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사본 -1-2. (이미지 국문포스터) 2021 평창평화포럼, 2월 7일 온오프라인 개최.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PPF)’이 평창동계올림픽 3주년에 맞춰 20212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개최된다.

 

매년 2월초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며 열리는 평창평화포럼은 올해 3회차로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전문가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올해는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2021평창평화포럼은 평창평화정신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사회 공조가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로 만든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며 남북 공동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평창올림픽의 유산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평창평화포럼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함께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및 공공기관과 더불어 국가 및 국제기구와 함께 평화조성자와 평화구축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며 새해의 의제와 과제를 점검한다.

 

특히 평화올림픽의 대명사가 된 평창의 의미를 살려 한반도 평화 구축의 성장 동력 지속을 위한 글로컬(Global+Local) 평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원도는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신창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장홍 2024강원IOC조정위원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회장, 아트 린슬리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을 포럼 공동위원장에 추대하며 구체적인 큰 틀의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점증하는 강대국간 경제 패권 경쟁과 더불어 미국 정권교체에 따른 한반도 정책의 불확실성,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새로운 지구촌 모습까지 요동치는 국제사회 지형과 평화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 평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남북관계의 교착 상황에서 2018년 평창이 보여준 평화 모멘텀을 다시 열어나갈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2021평창평화포럼은 실천과제: 평화뉴딜(Action Plan: Peace New Deal)’ 이라는 주제하에 5개의 핵심의제와 평화의 실천방안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핵심의제는 크게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공공외교 등 5가지로 이뤄진다.

 

3년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특별의제로 다룬다.

 

여기에다 2021평창평화포럼은 개폐회식, 전체-동시세션 및 특별세션, 토크콘서트, 특별공연, 다양한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본 행사에 앞서 26한반도를 위한 평화전략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함께 동북아시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사전 고위급 회의인 한미 리더스 평화전략대화를 진행해 외교-안보적 여건과 미래에 관해 논의한다.

 

27, 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에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평화메시지를 전하며, 짐 로저스 포럼 공동위원장은 실시간 홀로그램으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어 중동평화협정과 한반도 평화협정을 다루는 특별세션과 2024강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스포츠 세션을 진행한다.

 

더나가 28일과 95개의 핵심의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먼저 기조세션에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과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그라민은행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가 참가한다.

 

경제세션에서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해외의 시각으로 진단한다.

 

평창국제역에서 출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평화열차세션에서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상상력을 현실로 변화시키는 실천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스포츠세션에서 평화증진의 매개로서의 스포츠의 사례와 교류방안을 모색하며 20241월 개최 예정인 2024강원대회의 의의와 과제 등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과 관점을 다룬다.

 

또 스포츠분야 동시세션에서 2024강원대회가 스포츠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전문화된 동계스포츠과학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관해 토론한다.

 

이와더불어 DMZ 평화지대 세션에서 신 기후 평화 체제와 한반도 미래의 열쇠로서 DMZ’란 주제로 DMZ와 항구적 거버넌스 창출의 과제를 논의하고, 남북 강원도 고성군을 공동 평화·관광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범국가적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한 SDGs(UN지속가능발전목표) 세션을 올해도 개최한다.

 

이 세션에서 SDGs를 바탕으로 시민사회와 평화를 연계해 UN75주년의 종합 평가 및 후속논의와 더불어 미래 평화비전 2045 (UN100주년)’에 대한 목표를 제시한다.

 

지난 2020 평창평화포럼에서는 향후 10(2020~2030) 동안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목록을 담은 평창평화의제 2030을 채택했다.

 

공공외교 분야에서 분쟁지역의 에너지협력을 통한 평화증진을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으며 강원도 중심의 평화분야 공공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평창평화포럼에서 짐 로저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사무총장, 유누스 센터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를 비롯 가렛 에반스 호주 전 외무장관,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제73UN총회 의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 소장 등 저명인사의 평화에 대한 연설을 들을 수 있다.

 

정규포럼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뿐 만 아니라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포럼 공식홈페이지 및 유튜브채널에서 DMZ의 평화이야기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스팟을 만나 볼 수 있는 DMZ 랜선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미래 평화세대인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한다.

 

새 시대의 평화 꿈나무를 양성하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인 평화인재양성프로젝트 2발대식과 에세이와 연설문, 포스터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전 세계의 청소년이 평화적 상상력을 뽐내는 평창유스피스챌린지(YPC) 2021'이 개최한다.

 

우수작품은 포럼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강원도와 평창군, 평창평화포럼 사무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한다.

 

우선 포럼 전체 세션을 실시간 중계해 온라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다.

 

온라인 참가자를 위한 전용 웹페이지와 모바일앱 구축도 완료했다.

 

현장에 대인소독기와 무인 체온측정기, 손소독제 등을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포함된 방역키트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 내부 소독 강화, 세션장내 참가인원 제한과 거리두기 자리배치, 참가자 전원에 대한 사전 등록 의무화, 세션장별 참가인원 전자명부 관리, 사전 의심증상 온라인 문진 등을 진행한다.

 

이를위해 강원도와 평창군 방역당국과 행사 사전 준비부터 포럼기간, 행사 이후의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마련한다.

 

2021평창평화포럼은 ICT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의 포럼개최로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평화 플랫폼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해 33개 세션이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이를통해 포스트코로나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만들어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이슈를 국제기구와 세계 시민사회, 글로벌 연사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논의의 결과물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한편 2021평창평화포럼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pp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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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평창평화포럼, 2월7일 온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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