적극수용, 시대를 개척하는 새로운학과 설치 추진), ▲기타 학교내 또는 지자체와 협의해 치유 및 힐링목적의 노인요양원 설치, 승마장과 관련된 시설을 확보해 관광 및 학생실습 및 수련장 등이다.

현인숙 이사장은 “학생수 감소로 지방전문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ICT분야 최고 전문가를 총장으로 선임함으로써 대학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학교법인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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